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기자 이메일

필자의 인기기사

필자의 최신기사

[천운영의 심야 식탁] 환상 속 여인처럼... 달콤함의 정수 '둘세'

초등학교 때 내 별명은 천년여왕이었다. 당시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던 만화 주인공 이름과 내 성을 대략 연결해 나온 것으로 특별한 의미는 없다. 그저 누가 나더러 천년여왕이라고...

2017.06.28

저녁 재료, 나물, 맥주까지 “난 배달시켜 먹는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이 머리를 싸맨 게 1601년쯤이었다. 4세기가 지난 지금은 ‘무엇을 사느냐(Buy),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잘 사느냐(Live)’를 ...

2017.06.21

삶의 무게에 짓눌린 우리네 인생

장모, 귀가길 대리운전기사 등 실존인물 찍어 3차원 조각으로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우리 모습” 인체를 왜곡했지만 거북하지 않다. 찌부러트려 가로 혹은 세로로 납작하...

2017.06.18

문어가 당신을 알아보고 안아줄 때

문어의 영혼 사이 몽고메리 지음ㆍ최로미 옮김 글항아리 발행ㆍ356쪽ㆍ1만6,000원 이 사람, 많이 이상하다. 오랜만에 만난 문어가 자기를 알아봤다고 기뻐한다. 축축하고...

2017.06.15

빛과 혁신으로 시를 쓰다... 앙드레 케르테츠

예술에 사회를 담지 않으면 어쩐지 게으르게 느껴지는 시절이다. ‘너무 많은 얘기를 하는 예술’에 피로를 느낀다면,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열리는 앙드레 케르테츠(1894~1985...

2017.06.11

'이곳'이 아니라 '그때'를 노래한 여행기

그때 그곳에서 제임스 설터 지음ㆍ이용재 옮김 마음산책 발행ㆍ256쪽ㆍ1만3,000원 곱씹을수록 빛나는 문장으로 가득하다. 느린 속도로 여러 번 곱씹을수록 그 빛이 환...

2017.06.08

바구니 아니야, 라탄백이야!

올여름, 바구니 든 사람을 거리에서 마주쳐도 놀라지 말자. 바구니가 아니라 ‘라탄백’일 테니까. 라탄(Rattan)은 덥고 건조한 기후에서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줄기로 ...

2017.06.07

'60년대 욜로족' 신식 엄마, 지춘희를 키우다

모두가 촌스러운 시절이었다. 풍요라곤 없었던, 배부르게 먹는 게 지상 과제였던 1960년대. 충북 충주의 한 소녀는 달랐다. 동네 아이들이 알몸으로 물장난하는 개울에 ‘다후다(...

2017.06.03

고추는 어떻게 인간을 사로잡았나

페퍼로드 야마모토 노리오 지음ㆍ최용우 옮김 사계절 발행ㆍ228쪽ㆍ1만6,000원 뜨거운 고추 탐험기다. 식물이자 식문화이자 역사인 고추를 보여 주고 맛보게 해주고 읽어준...

2017.06.01

회의주의자 박찬경의 '세월호 씻김굿'

그는 내내 덤덤했다. 세월호, 블랙리스트, 적폐 이야기를 하면서도 목소리가 높아지거나 말이 빨라지지 않았다. 냉담해서가 아니다. 집요한 회의주의자라서다. “회의적인 것이 희망적...

2017.06.01

책을 발견해 드립니다...당신 마음에 꼭 맞는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책 속에 길이 있다’ 같은 말은 더 이상 빛나지 않는다. 멋진 근육이 있다면 마음의 양식은 필수가 아니다. 길은 책보다는 ...

2017.05.31

폭력 남편 떠나지 못하는 삶.. 수렁 벗어날 방법은

#한국일보에 도착한 사연 부모 이어 새할머니도 외면 고아원, 절, 식모살이 전전 불행 끝내려 결혼 서둘렀지만 아이 보는 앞에서도 폭력 휘둘러 ‘잘해야지’ 할수록 나빠지는...

2017.05.29

이성구 개인전 '모나리자로 보는 서양 미술사'

광고 회사?최고경영자(CEO)?출신 서양화가 이성구(69) 화백이 ‘모나리자로 보는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이 화백의 일곱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는 3년...

