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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살뜰 모아 자식에게? NO!… 우린 다 쓰고 가련다”

경북 안동에 사는 최준걸(77)씨는 2015년 가을, 친구 13명과 지중해 여행을 다녀왔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남프랑스를 훑는 10박 12일 여정이었다. 2년간 회비를 모아...

2018.04.15

“효도란 말 쓰지 마라… 자식 쥐락펴락 하려는 노인들 많아”

3대 13명 한 집에 사는 이근후 명예교수 주거공간ㆍ출입문 다 분리… 불간섭 원칙 제사, 음식 각자 가져와 원하는 방식으로 15년째 3대 13명이 4층 집에 함께 사는 가...

2018.02.17

“내 몰카 영상, 다시 유포될까 공포… 언제까지 지워야 하나요?”

피해자들, 허술한 단속에 불안 호소 직접 거액 들여 끊임없이 삭제하기도 “몰래카메라 사진이나 동영상이 언제 다시 유포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가족이나 지인이 그걸 알게 될지 ...

2018.02.15

“생존배낭, 비싼 외제 필요 없어… 마트서 하나씩 준비를”

특전사 복무 때 강릉 무장공비 작전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등을 지켜보면서, 이런 재난 상황에서 ‘과연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

2018.02.11

작심삼일서 나를 지켜줄 ‘결심의 기술’

신년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가기 일쑤다. 아무리 야심차도, 공들여 밑줄 쫙, 별표 세 개를 붙여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런 결단이야 말로 사흘 짜리다. 내일이라도 우리는 어김없...

2017.12.31

[비트코인 써봤더니] 익명성 보장돼 마약 등 암시장서 지불수단으로 악용

#1 공공장부 ‘블록체인’ 기술에 찬사 참여자에 거래내역 전송, 공유 정부 통제 안 해도 위조 불가능 유통-물류-금융 등서 혁신 전망 #2 지구촌 단일 화폐는 요원...

2017.11.18

[인생 없는 교실] 꼭 알아야 할 것은 안 가르치는 학교

#1 입시교육에만 매몰된 교과과정 노동자권리ㆍ생활영어 등 실용지식 민주주의ㆍ인권 등 시민교육 소홀 졸업 후 사회적응에 도움 안 돼 #1. “엄마, 나는 공부하는 기...

2017.11.11

[인생 없는 교실] 교사가 만든 ‘민주시민’ 교과서로 가르치니…

#안산 시곡중 염경미 교사 ‘뉴스 소비자로서 10대’ 주제 토의 “제작자 입장 비판적으로 봐야” 등 학생들 수준 높은 진단도 내놓아 우리는 학생들이 자신의 실생활...

2017.11.11

[인생 없는 교실] “아동 노동력 착취 회사 제품 불매운동” 선진국 학생들 토론하며 배워

학교서 정치ㆍ노동ㆍ경제 이슈와 법적 의사표시 방법 상세히 배워 암기식 아닌 체험ㆍ실습 위주 지도 졸업 후 직면하는 실생활 대비 ‘삶의 지혜를 지닌 시민’ 양성에 성...

2017.11.11

[촛불 1년] “경제 불평등 해소 못하면 촛불혁명은 미완”

-‘광장의 요구’ 제도로 승화해야 개헌정국서 논의될 정치개혁이 핵심 정당 지지율 반영 정당명부비례대표 선거연령 확대 등 선거제도 바꿔야 -87년체제 넘어 새 공화국으로...

2017.10.31

[36.5°] 참을 수 없는 ‘반성’의 가벼움

반성과 용서만큼 어려운 개념이 또 있을까. 어쩌면 최근 몇 해간 취재 중 가장 몰두한 화두는 이 둘일 것이다. 성실히 고민했다기보다는 난해해 머리와 가슴이 늘 뒤죽박죽이었다는...

2017.10.25

“벌 쏘인 후 창백해지면 119로… 벌침은 신용카드로 긁어서 빼야”

정이 넘치고 화기애애해야 할 명절, 안타깝게도 연휴 중이나 연휴 뒤 빠지지 않고 들려오는 것은 각종 안전사고에 관한 뉴스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

2017.10.03

[혐오 비즈니스] ‘혐오 방치 SNS’ 독일에선 650억 벌금 폭탄

#1 독일, 온라인 혐오표현 규제 제정 기업 스스로 삭제케 유도 영국, 프랑스도 차별 발언은 강한 처벌 #2 한국은 명예훼손 등 조항으로 개별행위 일일이 대응해야 ...

