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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철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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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톺아보기] 음성 합성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박사는 기관지 감염으로 음성을 잃어 얼굴 근육으로 작동되는 센서로 컴퓨터에 문자를 입력하고 ...

2018.03.25

[우리말 톺아보기] 외래어와 외국어

‘외래어’와 ‘외국어’를 혼동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외래어(外來語)’는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국어처럼 쓰이는 단어’를 말하는데, ‘가스’, ‘바나나’ 등이 그것이다. 이...

2018.02.18

[우리말 톺아보기] 윷놀이

우리 선조들은 정월 초하루인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마을 사람들끼리 한 데 모여 윷놀이를 즐겼다. 윷놀이는 삼국시대부터 설날의 놀이로 성행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역사와 전...

2018.02.11

[우리말 톺아보기] 신문의 글과 방송의 말

신문의 글과 방송의 말은 서로 차이가 있다. 먼저 신문의 글은 오래도록 두고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함축적인 표현이나 줄임말, 어려운 한자어, 전문 용어 등을 사용할 수 있으나 ...

2018.01.28

[우리말 톺아보기] ‘ㅅ’ 발음

‘ㅅ’ 발음을 할 때 발음이 잘 새는 이유는 마찰음이기 때문이다. 마찰음은 입 안의 조음 기관이 좁혀진 사이로 공기가 비집고 나오면서 마찰해 나는 소리이다. 마찰을 시킨다는 것...

2018.01.21

[우리말 톺아보기] 관건(關鍵)

우리 선조들은 쌀을 비롯한 중요한 물건들을 보관하는 창고의 문을 잠그기 위해 문에 빗장을 걸거나 자물쇠를 채웠다. ‘빗장’은 문을 닫고 가로질러 잠그는 막대기를 말하는데, 대...

2018.01.07

[우리말 톺아보기] 진검승부(眞劍勝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이 유력한 선수로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와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가 있다. 이상화는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선수와 불꽃 대결을 예고하...

2017.12.17

[우리말 톺아보기] 한 살배기, 뚝배기

지난주에 ‘차돌박이’ ‘오이소박이’ 등을 ‘차돌배기’ ‘오이소배기’ 등으로 말하는 것은 표준어가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상의 단어들은 모두 ‘박다’의 의미가 살아있는 명사...

2017.12.03

[우리말 톺아보기] 장승배기, 장승박이

지난 2주에 걸쳐 ‘ㅣ’ 모음의 영향으로 ‘ㅏ’, ‘ㅓ’, ‘ㅗ’ 등의 중설, 후설모음을 ‘ㅐ’, ‘ㅔ’, ‘ㅚ’ 등의 전설모음으로 발음하는 ‘ㅣ’ 모음 역행동화에 대해 알아보...

2017.11.26

[우리말 톺아보기] 움라우트(2)

지난주에 ‘아기’를 ‘애기’로 발음하는 움라우트(Umlaut) 현상 즉 국어의 ‘ㅣ’ 모음 역행동화에 대해 소개했다. ‘ㅣ’ 모음 역행동화는 ㅏ ㅓ ㅗ 등의 중설, 후설 모...

2017.11.19

[우리말 톺아보기] 심장 충격기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제세동기(除細動器)’처럼 들어도 무슨 말인지 알기 어려운 안전용어들을 ‘심장 충격기’처럼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한다고 밝혔다. ‘제세동기(除細動器)’는...

2017.09.17

[우리말 톺아보기] 된소리 표기의 원칙(2)

‘문득/문뜩’ ‘깜박/깜빡’ ‘꼼작/꼼짝’ ‘등살/등쌀’ 중에 바른 것은 무엇일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위의 단어들은 모두 바른 단어들이다. 지난주에도 소개했지만 한글맞춤법 제...