2017.05.25

제주로 간 톱 셰프들.. 광어를 이탈리아 소스에 쏙

#1 2년째 열린 푸드 앤 와인 축제 국내외 유명 요리사 20명 참가 제주 곳곳 식재료 모아 요리 창작 #2 흑돼지에 폴란드 김치 곁들이고 말고기로 조선 설야멱적 재...

2017.05.24

'김지영'은 세상의 공감을 어떻게 얻었나

‘역대급 역주행’이라 부를만하다. 올해 상반기 문학분야 최고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소설 ‘82년생 김지영’(‘김지영’) 얘기다. 지난해 10월 소리 소문 없이 출간된 이 책은 ...

2017.05.22

"한국 냄새는 펑키, 평양냉면 자부심 대단해요"

#1 부스 “가장 인상적 음식은 냉면” 박찬일 “이해하기 어려운 음식인데” #2 부스 “1인 손님 거절은 한국뿐일 듯” 박 “점점 사라지는 문화예요” #3 부스 ...

2017.05.17

행복한 척, 사랑받는 척..가면 벗고 싶어요

저는 평생 가면을 쓰고 살았습니다. 슬프지 않은 척, 행복한 척, 사랑 받고 자란 아이인 척… 다 거짓말이었어요. 부모님은 늘 싸웠어요. 집을 태우겠다고 기름을 부은 적도...

2017.05.15

하반신 마비 어머니 지키는 아들의 사모곡

아흔 둘 우리 엄마 동행 (KBS1, 오후 6.15) 어머니가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된 건 한순간이었다. 그때부터 30년 넘게 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온 덕주 씨. 1...

2017.05.06

황금연휴가 슬픈 당신을 위한 미술관 가이드

5월 1~11일 출국 인원 414만7,839명, 인천공항 1일 평균 이용객 16만4,403명… 황금 연휴라고 온통 난리인데 황금도, 연휴도 없는 신세라고? 연휴이긴 한데 떠날 ...

2017.05.03

집착하는 엄마...내 인생 살고 싶어요

저는 남편도, 아이도 있는 ‘어른’이지만 엄마에게 휘둘리며 살아요. 제 인생은 없네요. 엄마는 저의 모든 것을 간섭하고 효도를 강요해요. 결혼한지 3년째인 우리 부부를 엄마는 ...

2017.05.01

미세먼지 먹는 반려 식물과 동거해 볼까?

“매화도 한철, 국화도 한철”이라고 했다. 꽃과 풀은 그렇게 덧없이 시들거나 죽고 말기에 마음 쏟지 않아도 그만인 존재였다. ‘반려 식물’로 인정받기 전에는. 초록 식물은 지친...

2017.04.26

최완수가 집대성한 추사의 작품세계

추사 명품(秋史 名品) 최완수 지음ㆍ현암사 발행 800쪽ㆍ15만원 최완수(75)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겸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이 추사 김정희의 작품 세계를 집대성했다. ...

2017.04.20

'호모 피크니쿠스'가 즐기는 스마트 피크닉

운명이었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을 다룬 고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영화 속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트립은 하루가 지나면 영영 못 볼 처지다. 둘은 미국 아이오와...

2017.04.19

곡절 많은 '미인도' 19일부터 일반 공개

위작 논란이 인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18일 국립현대미술관(국현) 과천관 2층 제4전시실에 걸려 있다. 19일 개막하는 ‘소장품전: 균열’을 앞두고서다. 미인도가...

2017.04.18

병원 건강검진을 받고 싶을 때

(P = patient; HE = hospital employee) (P = 환자; HE = 직원) P: I’d like to receive a checkup. Shoul...

2017.04.17

[백운산 오늘의 운세] 2017년 4월17일

쥐띠 24년 몸에 열이 나는 날이다. 36년 건강 운도 풀려 나간다. 48년 일이 차근차근 풀린다. 60년 내 코가 석자다. 72년 집안에 경사 수가 있겠다. 84년 파티,...

