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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선 기자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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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차이가 만드는 아이러니… 37년차 소설가의 사랑론

애인이 헤어지자고 한다. 알고 보니 바람둥이였다. ①그는 연애하는 동안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②헤어지면서 우리가 사랑한 건 아니지 않느냐고 한다. 어느 쪽이 더 쓰라...

2018.06.22

“아이 낳으라는 말이 가축 두수 늘리라는 소리 같아”

구병모 소설 ‘네 이웃의 식탁’ “소설 속 대안인 공동체 육아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 한 허상” 아이 많이 낳으라는 말이 가축 두수 늘리라로 들린 게 시작이었다. ‘가임...

2018.06.21

일제가 덧바른 콘크리트 103년 만에 벗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20년 보수 공사 완료 백제 무왕 때 건립된 東亞 최대 석탑 붕괴 조짐 보이자 일제가 응급 보수 국내 단일 문화재론 최장기 보수 공사 국보 ...

2018.06.20

미투 이후에도...제대로 입 열지 못한 문화계 성폭력 피해자들

문화예술계 성폭력 실태를 속속들이 조사하고 겁 먹은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며 3월 출범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별조사단’(특조단). 19일로 100일간의 활동을...

2018.06.19

“한국어, 남북한 언어 통일 땐 더 멋진 언어될 것”

美 웹스터사전 편집자 코리 스탬퍼 ‘매일 단어를 만들고…’ 국내 출간 “페미니즘을 남성 혐오와 연결하면 단어가 폐기될 거라 기대하지만 페미니즘은 문화적 생명력 지...

2018.06.18

생태 작가 8명 “인간도 자연임을 잊지 말아야”

무슨 책이라고 불러야 할까. ‘느낌의 0도’라는 제목, 연분홍 표지만 보면 요즘 유행인 감성 에세이 같다. 저자는 박혜영(54) 인하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다. 그는 생태잡지 ‘...

2018.06.15

“어떤 아이였나 물으니 4시간씩 답… 세월호 부모들 사연 잊을 수 없었다”

‘세월호 소설가’ 김탁환 고교 10곳 찾아 학생들과 토론 “그게 소설을 쓴 계기였단다” 끈질긴 기억은 저항이고 개혁이다. 2014년 4월 16일을 잊지 않는 것도 ...

2018.06.14

[36.5°] 차별이라면 차별이다

엉덩이가 ‘창작 기관’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나는 문화계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알았다. 정영목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의 말. “번역은 머리, 손으로 하는 게 아니라 엉덩...

2018.06.12

[책과 세상] “싱글맘 장미야 넌 나쁜 게 아니야, 아픈 거야”

황선미(55) 작가에게 10년 전 이야기가 왔다. 한국 그림책 전시가 열린 스위스의 한 도시에서다. 처음 만난 시청 직원이 식사 자리에서 한국인 입양아 얘기를 꺼냈다. “한...

2018.06.08

“원고쓰기 힘들지만, 막막함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

문학평론가 조재룡 고려대 교수 “문학청년 열정으로 모험적 비평 평론가는 열심히 읽는사람 증명” 심사맡은 교수 등 참석자들 축사 문학평론가 조재룡(51) 고려대 불어...

2018.06.07

'백제 금동관음상' 보도에 문화재청이 당황한 이유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관음상)의 소재가 일본에서 확인됐다는 4일 언론 보도로 미술사학계가 술렁이고 있다. 높이 28㎝ 크기의 관음상은 1907년 충남 부여 들판에서 한 농부가...

2018.06.04

[책과 세상] 인류 구원에 나선 고양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식 판타지

고양이 이야기다. 그것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썼다. 흥행의 필요 조건을 갖추고 소설은 출발한다. 제목도 솔직한 장편 ‘고양이’. 종교 전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인류를 고양...

2018.06.01

“번역 핵심은 텍스트를 깊이 읽고 맥락을 찾아내기”

번역된 한국어는 ‘제3의 언어’ 무작정 매끄러운 번역에 반대 텍스트의 독특한 느낌 살려야 그의 직업은 번역가다. 세상은 전문 번역가라고 부른다. ‘전문’은 ‘믿어...