2017.09.16

[36.5°] 귀를 기울이면

사진은 힘이 세다. ‘펜 기자’로 매일 무언가를 써대지만 어떤 사진에는 문장이 넘볼 엄두조차 낼 수 없는 힘이 있다. 공감을 형성하고 반성을 자아내고 때론 공분을 일으키는 한 ...

2017.09.14

[생존배낭] 건물 지하ㆍ지하철, 오염 못막고 의료품 없어… ‘각자 알아서 생존’ 수준

#1 종로구청소년문화센터 지하 안내 표지판 없고 고지대 위치 장기 대피 땐 60명만 수용 가능 #2 용산구 동자동 아파트 지하는 차 곳곳 주차… 대피공간 협소 #3...

2017.09.09

[생존배낭] 생존배낭, 싸두셨나요?

#1 경주 지진 후 배낭 관심 급증 북한 핵실험으로 위기감 고조 막연한 공포ㆍ불안 지우려면 재난 대비 필수용품 준비를 #2 생수 등 챙기면 72시간 버텨 비상식량은...

2017.09.09

[생존배낭] “비싼 외제 생존배낭 필요 없어… 마트에서 하나씩 준비를”

7년 전 생존배낭 개념 전파 유통기한 긴 통조림 등 도움 조리 필요한 라면은 부적합 방사능 농도 옅어질 때까지 길게는 14일간 버텨내야 가장 중요한 것은 ‘생...

2017.09.09

[수사 외면하는 수사기관] 잘못 꿴 수사 첫 단추, 온 가족 19년을 앗아갔다

#1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 초동수사 부실해 교통사고사 단정 가족이 찾아낸 속옷 물증도 뭉개 공소시효 지나 범인 결국 무죄로 #2 이혼 앞두고 남편에 강간당한 ...

2017.08.19

[수사 외면하는 수사기관] “장애ㆍ아동학대 사건 땐 피해자 목소리 직접 들어야”

#1 경찰ㆍ아동기관 중 한 곳 출동 체제 서로 책임 회피, 직무 유기 가능성 현장선 아동 대신 부모 말만 들어 신고-출동시스템에 근본적 오류 #2 “별일 없다고요?...

2017.08.19

[수사 외면하는 수사기관] “승진 유리” 보안ㆍ경비 선호… 치안ㆍ형사사건은 외면

#1 가정폭력으로 고통받은 여성 사망 전 수차례 112 신고에도 형식적으로 출동ㆍ기록도 안 남겨 해마다 30여명 직무태만 징계 #2 형사 직무 홀대에 인력난 심해져 ...

2017.08.19

[36.5°] 지금 이 땅에 ‘종교인 과세’를 허락하소서

몇 해 전, 외진 초등학교 앞 골목길 모퉁이에 작은 분식집을 차려 떡볶이를 끓이는 목사님을 만난 적이 있다. 문과 창을 모두 활짝 연 노란 분식집 곳곳엔 알록달록한 신발주머니...

2017.08.14

[관음의 나라] “몰카 언제 다시 유포될지…” 피해자들 공포에 치 떨어

연인이 가해자로 신상 공개 등 정신과 치료 불구 극복 힘들어 영상삭제 디지털 장의사 고용에 매달 300만원 내며 고된 노동도 “몰래카메라 사진이나 동영상이 언제 다시...

2017.08.05

[관음의 나라] “호기심에 찍어” 변명하지만… 치료 필요한 성중독 증상

#1 관음증이 가벼운 일탈? 3년 이상 지속된 경우 많고 물질중독보다 고치기 어려워 #2 왜곡된 능력 과시의 수단 나만이 찍은 사진 반응 보며 일상 속 존재감ㆍ우월감...

2017.08.05

[나는 걱정부자] 美 1982년 타이레놀 독극물 사태땐 제약사 “복용 말라” 3100만통 회수

2005년 런던 지하철ㆍ버스 테러 런던 경찰청장이 비상체계 총가동 대형 재난으로 번질 위기 막아 사회적 신뢰 자산이 큰 힘으로 재난 수준의 위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2017.07.29

[나는 걱정부자] ‘안심사회’의 바탕은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대중에게 정보 빠르게 알리고 공포 의식해 진실 숨기지 말아야 재난 발생 막지는 못해도 피해ㆍ통제비용 줄일 수 있어 사회적 신뢰가 구축돼 있는 사회는 사건과 재난의 발생...

2017.07.29

[나는 걱정부자] 위험사회… ‘걱정부자’가 된 나

#1 세월호, 옥시, 메르스 등 잇단 재난에 정부, 제도 불신 커져 사회 불안 기류 안심지수 설문 100점 만점에 43점 #2 “결국 믿을 건 나뿐” 각자도생 선택 ...

