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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남북한 어려울수록 대화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묵주를 선물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24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문 대통령...

2017.05.24

알렉시예비치 “중요한 사실은 침묵된다”

“제가 보통 사람의 목소리를 다 담는 ‘목소리 소설’을 하겠다는 뜻을 처음 밝혔을 때, 비평가들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꼽은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어떤 개인의 비극사, 혹...

2017.05.24

“홍대 앞 설법 버스킹도” 스님 또 한번 파격을 기획하다

“설법(說法)이라는 게 ‘너에게 교리와 사상을 가르쳐 주겠다’는, 딱딱한 느낌입니다. 그리 하지 말고 발우공양하듯 불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법’이라는 밥을 다 함께 나누...

2017.05.24

'김지영'은 세상의 공감을 어떻게 얻었나

‘역대급 역주행’이라 부를만하다. 올해 상반기 문학분야 최고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소설 ‘82년생 김지영’(‘김지영’) 얘기다. 지난해 10월 소리 소문 없이 출간된 이 책은 ...

2017.05.22

문예사에 길이 남을 오롯한 나만의 공간

‘오롯한 나만의 공간’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수상록’의 저자 몽테뉴(1533~1592)가 살았던 ‘치타델레’다. 유복한 귀족 집안에서 나고 자란 몽테뉴의 인생에...

2017.05.20

“나의 종말론을 버려달라” 영리한 하라리의 도발

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 유발 하라리 지음ㆍ김명주 옮김 김영사 발행ㆍ630쪽ㆍ2만2,000원 “유대인들의 특기는 종말론”이라 했던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농담은 ...

2017.05.19

21세 수병의 일갈 “천황, 당신에게 빚진 건 없소”

1946년 4월 20일. 오전 내내 기억을 더듬은 끝에 천황에게 편지를 썼다. 점심 먹고 우체국에 들러 계산에 따라 우편환으로 4,282엔을 만들어 편지와 함께 천황에게 부쳤다....

2017.05.18

5년간 25억 들인 아이들용 교양 세계사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4 이희건 등 지음ㆍ이우일 등 그림 사회평론 발행ㆍ각 권 330~430쪽ㆍ1만4,800원~1만7,800원 출판사 내 편집자들로 구성된 역사...

2017.05.18

"책을 자체로 발견하자는 게 ‘개봉열독 X’의 정신”

“책을 책 그 자체로 발견해주길 간절히 바란 겁니다. ‘얄팍한 마케팅’이라는 소리는 안 들을, 책에 대한 확신은 있었거든요. 제일 감사한 건 입 꾹 다물고 비밀 지켜주신 독자...

2017.05.18

“'권정생 세계' 헤아리려 12년 준비해 그렸다”

“생전에 보여드렸다면 더 좋았을 텐데 싶네요. 저야 12년을 앓은 끝에 쓰신 문장의 행간까지 다 읽어내며 그린 그림이라고 나름대로는 자부해요. 그렇지만 권정생 선생님이 좋아하는...

2017.05.14

文은 서점가 아이돌? 20~30대女 서적 구매 열풍

서점가 ‘문재인 돌풍’이 거세다. 특히 젊은 여성들 반응이 폭발적이다. 14일 온ㆍ오프라인 서점들에 따르면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전후해 문 대통령 관련 서적들 판매가...

2017.05.14

‘마지막 선비’ 이우성 성균관대 명예교수 별세

‘마지막 선비’ 벽사(碧史) 이우성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12일 오전 9시 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92세. 1925년 경남 밀양의 한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려서부터 정...

2017.05.12

"원더우먼은 마초에 맞선 여성해방 전사"

원더우먼 허스토리 질르포어 지음ㆍ박다솜 옮김 윌북 발행ㆍ463쪽ㆍ1만7,500원 지난해 10월 유엔 직원들은 일제히 등을 돌리고 앉았다. 1970년대 TV시리즈물 ‘원더우...

2017.05.12

통증의 경계, 내가 자라는 지점

우리는 갈 곳이 없다 이창근ㆍ김현진 지음 알마 발행ㆍ296쪽ㆍ1만5,000원 2009년 4월 노동자의 37%에 이르는 2,646명을 정리해고하면서 폭발한 쌍용차 사태. ...

