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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종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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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고슴도치의 노동을 넘어

노동시간 단축은 대범한 기획임에 틀림없다. 일과 노동 이외에 다른 삶의 원리를 허용하지 않는 과로 사회의 오랜 관성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이성복 시인의 말을 빌면, 피로한...

2018.06.21

[아침을 열며] 최저임금의 당위와 현실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매월 지급되는 상여금과 식대 교통비 등 현금으로 지급되는 복리후생비가 산입 범위에 포함됐다. 다만 저임금 노동자의 임금손실을 줄이기 ...

2018.05.31

[아침을 열며] 그림자 노동과 기업

물이 ‘셀프’가 된지는 이미 오래다. 스스로 가져다 마시는 일을 노동의 관점에서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응당 해야 할 일인 것 같기도 하고, 일손을 덜어 준다는 윤리적 생각 때...

2018.05.10

[아침을 열며] 그들만의 자성 방식

우리 시대 경영자의 모습이 가히 그로테스크하다. 4차 산업혁명의 첨단과 탈(脫)근대를 말하는 시대에 전근대적 인식과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기괴하게 겹쳐 있다. 배당사고로 사회적 ...

2018.04.19

[아침을 열며] 노동의 의미사(史)

노동의 역사는 의미부여의 역사다. 무릇 노동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차적 주체는 노동자다. 그러나 어느 시대의 노동이건 사회적 관계에 의해 규율된다. 그만큼 의미부여 과정에는 국가...

2018.03.29

[아침을 열며] GM 협상과 경제주권

갖은 수법을 동원해 막대한 이윤을 빼내간 GM에 분노하는 사이, 이상한 협상 판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미국 자본과 한국 정부 간 협상이 가능하기는 한 것일까. 본래 협상이란 ...

2018.03.08

[아침을 열며] 청년세대와 ‘쯧쯧세대’

이맘때면 늘 마음이 불편하다. 취업 때문에 졸업예정자 ‘신분’을 유지하려고 몇 년을 유예했던 졸업일 텐데, 마지못해 사회로 떠밀리듯 내몰리는 청년들을 대하려니 곤혹스럽다. 대학...

2018.02.08

[아침을 열며] 태초에 이윤이 있었다

시장교조주의 성서는 이어서 쓰고 있다. “그 이윤은 신성하므로 자연과 같으며 모든 것에 앞선다. 이를 해하려는 시도는 헛되며 재앙만을 초래할 것이다. 실패가 예정된 시도를 반복...

2018.01.18

[아침을 열며] 노동시간 단축의 이중과제

노동시간 단축은 당위인 만큼이나 난제다. 절대시간 단축이라는 근대적 과제와 고용관계로부터의 탈주라는 탈(脫)근대적 과제가 중첩된 이중과제인 데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인식 수준도 ...

2017.12.28

[아침을 열며] 오! 낙원

일과 삶의 균형은 노동시간 단축이나 유연근무제와 같은 제도적 기획만으로는 달성될 수 없다. 출퇴근의 일상만 봐도 그렇다. 노동시간을 단축하거나 통근시간을 조정한들, 집과 회사를...

2017.12.07

[아침을 열며] 상미당을 추억하며 오늘도 ‘파바’에 간다

훗날 미래 세대는 지금을 ‘불의(不義)한 제국의 시대’로 기록할 것이다. 제국이란, 네그리와 하트의 어법에 따르면 ‘외부가 없는 세계’다(‘제국’ㆍ이학사). 비용절감 이외의 바...

2017.11.16

[아침을 열며] 앉을 권리를 허(許)하라

발터 벤야민의 미완의 기획 ‘아케이드 프로젝트’는 역사의 시선을 일상(日常)의 구석으로 안내한다. 그의 노트는 건물, 철도, 패션에서 생시몽, 푸리에 등 사상가에 이르기까지 수...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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