2017.07.29

[구글 데우스]이용자 정보 본 후 범죄신고… ‘경찰 역할’ 구글 윤리적인가

#1 빅데이터 수집ㆍ해독 기술 발달로 인간의 행동 예측 수단으로 진화 “감시 아닌 필수 보고사항일 뿐” “들여다보는 목적 항상 선의일까” #2 미국 NSA요원 스노든...

2017.07.15

[구글 데우스]무심코 올린 인증샷, 범죄의 표적으로 돌아왔다

성폭행 혐의 남성, 합의 거부하자 피해자 친구의 페북 사진 단서로 병원 알아낸 뒤 찾아가 살해 추억 남기는 SNS가 범죄 초래 “게재 전 위치정보는 삭제해야” 누군...

2017.07.15

[구글 데우스]편의기능 내세운 앱에 속아 개인정보 유출 조심!

스팸 차단 ‘콜앱’ㆍ페북 토큰 이용 땐 전화번호ㆍ이름ㆍ이메일 등 노출 청년층, 회원가입 습관적 동의 말고 노년층, 링크 메시지 열지 말아야 스마트폰이나 SNS 등을 아...

2017.07.15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며칠 밤새워도 수당 無 ‘노동자 자유이용권’ 누가 허락했나

#악용되는 포괄임금제 야근 일상인 3년차 게임업체 직원 10시 후 퇴근해도 택시비 1만원뿐 밤샘 땐 퇴근기록 없어 못 받기도 계약서에 ‘제 수당’ 문구 넣고 무한대...

2017.07.14

[36.5] '동네 아줌마' 고마운 줄 모르고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언주 의원의 막말 논란을 보는 며칠 간, ‘60년생 김지영’씨의 삶을 생각했다. 이 의원이 ‘동네 아줌마’의 정체성과 일자리를 과연 어떻게 보는지 ...

2017.07.12

고소득자와 고소득자의 결합… 부의 불평등 심화

청년 1인가구 소득 떨어진 반면 부부가구 소득은 큰 폭으로 올라 스펙 따른 결혼 양극화ㆍ동질혼 영향 동질혼으로 인해 부의 불평등이 심화되는 현상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청...

2017.06.24

계층이동 사다리 닫힌 사회일수록 동질혼 강화

97년 IMF이후 계층 양극화 심화로 개인 노력 통한 신분상승엔 한계 믿을 건 결혼으로 구축한 가정뿐 부부의 부와 학력, 자녀에게 대물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동질혼...

2017.06.24

의사끼리 변호사끼리 ‘그들만의 웨딩’

#1 불확실한 ‘낭만적 사랑’보다 같은 직업, 계층 배우자 선택 남녀 평생고용 관행 무너지고 여성 경제활동 확대도 ‘한 몫’ #2 조건 비슷하고 이해도 잘 돼...

2017.06.24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 한국 노동자들은 왜 ‘야근좀비’가 되는가

포괄임금제, 근로시간 특례제 장시간 노동 유발 대표적 관행 정부 자의적 해석탓 주 68시간도 가능 일본보다 두달 더 일해도 임금은 3/4 우리나라 취업자의 1인당 ...

2017.06.09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 야근 또 야근… 제발 집에 좀 보내주오

직장인 가장 바라는 복지는 ‘시간’ 최우선 근무환경 설문 1위는 “상사 눈치 안 보는 정시퇴근” 행복, 정신적 만족 원하는 세대 한국사회 성장논리 더는 안먹혀 ...

2017.06.09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 편법 판치는 노동시간, 우선 ‘주 52시간’ 정착부터

근로시간 특례업종 축소도 시급 모범사례 공공부문부터 나와야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2017.06.09

[36.5] 시간 빈곤자들의 도시

말문이 턱 막힐 때가 있다. 제때 요긴한 질문을 던지는 게 기자의 마땅한 능력이라면 점점 질문력(質問力)이 늘어야 할 텐데, 되레 자꾸 입술만 앙다물게 되는 것이다. 취재원의 ...

2017.06.08

“자식에 남길 최고의 유산은 부모의 행복한 삶”

#1 15년째 3대 함께 즐겁게 살아 건물은 같지만 주거공간 분리 서로 간섭 않고 독립성 보장 #2 노후 자금 충분하지 않아도 뭐든 해볼 각오 생긴다면 그런 분들에겐...

2017.06.03

황혼의 ‘욜로 라이프’, 쓰죽회를 아시나요?

#1 자식에게 재산 물려주지 않고 다 쓰고 죽자는 결의로 뭉친 모임 해외여행ㆍ탁구ㆍ공부ㆍ봉사활동… 회원들 함께 은퇴 후 삶 즐겨 #2 “3억짜리 집 주택연금 가입 마...

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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