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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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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독고다이’ 홍준표 대표가 길을 잃은 까닭

솔직히 아직도 그 당 이름을 곧바로 떠올리지 못한다. 지금도 한참 생각해야 ‘자한당’, 그 다음에 ‘자유한국당’이라는 이름이 떠오른다. 이런 상황에서 그 당의 대표에 대해 말하...

2018.04.02

[삶과 문화] 공자왈 맹자왈, 그 중에서도 ‘맹자왈’이다

미투 운동 전반에 대해서는 지금의 파문이랄까 격랑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뒤라야 뭐라도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지금 하는 얘기는 지극히 한정된 사안에 관한 것임을 먼...

2018.03.12

[삶과 문화] ‘좋은 게 좋은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태종 6년(1406년) 4월 명나라 환관 겸 사신인 황엄(黃儼) 일행이 조선을 방문했다. 태종이 사신들 숙소인 태평관에서 연회를 베풀었다. 황엄을 따라온 한첩목아(韓帖木兒)라는...

2018.02.19

[삶과 문화] 아녀자의 어짊, 필부의 용맹

공자나 맹자에 대한 오랜 오해가 함축된 말 중 하나가 “공자왈 맹자왈”이다. 도덕 타령, 뻔한 말이라는 비아냥일 게다. 공맹(孔孟)을 놀리는 것이야 ‘사상의 자유’에 속하지만 ...

2018.01.29

[삶과 문화] 최명길(崔鳴吉)을 읽다

연말연시를 그다지 편안한 마음으로 보낼 수 없었다. 나라 안팎의 상황이 녹록찮아서다. 지난해 영화 ‘남한산성’도 개봉됐고 해서 내친 김에 최명길(崔鳴吉)의 문집 ‘지천집(遲川集...

2018.01.08

[삶과 문화] 국격(國格)을 생각하게 만든 한중 정상회담

지난번 칼럼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잘 되기를, 아니 좀 더 정확하게는 우리 대통령이 잘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겸손하되 당당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겸손했는지는 모르겠...

2017.12.18

[삶과 문화] 대통령께 일독을 권하는 편지 한 장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물론 관계자들이 잘 준비하리라 믿지만, 더하여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문공(文公) 17년(기원...

2017.11.27

[삶과 문화] ‘당단부단(當斷不斷) 반수기란(反受其亂)’

얼마 전 자유한국당 홍준표대표가 박근혜 전대통령과 친박세력 일부를 당에서 내쫓기 위한 단호함을 표현하고자 ‘당단부단(當斷不斷) 반수기란(反受其亂)’이라는 중국의 오랜 속담을 인...

2017.11.06

[삶과 문화] 정조(正祖)가 세종(世宗) 근처에도 못 가는 이유

1776년 3월 10일 영조가 세상을 떠난 지 엿새 만에 경희궁에서 즉위한 스물다섯 살 새 임금은 영조의 시신을 모신 빈전(殯殿) 밖에서 대신들을 만나 충격적인 선포를 한다. ...

2017.10.16

[삶과 문화] 거꾸로 읽는 논어(論語)

그게 무슨 뜻인지는 제쳐두고 많은 사람들은 학이시습(學而時習)은 들어 봤어도 논어(論語)라는 책이 어떤 구절로 끝나는지를 잘 모르는 듯하다. 사실 그 끝 구절이야말로 논어가 어...

2017.09.18

[삶과 문화] 대통령의 웃음

사서(四書)라고 부르는 책 중에 ‘대학(大學)’이라는 책이 있다. 흔히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고 부르는 내용이 들어 있는 그 책이다. 원래 그 책은 ‘3강령 8...

2017.08.28

[삶과 문화] 오기(吳起)의 여졸동락(與卒同樂)

‘손자병법’과 쌍벽을 이룬다는 ‘오자(吳子)병법’의 저자 오기(吳起)를 떠올린 것은 병법 때문이 아니다. 대한민국 군대에서 장군(將軍)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기 위함이다. ...

2017.08.07

[삶과 문화] 우리가 몰랐던 공자(孔子)씨의 진면목

고전, 혹은 고전의 사상가를 이해할 때 일반인의 선입견이나 입문서의 과도한 단순화는 두고두고 고전, 혹은 고전의 사상가를 오독(誤讀)하게 만든다. 대학원 시절 철학공부를 할 때...

2017.07.17

[삶과 문화] 표절(剽竊)에 관대한 사회

젊은 기자 시절 필자의 별명이 ‘표절 킬러’였다. 당시 문화부에서 학술분야를 담당하게 되면서 나름대로 의지로 갖고 이 문제에 달려들었다. 당시 주로 관심을 둔 분야가 법학 분야...

2017.06.26

[삶과 문화] 환해풍파(宦海風波)

우리 조상들은 벼슬살이를 환해풍파(宦海風波)라 했다. 환해(宦海)가 핵심이다. 벼슬살이를 거친 바다에 비유했으니 모진 바람과 파도를 만나는 것은 정해진 이치이기 때문이다. 이미...

2017.06.05

[삶과 문화] 지도자에 대한 역사의 경고, “무일(無逸)하라!”

조선의 태종은 즉위 첫해인 1401년 윤3월 11일 정전(正殿)을 고쳐 짓고서 더불어 궁궐의 북쪽에 정자 하나를 지은 다음 총애하는 신하이자 학식이 뛰어난 하륜(河崙)과 권근(...

2017.05.15

[삶과 문화] 사(思)의 재발견

논어(論語)에서 공자는 군자라면 구사(九思)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때 군자란 임금을 뜻한다. 구사(九思)라고 해서 아홉 가지 생각이 아니다. 그 첫째가 시사명(視思明)인데 ...

2017.04.24

[삶과 문화] 이성계의 회한(悔恨)의 한 마디, 강명(剛明)

논어(論語)를 파고든지 10년이 넘었다. 사람들은 묻는다. “논어를 10년씩이나 붙들고 있는 이유가 뭔가?” 그 때마다 말한다. “너무 잘못 이해되고 있기 때문이다.” “뭐가 ...

2017.04.03

[삶과 문화] 폐주(廢主)

조선에는 4명의 폐주(廢主)가 있었다. 그 첫 번째는 역설적이게도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운 건국영웅 이성계다. 1398년 9월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의 아들에 의해 폐위되는 참담...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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