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지철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장

필자의 인기기사

필자의 최신기사

[우리말 톺아보기] ‘ㅅ’ 발음

‘ㅅ’ 발음을 할 때 발음이 잘 새는 이유는 마찰음이기 때문이다. 마찰음은 입 안의 조음 기관이 좁혀진 사이로 공기가 비집고 나오면서 마찰해 나는 소리이다. 마찰을 시킨다는 것...

2018.01.21

[우리말 톺아보기] 관건(關鍵)

우리 선조들은 쌀을 비롯한 중요한 물건들을 보관하는 창고의 문을 잠그기 위해 문에 빗장을 걸거나 자물쇠를 채웠다. ‘빗장’은 문을 닫고 가로질러 잠그는 막대기를 말하는데, 대...

2018.01.07

[우리말 톺아보기] 진검승부(眞劍勝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이 유력한 선수로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와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가 있다. 이상화는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선수와 불꽃 대결을 예고하...

2017.12.17

[우리말 톺아보기] 한 살배기, 뚝배기

지난주에 ‘차돌박이’ ‘오이소박이’ 등을 ‘차돌배기’ ‘오이소배기’ 등으로 말하는 것은 표준어가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상의 단어들은 모두 ‘박다’의 의미가 살아있는 명사...

2017.12.03

[우리말 톺아보기] 장승배기, 장승박이

지난 2주에 걸쳐 ‘ㅣ’ 모음의 영향으로 ‘ㅏ’, ‘ㅓ’, ‘ㅗ’ 등의 중설, 후설모음을 ‘ㅐ’, ‘ㅔ’, ‘ㅚ’ 등의 전설모음으로 발음하는 ‘ㅣ’ 모음 역행동화에 대해 알아보...

2017.11.26

[우리말 톺아보기] 움라우트(2)

지난주에 ‘아기’를 ‘애기’로 발음하는 움라우트(Umlaut) 현상 즉 국어의 ‘ㅣ’ 모음 역행동화에 대해 소개했다. ‘ㅣ’ 모음 역행동화는 ㅏ ㅓ ㅗ 등의 중설, 후설 모...

2017.11.19

[우리말 톺아보기] 심장 충격기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제세동기(除細動器)’처럼 들어도 무슨 말인지 알기 어려운 안전용어들을 ‘심장 충격기’처럼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한다고 밝혔다. ‘제세동기(除細動器)’는...

2017.09.17

[우리말 톺아보기] 된소리 표기의 원칙(2)

‘문득/문뜩’ ‘깜박/깜빡’ ‘꼼작/꼼짝’ ‘등살/등쌀’ 중에 바른 것은 무엇일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위의 단어들은 모두 바른 단어들이다. 지난주에도 소개했지만 한글맞춤법 제...

2017.06.04

[우리말 톺아보기] 된소리 표기의 원칙

‘싹둑/싹뚝’, ‘뚝배기/뚝빼기’, ‘곱배기/곱빼기’, ‘혼줄/혼쭐’, ‘물신/물씬’, ‘눈곱/눈꼽’, ‘눈살/눈쌀’ 중에 바르게 표기한 것은 어떤 단어일까? 이처럼 한 단어 ...

2017.05.28

[우리말 톺아보기] 모순(矛盾)

중국 초(楚)나라에서 창과 방패를 파는 한 장사꾼이 자신이 파는 창을 가리켜 세상에서 제일 뾰족하고 날카로운 창이어서 어떤 것도 뚫을 수 있다고 자랑하자 사람들이 앞다퉈 창을 ...

2017.05.21

[우리말 톺아보기] 1시 1분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의 경우 ‘1시 1분’을 이야기할 때 ‘1’을 고유어로 ‘하나’라고 하니까 ‘하나 시 하나 분’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1’을 한자어로 ‘일’이라고 ...