2017.05.11

나무 다듬듯, 나를 다듬을 수 있기를

공방예찬 이승원 글ㆍ그림 천년의상상 발행ㆍ300쪽ㆍ1만4,800원 땀 흘려 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남들에게 내놓는다는 건 분명 희열이다. 특히나 줄곧 앉아서 책 읽...

2017.05.11

요란하지 않아 좋다... 요즘 음식 만화

“음식 그 자체, 요리하는 과정 그 자체보다는 음식을 매개로 한 사람들의 관계에 주목하고 싶었어요. 음식 만화인데 거꾸로 음식의 비중을 확 줄인 만화를 생각한 거죠.” 9일...

2017.05.09

파티마의 성모 100주년… 한반도 평화 기도한다

13일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을 맞아 천주교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8일 오후 7시부터 명동성당 성모동산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파티마 ...

2017.05.07

일본의 퇴행적 인종주의 의식을 파헤치다

군도의 역사사회학 이시하라 슌 지음ㆍ김이인 옮김 글항아리 발행ㆍ288쪽ㆍ1만8,000원 ‘지리적 심상’은 너무 고상한 표현이니까, 조금 더 시니컬하게 ‘지도 펴놓고 자...

2017.05.05

[새 책]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外

문학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나희덕 지음. 중견 시인 나희덕의 세 번째 산문집으로 국내외 산책길에서 만난 풍경, 사람들, 길과 시간에 대한 단상을 산문 45편에 ...

2017.05.04

“아무런 의심없는 지식은 무식일 뿐”

리영희를 함께 읽다 고병권 등 지음 창비 발행ㆍ356쪽ㆍ1만8,000원 홍준표 후보는 “월남 패망이 희열이냐”고, 안철수 후보 또한 “홍위병이 날뛰는 시대가 될 것”이라 ...

2017.05.04

“밥퍼 그릇에 담았던 건 밥이 아니라 삶의 의지”

노숙인·독거노인 위한 ‘밥퍼’ 29년 만에 1000만 그릇 돌파 운동 처음 시작한 최일도 목사 “새 정부 출범 땐 북한도 갈 것” “1,000만 그릇이란 것도 따...

2017.05.02

"읽는 게 힘"... 새 대통령에게 권하는 책 10

휴가철마다 대통령이 여행가방에 넣었다는 ‘책 리스트’가 발표되곤 했다. 하지만 그 책의 문구를 인용한 연설문을 본 기억은 없다. 왜 우리 대통령에게 책은 정상회의 기념촬영장에서...

2017.05.02

출판계, 다시 민주주의를 돌아보다

사상 초유의 탄핵 결정과 조기 대선 국면을 맞아 출판계는 미래세대를 위해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지는 책들을 내놓고 있다. 정치적 격변기에 출판계가 쏟아내는 책은 대개 기득권층에 대...

2017.04.30

[36.5] 김조광수가 이성애를 반대하진 않는다

내 정체성은 ‘부산 출신 40대 남성’이다. 이 인구사회학적 기본 데이터만 해도 대충 견적(?)이 뽑아진다. ‘개저씨’(개념 없는 아저씨란 뜻의 신조어)가 아닌 것처럼 비쳐지...

2017.04.28

세계사를 바꾼 화산 폭발... 인간은 그 재해를 기회로 만들었다

1815년 탐보라 화산 폭발 후 기근에 콜레라까지 덮쳤지만 음울한 날씨ㆍ붉은하늘 때문에 드라큘라ㆍ인상파 등 탄생시켜 재앙 덕분에 엘리트들 재교육 장기적으로...

2017.04.28

“말 잘하면 빨갱이” 편견 돌파 가능할까

“또 콜로세움 열렸다.” 보수ㆍ진보, 남한ㆍ북한, 남ㆍ여, 한국ㆍ일본, 이 숱한 내편, 네편들. 세상 모든 단순 이분법의 나팔 소리가 울리면 검투사들이 입장합니다. 자판 싸움...

