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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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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좌절과 실패의 기억’ 지우려면

기득권층 저항ㆍ진보 비판은 상수 욕심 버리고 핵심 과제 집중해야 국민 삶 바꿀 정책이 진짜 승부처 2006년 기획취재팀장 시절, 외부 전문가에게서 통계를 활용한 탐사보...

2017.05.19

[지평선] 시선 폭력

23년 전 초여름, 프랑스 니스 해변의 현란한 풍광을 잊을 수 없다. 막 출범한 유럽연합(EU)의 사회상을 취재하다가 잠시 들른 바닷가. 10대 소녀부터 할머니까지 다양한 여성...

2017.05.17

[지평선] 전략 투표 vs 소신 투표

호남은 ‘안풍(安風ㆍ안철수 바람)’의 진원지였다. 4ㆍ13 총선에선 호남 28개 의석 중 23석을 선물하는 녹색 돌풍을 일으켰다. 호남 홀대론에서 비롯한 반문(反文) 정서 영향이...

2017.05.10

[지평선] 사형집행 공약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사형집행 재개를 공약했다. 그는 TV토론에서 “사형을 안 하니 흉악범이 너무 날뛴다”고 했다. 사형이 집행돼야 흉악범죄에 대한 경고와 예방이 가능...

2017.04.28

[메아리] 호남의 선택

보수 몰락으로 사상 초유 野野 대결 개인기보다 정치세력 역량 판단해야 깨어 있는 시민들 참여 민주주의 중요 행복한 고민이다. 누굴 찍어도 정권교체다. 야야(野野) 대결이...

2017.04.26

[지평선] 안철수 띄우기

‘안철수 현상’은 18대 대선의 최대 변수였다. 그의 등장은 참신했다. 기성 정당에 대한 불신을 자양분 삼아 급격히 세를 불렸다. 보수는 바짝 긴장했다. 박근혜 당선의 암초가 ...

2017.04.18

[지평선] 홍준표 방지법

대선 출마 공직자는 선거일 30일 전까지 물러나야 한다. 5개 원내 정당 후보 중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가 유일한 대상이다. 그가 사퇴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5월 9일 대...

2017.04.05

[지평선] 용서의 조건

1972년 1월 30일 북아일랜드에서 영국군이 가톨릭교도에 발포해 14명이 숨졌다. ‘피의 일요일’ 사건이다. 당시 열 살이던 리처드 무어는 시위 과정에서 두 눈을 잃었다. 그...

2017.03.26

[메아리] 강한 청와대

박근혜의 비극 초래한 제왕적 리더십 대선주자마다 ‘작은 청와대’ 공약 위기 헤쳐 나갈 강력한 지휘부 필요 ‘작은 청와대’. 박근혜정부 출범 당시 구호였다. 박 전 대...

2017.03.24

[지평선] 적폐 청산 vs 통합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이후 대선주자들이 앞다퉈 통합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그런데 강조하는 의미가 조금씩 다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적폐를 확실히 청산하면서 민주...

2017.03.15

[지평선] 데이트 폭력

연인을 가두고 때리는 데이트 폭력이 심각하다. 경찰청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연인에게 폭력을 당한 사람은 4만 여명. 이 중 600명이 목숨을 잃거나 살해 위협에 시달렸다. ...

2017.03.07

[지평선] 수면 건강학

지중해성 기후의 그리스는 살기 쾌적한 꿈의 거주지다. 주민들은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쾌활하고 낙천적이다. 잠을 숭배하고 오후 2~4시엔 낮잠도 즐긴다. 허핑턴포스트 창립자 ...

2017.02.24

[메아리] ‘안보는 보수’라고?

친미ㆍ종북 프레임에 갇힌 태극기 집회 보수도 한반도 안보 불안 초래에 책임 기울어진 한미관계 균형추 회복해야 김성칠 선생(1913~51년)이 쓴 ‘역사 앞에서’(창비刊...

2017.02.22

[지평선] 연상녀ㆍ연하남 커플

“사랑이란 옛날에 잃어버린 자신의 반쪽을 찾아 하나의 완전한 몸이 되려는 욕망이다.” 플라톤의 ‘향연’에서 아리스토파네스가 말한 사랑의 정의다. 우리는 거리와 학교와 직장에서 어...

2017.02.13

[지평선] 물고문 부활

“나는 들었습니다. 그리고 견디지 못해 헛구역질을 해 댔습니다.… 살가죽에 달라붙은 그 비명은 결코 지워질 수 없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멱이 따진, 흐느껴대는, 낮고 음산한 울려...

2017.02.01

[지평선] 노인 대통령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서 밝힌 ‘65세 정년 도입’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표 의원은 대통령 장관 등 정년 없는 선출직과 고위 정무직에 정년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2017.01.22

[메아리] 법은 만인에게 평등한가

법과 원칙, 권력자 통치 수단으로 전락 공정성 잃은 법치가 탈법?편법 양산 법은 권력 아닌 국민 편에서 해석돼야 며칠 전 특검 수사 방향을 놓고 친구와 논쟁을 했다. ...

2017.01.20

[지평선] 대통령 출마 자격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통령 출마 자격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남경필 경기지사 등에 이어 최근 5선 의원 출신 박찬종 변호사가 반 총장의 출마 자격을 문제 삼았다. 첫...

2017.01.10

[지평선] 부끄러운 서울대인

대한민국은 학벌사회다. 그 정점에 서울대가 있다. 최근 20년간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56%, 부총리?장관 55%가 서울대 출신...

2017.01.04

[지평선] 새누리당 인적 청산

나치독일에 적극 협력했던 프랑스 비시 정권(1940~44년)에서 경찰서장을 지낸 모리스 파퐁(1910~2007). 레지스탕스 경력을 내세워 단죄를 피하고 사회당 정부의 장관까지 ...

