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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이 노란 트레이닝복을 입혀서 묻어줘”

“내가 죽으면 이 드레스를 입혀주세요. 더 경건한 마음으로 천국에 갈수 있도록.” 미국 보스톤대학교에 재학중인 수잔 섕크(23)는 지난 5월 한 모델이 입은 흰색 ...

2017.09.25

[인물360˚] ‘코피노’는 그저 아버지다운 아버지를 원한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필리핀에서 온 8세 소년 제라드군과 그의 어머니 제럴딘(46)씨가 피켓을 들고 섰다. 시민단체의 도움을 받아 한글로 만든 피켓에 ‘...

2017.09.23

10년 만에 늘어난 기근, 원인은 음식물쓰레기?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감소하던 기아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증가했다. 지난 15일 유엔(UN)이 발표한 ‘2017 세계 식량안보 및 영양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만...

2017.09.18

[인물 360˚] “그냥 학생이고 학교인걸요” 장애학생의 부모들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탑산초 강당에서 열린 ‘강서지역 특수학교 설립 2차 주민토론회’.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무릎 호소’로 화제가 됐던 그날, 두 발달장애아동의 아버지...

2017.09.16

[믿보동] 대정부질문 출석 이낙연 총리 ‘돌직구는 이렇게’

문재인 정부 첫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돌직구 답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총리는 11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여야 국회의원들의 질문...

2017.09.12

허리케인 앞에서 인생샷? 미국 ‘재난셀카’로 골머리

미국 플로리다 주 키웨스트 시의 관광명소인 서던모스트 포인트. 허리케인 ‘어마’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던 지난 9일(현지시간) 이곳의 모습을 찍은 폐쇄회로(CC)TV 영상이 인...

2017.09.11

[인물 360˚] ‘사라’는 정말 즐거웠을까

나사라. 서울 신촌의 한 대학에 재학중인 미대 3학년생이다. 키 168㎝. 하얀 피부에 코는 작지만 적당한 높이. 대학입시 합격 후 쌍꺼풀 수술을 해서 마치 ‘튀기’같은 외모...

2017.09.09

국민보다 ‘대통령’ 더 많이 찾은 한국당, 북한 언급 적었던 민주당

단어구름으로 살펴본 상반기 각 정당 활동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4일 개회했다. 그러나 하반기 정국은 시작부터 순조롭지 못하다. 자유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

2017.09.04

[인물 360˚] 이 땅의 ‘라면인류’ 당신입니다

가짜미소 감별법이 있다. 눈은 그대로인 채 입꼬리만 올라가면 진짜 미소가 아니라는 것이 어느 영국 심리학자의 지론이다(관련영상). 그러나 굳이 감별해보지 않아도 지난 6월...

2017.08.26

‘킬러로봇’은 한국에도 있다

“자동화무기가 테러에 악용되면 수많은 민간인의 생명을 위협할 것입니다. 전 세계적 차원에서 개발 경쟁을 막아야 합니다.” 인공지능과 로봇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116명의 기...

2017.08.21

[인물 360˚] ‘소록도 할매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만인은 평등하다’는 인권 개념이 인류사에 등장한 건 불과 250여 년 전의 일이다. 미약했던 단어는 세계대전 같은 반인륜적 풍파 속에서도 살아남아 어느덧 자명한 도덕원칙처럼...

2017.08.19

“일본이 사과할 때까지 페달 밟을 거에요”

“할머니 저희 건강하게 잘 다녀왔어요.” 7주 만에 까맣게 타서 돌아온 아이들이 품에 안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살아온 길원옥(89)ㆍ김복동(91) 할머니의 ...

2017.08.16

나도 모르게 내 식탁에 ‘옥자’가 놓여있다면

당신은 저녁식사로 담백한 연어스테이크를 먹었다. 그런데 그 스테이크가 알고 보니 영화 ‘옥자’ 속 돼지와 같은 유전자변형(GM) 동물로 만든 것이라면? 캐나다에서 실제...

2017.08.14

[인물 360˚] “포로생활보다 더 끔찍” 최장섭 옹의 '군함도 3년10개월'

“제발 우리 장섭이 좀 살려주십시오.” 어머니는 막내아들이 탄 기차를 붙든 채 울며 빌었다. 기약 없는 이별이었다. 뭔가 바치기라도 하면 아들을 풀어줄까, 없는 살림에...

2017.08.12

구글은 정말 여성편일까

“구글의 정치적 편향성은 침묵을 만들어냈다. 이제 관성적 침묵을 깨고 ‘다양성 프로그램’의 편견에 대해 토론해야 한다.” 자신을 ‘선임 엔지니어’라 밝힌 익명의 구글 직...

