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프리랜서 마감 노동자

필자의 인기기사

필자의 최신기사

[2030 세상보기] 다시 한번, 동일범죄 동일수사

한 고등학생이 퀴즈 문제를 푸는 공영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답을 쓰는 칠판에 어떤 문구를 썼다. 방송 내내 모자이크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문구는 바로 ‘동일범...

2018.08.10

[2030 세상보기] 바뀐 우리가 바꾸고 있는 세상의 기록

영화 ‘허스토리’를 봤다. 이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재판 중 유일하게 일부나마 승소한 일이 있는 관부재판을 소재로 하고 있다. 예상되는 신파 대신 기대하지 않았...

2018.07.13

[2030 세상보기] 무효표의 정치학

지방선거 사전투표일 첫날이었던 지난 8일. 내 손에 들린 투표용지는 총 일곱 장이었다. 시의원과 교육감 후보, 비례대표로 뽑을 정당은 결정한 상황이었지만, 나머지 세 장이 문제...

2018.06.15

[2030 세상보기] 반격에는 반격으로

2년 전 5월 이맘때는 올해보다 더웠다. 나는 그 때의 날씨를 온도계 위의 숫자가 아닌 길 위에서 느낀 감각으로 기억한다. 그 길은 서울 강남의 한복판,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2018.05.18

[2030 세상보기] 세대의 님비

“만 34세는 해당 부문에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팝업창에 뜬 문구를 보고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집다운 집을 가져보겠다고 서울시 행복주택 청약을 막 ...

2018.04.20

[2030 세상보기] 나의 아가씨, 나의 아줌마

올해로 여섯 살이 된 조카는 점점 많은 단어를 알아가고 있다. 각각의 단어들은 누군가가 가르쳐 준 의미뿐 아니라, 자신이 그 단어를 말했을 때 상대의 반응까지 합쳐진 의미까지 ...

2018.03.23

[2030 세상보기] 가해자들의 왕국은 끝났다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 벌써 15년 전 영화인 ‘살인의 추억’ 속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이제야 도착한 것처럼 보이는 이곳은 2018년의 대한민국이다. 답은 참담하게도 ‘그...

2018.02.23

[2030 세상보기] 더 잘 피 흘리기 위하여

십여 명이 둘러앉은 저녁 식탁에서 한 젊은 여자가 얼굴을 찌푸리고 엎드려 있다. 중년의 여자가 어디 아프냐고 묻는다. “생리 중이거든요.” 여자의 대답, 정확히는 ‘생리’ 부분...

2018.01.19

[2030 세상보기] 그러니까, 차별금지법

인터넷상에서 여성 인권, 여성 임금, 여성의 경력 단절, 여성 대상 범죄 등 여성 이슈에 대해 언급하면 반드시 따라오는 댓글이 있다. 그건 바로 ‘팩트’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

2017.12.22

[2030 세상보기] 응답하라, 이 비명에

요새는 청원할 일이 많다. 지난 10월 말에는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에 올라온 ‘낙태죄 폐지’ 관련 청원에 동참했다. 당시 마감일 직전에만 10만 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하면...

2017.11.24

[2030 세상보기] 청년들의 삶은 여행이 아니다

얼마 전 시즌2가 종영한 드라마 ‘청춘시대’에는 대학생의 주거 문화로 셰어하우스가 등장한다. 1인실 한 칸과 2인실 두 칸, 화장실이 한 칸 있는 집에서 주방과 거실을 공유하며...

2017.10.27

[2030 세상보기] 우리는 말할 수 있다

2007년 2월 15일. 이용수ㆍ김군자 할머니는 미국 하원 공개 청문회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와 일제가 저지른 반인륜 범죄에 대해서 증언했다. 그 용기 있는 증언에 힘입어...

2017.09.22

[2030 세상보기] 페미니즘 교육만이 우리를 구원한다

“좀 무력하다.” 청와대에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사퇴에 대한 의견을 전했지만 어떤 조치도 없는 현 상황에 대해,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렇게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임기 여...

2017.08.25

[2030 세상보기] 당신들의 공동체, 우리들의 알바지옥

지난해 ‘미쓰윤의 알바일지’라는 책을 내고 다양한 후기를 접했다. 당연하게도 감사한 호평도 있었고, 아쉬움을 전한 경우도 있었다. 그중 최근에 들은 후기는 후자였다. 아르바이...

2017.07.28

[2030 세상보기] 여자를 돕는 여자들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 목격자가 한 라디오 인터뷰에 응했다. 사건 당시 피해 여직원은 호텔 로비에서 앞서가던 여성들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 여성들은 도망...

2017.06.30

[2030 세상보기] 유리 천장은 깨지지 않았다

새 정부의 내각에 ‘여성 1호’가 여럿 이름을 올리면서 ‘유리 천장’이라는 용어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 유리 천장은 현대 여성이 사회생활을 하며 일정 이상의 지위에 올랐을 때 ...

2017.06.02

[2030 세상보기] 이 모든 게 나의 한 표 때문이라면

26.06%. 5월 5일,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다. 나에게는 그 어떤 세대, 지역의 투표율보다 20대의 투표율을 먼저 보는 버릇이 있다. 20대였을 때야 ...

2017.05.05

[2030 세상보기] 물이라서 다행이 아니다

이 나라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듣자마자 이해할 수 있는 말이 있다. 이번에는 “물이었으니 천만다행”이라는 말이었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여학생들이 공부는...

2017.04.07

[2030 세상보기] 동일한 노동 기회와 동일한 임금을 위하여

반년 넘게 후회하고 있는 일이 하나 있다. 작년 여름, 첫 단행본을 출간한 뒤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때의 일이다. 한 인터뷰에서 “젊은 여성으로서 직업적으로 경험한 차별은...

2017.03.08

[2030 세상보기] 피로 누적 사회

프리랜서 작가라는 직업으로 자기 소개를 해야 할 때면, 사람들은 대체로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프리랜서라니 부럽네요. 자유로우실 것 같아요.” “출근하지 않으니 좋으시겠어요....

2017.01.11

[2030 세상보기] 베토벤은 필요없다

초등학교 4학년 때니 벌써 20년도 더 된 일이다. 당시 막 유행하고 있던 토론 중심의 수업 시간, ‘낙태는 허용되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나는 낙태 반대 측...

2016.10.19

[2030 세상보기] 그 많던 사과는 누가 다 깎았을까

어린 시절, 나는 명절 첫 상에서 밥을 먹는 유일한 여자였다. 우리 친가는 제사나 차례를 지낼 때 여자들에게 절도 못 하게 했는데 나만은 예외였다. 친가 쪽으로만 10명이 넘는...

2016.09.21

더보기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