2016.12.23

[메아리] 정치 개혁부터 시작하라

권력분점 개헌보다 정치 개혁이 우선 국민소환제 등 직접민주주의 요구 분출 대선은 개혁적 실천의 결과물 돼야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열차에 올려 태운 건 촛불 민심이다. 1...

2016.12.21

[지평선] 여자의 얼굴

‘국민엄마’ 김혜자(76). 눈가와 이마, 목덜미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다. 그래도 예쁘다. 곱게 늙었다. 주름이 삶의 훈장 같다. 소름 돋는 연기력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 미세한 ...

2016.12.16

[지평선] 대통령 집무실

프랑스 베르사이유궁과 영국 윈저궁. 권위적이고 폐쇄적이다. 국민을 통치의 대상으로 여기던 옛 지배자의 공간이다. 지금은 국민 곁으로 내려왔다. 소박하고 친근하다. 대통령과 참모 ...

2016.12.06

[메아리] 분노 이후

박근혜는 공공성 외면한 사이비 보수 기득권 카르텔의 사익 추구가 본질적 퇴진 넘어 구속력 있는 개혁 도출해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공화국을 뜻하는 영어 리퍼블릭(r...

2016.11.25

[지평선] 1%를 위한 의료

서울 청담동에 있는 차병원그룹 계열 차움의원은 5개 층 2만㎡ 넓이의 세계 최대 진료센터다. 초호화 건강검진 센터와 각종 노화방지시술 클리닉, 스파ㆍ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2016.11.22

[지평선] 유권무죄(有權無罪)

1988년 10월 미결수 12명이 집단 탈주해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556만원을 훔친 죄로 징역 7년을 살았던 지강헌. 보호감호 처분으로 10년 옥살이를 더 해...

2016.11.13

부동산학회ㆍ국토연구원 콘퍼런스

한국부동산분석학회(회장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와 국토연구원(원장 김동주)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구상’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2016.11.10

[지평선] 대통령의 정신 건강

미국 대통령 경선 과정에서 건강 문제가 줄곧 이슈였다. 도널드 트럼프(69)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로널드 레이건을 제치고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그는 무자비한 ...

2016.11.08

[지평선] 대통령의 말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입는 것, 먹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 나게 이어...

2016.10.28

[메아리] 권력구조 바뀌면 국민 삶이 나아질까

헌법 가치 외면한 개헌 제안의 허구성 민주적 리더십이 권력구조 못잖게 중요 시스템 개혁으로 참 문민통제 실현해야 노무현은 제왕적 대통령을 거부했다. 국민이 왕이고 대통령...

2016.10.26

[지평선] 여성공무원의 결혼 기피

최근 발표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옛 외무고시) 합격자의 70.7%가 여성이다. 여성 비중이 너무 높다 보니 성적이 미달된 남성 3명이 추가 합격의 행운을 누렸다. 한쪽 성(...

2016.10.20

[지평선] 노인 가동연한

백발이 성성한 택시 기사가 늘고 있다. 국감 자료를 보면 전국 택시 기사 중 65세 이상 비율은 19.5%, 60세 이상은 42%다. 서울은 4명 중 1명이 노인(65세 이상)이...

2016.10.11

[지평선] 각자내기

대학 후배가 일본의 속살을 보여주는 책을 썼다. ‘토끼가 새라고?’(안목刊) 일본에서 중ㆍ고교를 나온 그는 대학시절 일본인 남친 H를 사귀었다.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방학에만...

2016.10.03

[메아리] 국민 행복지수 높여줄 김영란법

부정청탁 금지의 본질은 특권 없애기 모호한 ‘직무 관련성’ 등 보완해야 인맥 대신 실력으로 승부하는 사회 살아오면서 네댓 번 촌지를 준 경험이 있다. 그 대상은 하나같...

2016.09.30

[지평선] 지진 견디기

“지진이 없는 해가 없고 경상도에 더욱 많다.” “경상도 50여읍에 지진이 일어나 집과 담이 무너지고 산성도 붕괴됐다.” 이런 지진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만 1,899건이다. 문헌...

2016.09.21

[지평선] 말벌의 공습

국방과학연구소가 1990년대 초 개발한 40㎜ 중구경 함포의 이름은 ‘노봉’이다. 장수말벌을 뜻하는 노봉(露蜂)에서 따왔다. 말벌의 ‘말’은 ‘큰’이라는 뜻의 접두사. 장수말...

2016.09.11

[지평선] 돈벌이 의료

C형간염 집단감염을 일으킨 서울 다나의원은 ‘살 빼는 주사’로 유명했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강력한 성분의 이뇨제와 스테로이드제 등 두세 가지 약물을 마구 섞어 주사...

2016.09.05

[지평선] 댐(Dam) 졸업

최근 미국에선 사상 최대의 댐 졸업 프로젝트인 클라마스(Klamath)강 복원사업이 결정됐다. 1909~62년 건설된 높이 22~53m 대형 댐 4개를 철거해 480㎞에 달하...

2016.08.28

[메아리] 내 연금보험은 무사할까

고령화ㆍ저금리 보험산업에 직격탄 알리안츠 등 외국계 생보사 탈출 러시 생보 750조원 자산은 ‘제2 안전망’ # 결혼 직후인 1992년 초 지인 권유로 교보생명의 ‘21...

2016.08.24

[지평선] 과녁 운동

고대 중국에선 우리 민족을 동이족(東夷族)이라 불렀다. 이(夷)는 ‘큰 활’을 의미한다. 고구려 시조 주몽(朱蒙)은 고구려 말로 선사자(善射者ㆍ활을 잘 쏘는 사람)라는 뜻이다. ...

201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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