2018.05.31

패션지 '보그' 같은 문예지... 생존실험 통할까

#‘모티프’ 낸 20대 4인 “문학을 모르는 사람들도 곁에 두고 읽게 하는 게 목표” 글 半, 사진 半 돈 쓴 티가 나 적자 났지만 도전은 계속 문학은 오직 진지해...

2018.05.29

詩가 사는 집을 짓는 사람, 책 편집디자이너 박상일

#1 출판사 ‘수류산방’ 방장 맡아 문학동네 시인선 디자인 전담 달력처럼 위로 넘겨 보는 파격 시도 “시의 형태에 책을 맞췄다” 평가 #2 디테일 챙기다 치...

2018.05.26

[책과 세상]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고?” 106세 日 의사의 조언

스위스에서 최근 안락사한 104세의 호주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은 우아하고 씩씩하게 죽는 시범을 보였다. 그런데 어쩐지 찜찜하다. 나이 들어 박수 받으며 떠나려면 죽음을 반...

2018.05.25

“유곡리 고분군, 가야 최고 지도자 무덤인 듯”

해발 130m 가장 높은 2호분 무덤방 덮은 뚜껑 돌 크기 2m 경남 의령군 낙동강 구릉에 모여 있는 유곡리 고분군이 가야의 최고 지도자급 인물의 무덤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8.05.24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 타계

유대인 정체성과 미국 사회 탐색 노벨상만 빼고 모든 상 휩쓸어 /22일 타계한 미국 소설가 필립 로스. 뉴욕 AP=연합뉴스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가 22일 타계...

2018.05.23

‘2018 맨부커상’에 폴란드 작가 토카르추크

해부학ㆍ여행 다룬 ‘플라이츠’ 최종 후보 한강 ‘흰’ 수상 불발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56)가 소설 ‘플라이츠(Flights)’로 올해 맨부커 인터내셔날상을 받았다...

2018.05.23

#혼자 #출판 #한국문학 3중고에도 “글 값 좀 올립시다”

출판사 ‘스위밍꿀’ 황예인 대표 크라우드펀딩으로 책 내고 햄버거집서 모닝 홍보행사 작년부터 소설 두 권 발간 “소설책 팔아 먹고살기보단 작가에게 독자층 넓혀주고 싶어...

2018.05.22

[책과 세상] “저는 정말로 개가 되고 싶어요”라고 내뱉은 후 개가 된다면...

내키는 대로 이야기한 것뿐일지도 모르는데, 세상은 전위며 실험이라 불렀다. 등단 9년 차 소설가 박솔뫼(33). 새 소설집 ‘사랑하는 개’에도 어김없이 그런 수식어가 붙을 것...

2018.05.18

詩는 이런 것이구나… 시인에 깨달음을 준 건 할머니들의 詩였다

늦게 글 배운 할머니들의 시를 김용택 시인이 시집으로 모아 “글 쓴답시고 난 건방 떨었구나” 시를 정의한 말은 많다. 읽는 이의 마음을 흔드는 글이 시라면, 진짜...

2018.05.17

봉은사 시왕도, 반세기 만에 돌아오다

서울 삼성동 봉은사의 ‘시왕도(十王圖)’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1950∼1960년쯤 외국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후기 불화다. 시왕도는 저승 세계를 관장하는 10대 ...

2018.05.16

도종환 문체부 장관 "블랙리스트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16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사과했다. 문재인 정부를 대표한 첫 번째 공식 사과다.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악용한 건 박근혜?이...

2018.05.16

올해 이상화시인상에 김민정 시인

김민정(42) 시인이 제33회 이상화시인상을 받는다고 이상화기념사업회가 15일 밝혔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쓴 민족시인 이상화(1901∼1943)를 기리려 198...

2018.05.15

‘시험결정 사회’ 한국… “공모전 출신 아닌 작가도 공정히 평가돼야”

‘당선, 합격, 계급’ 낸 작가 장강명 인터뷰ㆍ설문조사 등 기반으로 시험제도의 과도한 영향력 비판 취재와 집필에 약 3년, 인터뷰한 관계자 70여명, 인터뷰 녹...