2017.06.04

[우리말 톺아보기] 된소리 표기의 원칙

‘싹둑/싹뚝’, ‘뚝배기/뚝빼기’, ‘곱배기/곱빼기’, ‘혼줄/혼쭐’, ‘물신/물씬’, ‘눈곱/눈꼽’, ‘눈살/눈쌀’ 중에 바르게 표기한 것은 어떤 단어일까? 이처럼 한 단어 ...

2017.05.28

[우리말 톺아보기] 모순(矛盾)

중국 초(楚)나라에서 창과 방패를 파는 한 장사꾼이 자신이 파는 창을 가리켜 세상에서 제일 뾰족하고 날카로운 창이어서 어떤 것도 뚫을 수 있다고 자랑하자 사람들이 앞다퉈 창을 ...

2017.05.21

[우리말 톺아보기] 1시 1분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의 경우 ‘1시 1분’을 이야기할 때 ‘1’을 고유어로 ‘하나’라고 하니까 ‘하나 시 하나 분’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1’을 한자어로 ‘일’이라고 ...

2017.05.14

[우리말 톺아보기] 자음보다 모음을 먼저 익혀야

외국인들에게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가르칠 때는 자음보다 모음을 먼저 익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자음은 홀로 발음되지 못하고 별도의 이름이 있는 데 비해 모음은 홀로 발...

2017.05.07

[우리말 톺아보기] 게장과 개장

영어 모음의 발음에서 [e]와 [?]의 발음을 서로 혼동하기 쉬운데, 서로 다른 발음이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해서 발음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전자’를 뜻하는 ‘kettle’은...

2017.04.30

[우리말 톺아보기] 말과 느낌

같은 말이라도 이렇게 말해 다르고 저렇게 말해 다르다는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우리말의 어휘에는 비슷한 뜻을 지니고 있더라도 자음이나 모음의 차...

2017.04.02

[우리말 톺아보기] 보모(保姆)

로버트 켈리 교수의 BBC 인터뷰 방송 사고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켈리 교수의 인터뷰 도중 발생한 자녀들의 귀여운 돌발 행동과 어머니의 당황한 모습이 고스란히 노...

2017.03.26

[우리말 톺아보기] 지명(地名)의 장단음

우리나라 이름의 성씨에 장단음이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지명에도 장단음이 있어 각각의 지명에 맞는 소리의 길이를 정확히 알고 발음해야 한다. 먼저 광주(光州)광역시는 첫음절 ...

2017.03.19

[우리말 톺아보기] 성씨(姓氏)의 장단음

한국어에는 소리의 길이 즉 장단음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말들이 많이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사람의 ‘눈’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런데 이름의 성씨에도 장단음이 있어 같...

2017.03.12

[우리말 톺아보기] 외래어의 받침

...

2017.03.05

[우리말 톺아보기] 받침과 대표음

...

2017.02.26

[우리말 톺아보기] 관용구와 속담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따로 보기’ 기능이 있다. 이는 ‘관용구’ ‘속담’ 등만을 따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인데, 예를 들어 ‘관용구’로 들어가 ‘발’을 검색하면 ...

2017.02.19

[우리말 톺아보기] 단위명사

한국어에는 물건을 세는 단위명사가 유난히 많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단위명사는 ‘매, 손, 죽, 제, 축, 쾌, 두름, 쌈, 접’ 등인데, 나열한 순서는 적은 개수에서...

2017.02.12

[우리말 톺아보기] ‘김밥’의 발음, 어떻게 할 것인가

밥은 한국인의 주식이기 때문에 한국어에 밥과 관련된 어휘들이 많이 있다. 새벽밥부터 아침밥, 점심밥, 저녁밥까지 밥 시간대 별로 밥들이 있고 밥을 만드는 재료에 따라 쌀밥, 오...

2017.02.05

[우리말 톺아보기] 정유년은 [달게] 해입니다.

올해는 정유년(丁酉年)이다. 정유(丁酉)에서 정(丁)은 십간(十干)의 넷째로 붉은 색을 상징하고, 유(酉)는 십이지(十二支)의 열째로 닭을 상징한다. 그래서 정유년은 붉은 닭의...