2017.05.14

[우리말 톺아보기] 자음보다 모음을 먼저 익혀야

외국인들에게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가르칠 때는 자음보다 모음을 먼저 익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자음은 홀로 발음되지 못하고 별도의 이름이 있는 데 비해 모음은 홀로 발...

2017.05.07

[우리말 톺아보기] 게장과 개장

영어 모음의 발음에서 [e]와 [?]의 발음을 서로 혼동하기 쉬운데, 서로 다른 발음이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해서 발음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전자’를 뜻하는 ‘kettle’은...

2017.04.30

[우리말 톺아보기] 말과 느낌

같은 말이라도 이렇게 말해 다르고 저렇게 말해 다르다는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우리말의 어휘에는 비슷한 뜻을 지니고 있더라도 자음이나 모음의 차...

2017.04.02

[우리말 톺아보기] 보모(保姆)

로버트 켈리 교수의 BBC 인터뷰 방송 사고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켈리 교수의 인터뷰 도중 발생한 자녀들의 귀여운 돌발 행동과 어머니의 당황한 모습이 고스란히 노...

2017.03.26

[우리말 톺아보기] 지명(地名)의 장단음

우리나라 이름의 성씨에 장단음이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지명에도 장단음이 있어 각각의 지명에 맞는 소리의 길이를 정확히 알고 발음해야 한다. 먼저 광주(光州)광역시는 첫음절 ...

2017.03.19

[우리말 톺아보기] 성씨(姓氏)의 장단음

한국어에는 소리의 길이 즉 장단음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말들이 많이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사람의 ‘눈’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런데 이름의 성씨에도 장단음이 있어 같...

2017.03.12

[우리말 톺아보기] 외래어의 받침

...

2017.03.05

[우리말 톺아보기] 받침과 대표음

...

2017.02.26

[우리말 톺아보기] 관용구와 속담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따로 보기’ 기능이 있다. 이는 ‘관용구’ ‘속담’ 등만을 따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인데, 예를 들어 ‘관용구’로 들어가 ‘발’을 검색하면 ...

2017.02.19

[우리말 톺아보기] 단위명사

한국어에는 물건을 세는 단위명사가 유난히 많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단위명사는 ‘매, 손, 죽, 제, 축, 쾌, 두름, 쌈, 접’ 등인데, 나열한 순서는 적은 개수에서...

2017.02.12

[우리말 톺아보기] ‘김밥’의 발음, 어떻게 할 것인가

밥은 한국인의 주식이기 때문에 한국어에 밥과 관련된 어휘들이 많이 있다. 새벽밥부터 아침밥, 점심밥, 저녁밥까지 밥 시간대 별로 밥들이 있고 밥을 만드는 재료에 따라 쌀밥, 오...

2017.02.05

[우리말 톺아보기] 정유년은 [달게] 해입니다.

올해는 정유년(丁酉年)이다. 정유(丁酉)에서 정(丁)은 십간(十干)의 넷째로 붉은 색을 상징하고, 유(酉)는 십이지(十二支)의 열째로 닭을 상징한다. 그래서 정유년은 붉은 닭의...

2017.01.22

[우리말 톺아보기] 얼레리꼴레리

어린아이들이 ‘누구는 누구를 좋아한대요’ 혹은 ‘누구는 오줌싸개래요’라고 또래 아이를 놀릴 때 ‘얼레리꼴레리’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런데 ‘얼레리꼴레리’는 무슨 뜻이고, 어디에...

2017.01.15

[우리말 톺아보기] 입에 볼펜을 물고 발음 연습을 한다?

입에 볼펜을 물고 발음 연습을 하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일까? 아나운서들은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기 위해 평소에도 발음 연습을 하는데, 특히 모음의 발음은 입 모양과 혀의 위치에 ...

2017.01.08

[우리말 톺아보기] 멋적다? 멋쩍다!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수록된 한국어 어휘의 개수는 50만개가 넘는다. 그런데 우리가 그 중에 실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어휘는 몇 개 정도나 될까. 우리가 말을 ...