2017.04.17

내게만 차가웠던 엄마, 이제라도 사랑받고 싶어요

엄마에게 늘 사랑받고 싶었어요. 지금도 그래요. 엄마는 차갑고 무서운 사람이에요. 저한테만요. 어린 저를 귀찮아했어요. 안기고 싶어서 엄마 무릎에 누우면 밀쳐 내면서 “...

2017.04.17

김환기,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또 경신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작품이 12일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신기록은 65억 5,000만원. K옥션 4월 경매에 출품된 전면점화 ‘고요(T...

2017.04.12

호텔 같은 욕실의 변신, "욕실도 방이다"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아니면…” “으악!” 화장실에 숨어 있다 나타난 귀신이 휴지 색깔에 대한 개인의 취향을 시험하는 척 하다가 결국 심장을 오그라들게 한...

2017.04.12

'저녁이 있는 삶' 원한다면 '딥 워크'하라

딥 워크 칼 뉴포트 지음ㆍ김태훈 옮김 민음사 발행ㆍ268쪽ㆍ1만5,000원 ‘딥 키스(Deep Kiss)’는 누구나 알 테지만, ‘딥 워크(Deep Work)’는? 미국...

2017.04.06

에릭 클랩튼, 조지 해리슨의 뮤즈가 찍은 연인들

조지 해리슨이 쓴 비틀스의 ‘섬싱(Something)’, 에릭 클랩튼의 ‘레일라(Layla)’와 ‘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은 한 여성에게 바친 노래다....

2017.04.04

"자식 교육에 올인하는 부모.. 아이는 사랑이라 안 느껴"

스물 두 살 된 딸이 방에만 처박혀 지낸 지 5년째예요. 은둔형 외톨이라고 하나요. 방에서 컴퓨터만 들여다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집에 식구들이 없을 때만 나와서 씻고 밥을 먹...

2017.04.03

청바지 찢어 입고 출근해도 괜찮을까?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 청바지를 잘 소화하는 것만으로 매력 남녀가 될 수 있는 시절이 있었다. 청바지는 특별한 옷이었다...

2017.03.29

'쇼핑 천국' 남대문시장 사용설명서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세상에 젖과 꿀이 흐르고 모든 이가 쉽게 짝을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지겨워서 목을 매달 것이다.” 사람답게 살려면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

2017.03.22

성형수술 관련 영어 표현

성형 수술 관련 영어 표현 성형 수술과 관련한 영어 표현을 알아보자. 환자가 의사에게 질문할 때와 의사가 환자에게 주의 사항을 알려줄 때 쓰는 표현들이다. [환자가 ...

2017.03.20

[백운산 오늘의 운세] 2017년 03월20일

쥐띠 24년 지인들이 나타나 도움 준다. 36년 전혀 흐트러짐 없이 지낸다. 48년 어려움을 극복해 더 좋은 일 생긴다. 60년 성심 성의껏 최선을 다한다. 72년 어떠한 ...

2017.03.20

"전남편 아이 차별하는 남편..경제력 없어 꾹 참아요"

저는 한심한 사람이고, 더 한심한 엄마입니다. 첫 번째 결혼은 전남편의 폭력으로 금세 끝났어요. 이내 재혼했어요. 딸이 아빠 없는 아이로 자라는 게 싫었거든요. 지금 남편...

2017.03.20

페미니즘ㆍ분단ㆍ이한열... "해석의 자유 드려요"

페미니즘부터 남북 분단, 이한열, 주체로서의 아시아까지. 8월 13일까지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국현) 서울관에서 열리는 ‘삼라만상: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 전시는 그...

2017.03.15

미술품 투자, 즐겁고 보람되지 아니한가

초저금리 시대에 힘을 못 쓰는 재테크 대신 ‘아트 테크’에 눈을 돌려 보자. 아트 테크(Art+Technology)는 미술품 투자로 재산을 불리는 전략적 기술. 미술품의 가치는...

2017.03.15

홍라희 관장 이어 홍라영 총괄부관장도 사퇴

홍라희(72)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지난 6일 사퇴한 데 이어 홍 전 관장의 여동생인 홍라영(57) 리움 총괄부관장도 8일 전격 사퇴했다. 홍 관장의 뒤를 이어 미술관 운영을...

2017.03.08

더보기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오늘의 사진

전국지자체평가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