2017.01.22

[우리말 톺아보기] 얼레리꼴레리

어린아이들이 ‘누구는 누구를 좋아한대요’ 혹은 ‘누구는 오줌싸개래요’라고 또래 아이를 놀릴 때 ‘얼레리꼴레리’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런데 ‘얼레리꼴레리’는 무슨 뜻이고, 어디에...

2017.01.15

[우리말 톺아보기] 입에 볼펜을 물고 발음 연습을 한다?

입에 볼펜을 물고 발음 연습을 하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일까? 아나운서들은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기 위해 평소에도 발음 연습을 하는데, 특히 모음의 발음은 입 모양과 혀의 위치에 ...

2017.01.08

[우리말 톺아보기] 멋적다? 멋쩍다!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수록된 한국어 어휘의 개수는 50만개가 넘는다. 그런데 우리가 그 중에 실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어휘는 몇 개 정도나 될까. 우리가 말을 ...

2017.01.01

[우리말 톺아보기] 개좋아

영어 단어 중에는 접두사와 어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단어들이 많아 접두사의 뜻만 알고 있어도 단어의 뜻을 쉽게 유추해 영어의 어휘 창고를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on-...

2016.12.25

[우리말 톺아보기] 겹받침 발음, 어떻게 할 것인가

겹받침의 발음은 발음 전문가인 아나운서들도 어려워할 만큼 쉽지 않지만 발음의 원리를 이해하면 실수 없이 발음할 수 있다. ‘하늘이 맑다’에서 ‘맑다’는 [막따]로 발음하는데,...

2016.12.18

[우리말 톺아보기] ‘면발’이 끝내줘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발음할 때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 중 하나가 표기와 발음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면발’과 ‘보름달’은 경음화시켜 [면빨]과 [보름...

2016.12.11

[우리말 톺아보기] 백살공주?

아이들은 어려서 부모로부터 우리말과 글을 배우게 된다. 부모가 하는 말을 아이들이 그대로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배우게 되고, 좀 더 성장해 글을 적을 수 있는 나이가 ...

2016.12.04

[우리말 톺아보기] 언어는 정신의 지문

소설가 최명희는 ‘언어는 정신의 지문(指紋)’이라고 했다.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 끝마디에 각자 서로 다른 무늬인 지문을 가지고 있어 그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이 된 것처...

2016.11.27

[우리말 톺아보기] 국수가 불면 맛이 없다?

우리말은 기능과 형태, 의미에 따라 9개의 품사로 나눌 수 있다.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 등이 그것인데, 명사와 대명사, 수사는 ...

2016.11.20

[우리말 톺아보기] 여간(如干)과 심상(尋常)

우리말 중에는 부정을 나타내는 ‘아니다, 없다, 못하다’ 등의 표현과 함께 쓰이는 말들이 많이 있다. 먼저 ‘여간(如干)’은 그 상태가 보통으로 보아 넘길 만한 것임을 나타내는...

2016.11.13

[우리말 톺아보기] ‘성적 차별’의 발음

‘성적 차별’이라는 말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표기대로 [성적차별]이라고 읽으면 학교에서 성적에 따라 학생들이 차별을 받는 것을 말하고 [성:쩍차별]이라고 읽으...

2016.11.06

[우리말 톺아보기] 나으리? 나리!

사극에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부를 때 “나으리, 부르셨습니까”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나으리’는 ‘나리’의 잘못으로, 불필요하게 모음 ‘으’를 덧붙인 것이다. 이때...

2016.10.30

[우리말 톺아보기] ‘온라인’, ‘원룸’의 발음

우리말에는 표기대로 발음하기 곤란한 단어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협력’을 표기대로 [협력]으로 발음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말에서는 받침 ‘ㅂ’ 뒤에 ...

20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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