2017.01.01

[우리말 톺아보기] 개좋아

영어 단어 중에는 접두사와 어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단어들이 많아 접두사의 뜻만 알고 있어도 단어의 뜻을 쉽게 유추해 영어의 어휘 창고를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on-...

2016.12.25

[우리말 톺아보기] 겹받침 발음, 어떻게 할 것인가

겹받침의 발음은 발음 전문가인 아나운서들도 어려워할 만큼 쉽지 않지만 발음의 원리를 이해하면 실수 없이 발음할 수 있다. ‘하늘이 맑다’에서 ‘맑다’는 [막따]로 발음하는데,...

2016.12.18

[우리말 톺아보기] ‘면발’이 끝내줘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발음할 때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 중 하나가 표기와 발음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면발’과 ‘보름달’은 경음화시켜 [면빨]과 [보름...

2016.12.11

[우리말 톺아보기] 백살공주?

아이들은 어려서 부모로부터 우리말과 글을 배우게 된다. 부모가 하는 말을 아이들이 그대로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배우게 되고, 좀 더 성장해 글을 적을 수 있는 나이가 ...

2016.12.04

[우리말 톺아보기] 언어는 정신의 지문

소설가 최명희는 ‘언어는 정신의 지문(指紋)’이라고 했다.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 끝마디에 각자 서로 다른 무늬인 지문을 가지고 있어 그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이 된 것처...

2016.11.27

[우리말 톺아보기] 국수가 불면 맛이 없다?

우리말은 기능과 형태, 의미에 따라 9개의 품사로 나눌 수 있다.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 등이 그것인데, 명사와 대명사, 수사는 ...

2016.11.20

[우리말 톺아보기] 여간(如干)과 심상(尋常)

우리말 중에는 부정을 나타내는 ‘아니다, 없다, 못하다’ 등의 표현과 함께 쓰이는 말들이 많이 있다. 먼저 ‘여간(如干)’은 그 상태가 보통으로 보아 넘길 만한 것임을 나타내는...

2016.11.13

[우리말 톺아보기] ‘성적 차별’의 발음

‘성적 차별’이라는 말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표기대로 [성적차별]이라고 읽으면 학교에서 성적에 따라 학생들이 차별을 받는 것을 말하고 [성:쩍차별]이라고 읽으...

2016.11.06

[우리말 톺아보기] 나으리? 나리!

사극에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부를 때 “나으리, 부르셨습니까”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나으리’는 ‘나리’의 잘못으로, 불필요하게 모음 ‘으’를 덧붙인 것이다. 이때...

2016.10.30

[우리말 톺아보기] ‘온라인’, ‘원룸’의 발음

우리말에는 표기대로 발음하기 곤란한 단어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협력’을 표기대로 [협력]으로 발음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말에서는 받침 ‘ㅂ’ 뒤에 ...

2016.10.23

[우리말 톺아보기]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음절을 중요시한다. 음절은 소리의 마디를 말하는데, 예를 들어 ‘소리’라는 단어는 ‘소’와 ‘리’라는 두 개의 소리 마디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시조를 지을 ...

2016.10.16

[우리말 톺아보기] 한글 창제의 원리

어제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지 570돌이 되는 한글날이었다. 한글날은 2013년부터 법정 공휴일로 다시 지정돼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기리고 있는데, 한글의 우수성은 과...

2016.10.09

[우리말 톺아보기] 숫게? 수케? 수게!

봄에는 암게의 살이 차고 가을에는 수게의 살이 차서 봄은 암게가 제철이고 가을은 수게가 제철이라고 한다. 그래서 요즘 수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수게’를 적을 때 ‘...

2016.10.02

[우리말 톺아보기] 나중에 뵈요?

사람들끼리의 의사소통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 직접 만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면대면 의사 소통방식이 줄어들고 휴대전화의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통해 서로 의사를 교환한다...

2016.09.25

더보기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