2018.05.15

딸이 아빠 없는 아이로 자라는 게 싫어 재혼했는데…

저는 한심한 사람이고, 더 한심한 엄마입니다. 첫 번째 결혼은 전남편의 폭력으로 금세 끝났어요. 이내 재혼했어요. 딸이 아빠 없는 아이로 자라는 게 싫었거든요. 지금 남편이 ...

2018.05.13

“욕, 알고 하면 더 통쾌하다” 욕 전문가의 영어욕 3000년 역사 추적

[책과 세상] 욕에 깃든 문화와 역사...'HOLY SHIT' 책을 만들면서 출판사가 검토한 제목은 ‘이런 젠장’ ‘이런 X발’이었다. 대체 무슨 책이기에. 영어 욕의 3,...

2018.05.11

“윤동주는 생명의 시인… 저항시인보다 높은 경지”

시ㆍ삶 다룬 책 일본서 펴낸 다고 기치로 前 NHK PD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윤동주(1917~1945) 시인은 ‘서시’(1941)에서 그렇게 다짐...

2018.05.10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피해 9,273건... 가담 공무원 수사해야"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 작동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피해 사례가 9,273건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문화예술인이 8,931명, 피해 단체가 342곳이다. ...

2018.05.08

윤동주와 이육사 친필 원고, 문화재 됐다

시인 윤동주(1917~1945)와 이육사(1904~1944)의 육필 원고가 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8일 두 시인의 친필 원고를 포함한 항일 독립 문화유산 5건을 ...

2018.05.08

[36.5°] 미친 건 자랑이 아니야

그때 그 사람들을 우리는 미친개라 불렀다. 학교, 군대에 꼭 한 명씩 있었다. 질서를 바로잡고 기강을 세우겠다며 인간 몽둥이를 자처한 사람들. 미친개로 불리는 걸 그들은 부...

2018.05.08

“비평은 본래 따뜻한 말… 이론 앞세운 논쟁과 구분해야”

“시인의 어법 모르면 비평 불가 이미자 듣던 사람도 서태지 듣고 젊은시인의 작품 읽는 노력 필요” 그는 ‘아이처럼’ 좋아했다. 올해 팔봉비평문학상(팔봉비평상) ...

2018.05.08

[책과 세상] "죽은 자는 사라지지 않아...언젠가는 만나게 되지"

바다에서 실종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은 누구일까. 소설가 정용준(37)에겐 프랑스 작가이자 평생 비행을 앓은 비행사, 생텍쥐페리다. 1944년 7월 31일 정찰 비행 중...

2018.05.04

'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 인장 이달 한국 온다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1822~1844)의 인장이 조만간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달 중순쯤이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산하 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미국 크리스티 ...

2018.05.03

코끝으로 들어온 윤동주ㆍ백석… 향기가 된 문학

문학 굿즈 업체 ‘글입다 공방’ 작가ㆍ작품서 연상되는 정취를 30㎖ ‘북퍼퓸’ 향수로 만들어 윤동주 ‘별 헤는 밤’ 판매 1위 “어린왕자는 풋풋함 느낌 김유정...

2018.05.03

녹색 여권 표지, 파란색으로 바뀔까

대한민국 여권 표지가 파란색으로 바뀔까.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을 발표하면서 차세대 전자 여권 디자인 시안을 공개했다. 시안의...

2018.05.02

[책과 세상] 10년간 슈퍼마켓서 일하며 쓴 SF 소설

사는 것과 죽는 것 사이에, ‘죽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사는 삶’이 있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삶. 고통의 기억을 모조리 걷어내고 삶을 리셋할 수 있다면. 그렇게 초기화한 ‘나...

2018.04.27

“오류 인정 않는 선생님들 싫어하는 글쓰기가 나의 의무”

이갑수 첫 소설집 ‘편협의 완성’ 자판기로 환생한 무림고수 등 엉성한 괴짜들의 별스러운 얘기 구구절절 묘사ㆍ설명 없이 휙휙 생애 첫 단편소설집을 낸 어떤 소설가의...

2018.04.24

가수 보아 모친 등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음악ㆍ문학 등 7개 분야 선정 가수 보아의 어머니 성영자(61)씨와 소리꾼 '예솔이' 이자람씨의 어머니 조연구(66)씨가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받는다. 임흥순 미술...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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