2017.04.27

“개방적인 ‘성공회스러움’을 지켜나갈게요”

“저희 교단에 새로 오시는 젊은 분들 가운데 90%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성공회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오세요. 기존 교단의 방식에 지치신 분들이 열심히 연구한 뒤 찾아오시는 거...

2017.04.26

불교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 발표

5월 3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대한불교조계종과 대한불교천태종이 24일 봉축 법어를 발표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이날 봉축법어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고통의 바다에 빠...

2017.04.24

책 최소화한 서점, 교보 합정점 성공할까?

지난 주말 서울 합정역 사거리에 위치한 딜라이트스퀘어(메세나폴리스 맞은편 마포한강푸르지오 지하)에 들어선 교보문고 합정점이 문을 열었다. 주말 내내 호기심 가득한 젊은이들이 몰...

2017.04.24

“자기변신에 노력한 유교, 한국 민주화에 영향 끼쳐”

“망했던 유교가 3ㆍ1운동 이후 되살아나며 위정척사 등 실패 인정하고 근대국가로 눈돌려 우리가 잘 모르는 유교의 얼굴 보여주려 출간” 군자들의 행진 이황직 지음 아...

2017.04.21

“그까짓 걸 알아서 뭐하게?” 대학ㆍ인문학에 되묻다

“대학? 인문학? 죽으면 뭐 어때서?” 자기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고독한 선지자처럼 말해서도 안됩니다. 인공지능(AI)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는 도대체 무엇으로 존재증명...

2017.04.20

콜럼버스는 인도 아닌 에덴동산을 찾았다

주경철의 유럽인이야기 주경철 지음ㆍ휴머니스트 발행 340쪽ㆍ1만8,000원 페르낭 브로델과 아날학파를 국내에 소개하고 해양 문명사라는 굵직한 이슈를 다뤄냈던 주경철 서울...

2017.04.20

첫 여성대통령의 탄생과 실패... 그 사이서 페미니즘은 무얼 했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대통령이기 이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스스로도 여러 의혹에 대해 “여성 대통령이 아니라...

2017.04.19

'그림 없는 아우성'... 요즘 책 표지 유행 예감

“요즘 책들이 전부 파스텔톤으로 ‘분홍 분홍’한 표지들을 쓰는데, 거기에 대한 해독제 같아서 좋아요.” 회사원 김영롱(34ㆍ여)씨의 말에 신혜원(37ㆍ여)씨는 곧바로 반론을 펼쳤...

2017.04.16

“노란 방에서 노란 리본을... 세월호 잊지 않을게”

●세월호 책 출간 봇물 창비, 생존학생ㆍ형제자매 이야기 전자책으로 20일까지 무료 배포 ●전시ㆍ기획전도 다양 아이부터 96세 할머니까지 참여 304명의 기도하는 손...

2017.04.15

마비된 삶에 날아온 한 마리 작은 천사 “고마워, 내 딸 펭귄”

집 마당에 떨어진 까치 새끼 엄마의 추락사고로 초상집이던 가정에 웃음꽃 선물 그렇다고 휴먼 일변도는 지양 책 말미 엄마의 메시지에선 마비환자 현실 냉철하게 묘사 검...

2017.04.14

‘부처님 오신 날’ 맞이 연등 불 밝힌다

다음달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서울 시내 곳곳에 연등 불이 켜진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2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미륵사지석탑등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부...

2017.04.12

염수정 추기경 “세월호 미수습자 돌아오길”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16일로 다가온 부활절을 앞두고 “더는 무죄한 이들의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생명을 더욱 귀중하게 여기고, 이를 최우선의...

2017.04.12

루터의 정신을 되살리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교회’ 완공

“‘직선은 인간의 것이요, 곡선은 신의 것’이란 건축가 가우디의 말도 있지 않습니까. 십자가를 곡선으로 표현했는데, 만들고 보니 묘하게도 십자가 안 곡선들이 어우러지면서 그 ...

2017.04.10

백희나 “저도 아빠들의 반응이 궁금해요”

“다른 아빠들 반응도 그런 지, 저도 궁금하네요.” ‘아빠들을 대신해 감사 드린다’고 했더니 백희나 작가는 9일 이렇게 답했다. 신작 ‘알사탕’(책읽는곰)은 ‘마법의 알사탕...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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