2017.08.07

[인물 360˚] 힌츠페터, 그리고 또 다른 광주의 목격자들

5ㆍ18 광주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장훈 감독은 지난 2015년 독일 언론인 고 위르겐 힌츠페터(Jurgen Hinzpeter, 1937~2016)를 만...

2017.08.05

‘1등급’ 뒤에 가려진 한국 인신매매 실태

7월30일은 유엔이 정한 ‘인신매매 근절의 날’ 이다. 공식적으로 ‘노예제’가 폐지된 현대사회에서조차 국제적인 인신매매가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취지에서 지난 2013...

2017.07.31

[인물 360˚] “고생은 있지만 월요병은 없다”…스타트업의 청년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6일 새롭게 태어난 행정부 산하 조직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부터 내세웠던 공약 이행의 산물이다. 특히 중기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제시...

2017.07.29

“예술가는 꼭 배고파야 하나요?”…어느 음악 기획사의 작은 실험

“아르바이트나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오직 음악만 하면서 사는 게 꿈이에요.” 지난 24일 서울 대치동의 한 녹음실에서 만난 인디밴드 ‘어나더데이’의 리더 김형섭(32)씨...

2017.07.25

해외에선 홍수 해결 위해 ‘재선 포기’도 하는데…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충북 청주에 발생한 최악의 물난리에도 해외연수를 떠났던 자유한국당 김학철(충주1) 박한범(옥천1) 도의원은 23일 자정쯤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기...

2017.07.24

[인물 360˚] 린킨파크의 심장이 멈췄다…체스터 베닝턴

21일 트위터 등 사회관계형서비스(SNS)엔 ‘편히 쉬어요 체스터 베닝턴’ 이란 추모의 메시지가 끊이지 않았다(#RIPChesterBennington). 20일(현지시간) ...

2017.07.22

영국우주연구회 “외계인은 긴 여름 취침 중이다”

“계산에 따르면, 무려 100만개의 문명이 우주에 존재해야 한다. 하지만 그 수많은 외계 문명과 외계인이 왜 한 번도 인류 앞에 나타나지 않는 걸까?” 노벨물리학상을 수...

2017.07.20

"개헌에 정치인이 끼면 안되죠"

시민들은 권력을 남용한 정치인들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수도 한가운데에서는 연일 최대 규모의 시위가 이어졌다. 국민 동의 없이 세금을 쓰려던 국가지도자는 결국 사퇴했다. 20...

2017.07.17

[인물 360˚] 빨간 오토바이 뒤에 가려진 고된 노동, 집배원

“우리 모두는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노동을 하지, 죽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눈을 뜨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지던 지난 1...

2017.07.15

‘쩍벌’은 국제적인 문제다

“이왕이면 다리 좀 오므리세요. 당신의 ‘그것’이 보석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다리를 오므려도 터지지 않으니까요.” 최근 프랑스 파리 시내 전철엔 이색적인 포스터 문...

2017.07.10

[인물 360˚] “자유의 몸으로 내 조국을 다시 보고 싶다”…작곡가 윤이상 인생 역정

“북괴는 남한의 지하세력을 재건하기 위해 동백림(東伯林ㆍ동베를린)에 거점을 설치하고 적극적인 대남공작을 벌여왔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50년 전인 1967년7월8일,...

2017.07.08

글로벌 패션 명가 발렌시아가, ‘후줄근한’ 현실 아빠에 주목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진한 밤색의 가죽재킷에 형광빛이 도는 노란 티셔츠를 입은 아빠는 한 손으로 딸의 손을 잡고, 또 다른 손에는 아들을 안은 채 무표정하게 산책을 하고 있다...

2017.07.03

[인물 360˚] ‘두 개의 뿌리’…재독한인간호사의 굴곡진 인생

“한국에선 여전히 ‘파독간호사’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재독한인간호사’라 부릅니다.” 지난달 27일 만난 조국남(69) 재독한국여성모임 대표는 약 50...

2017.07.01

외모에 고민 중인 딸에게 “예쁘다”고 말하면 안 되는 이유

“다른 애들보다 내 허벅지가 더 굵다고요” 볼멘소리를 하던 열 살배기 딸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자 윤수진(39)씨는 깜짝 놀랐다. 밥을 굶고 다이어트에 들어간 딸에게 “밥을...

2017.06.26

[인물 360˚] 문닫힌 사시... ‘구두닦이 출신 변호사’ 또 나올까

지난 21일 오전 8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관 정문. ‘제59회 사법시험 제2차 시험 시험장’이라고 쓰인 플래카드 밑에 자신의 몸통만한 백팩을 맨 응시생들의 행렬이 이어...

2017.06.24

국회의원들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은 1970년대부터 있었다

지난 5일 국회사무처가 발간한 국회공보 제2017-58호에는 특별한 공지사항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바로 ‘국회의원 친족 보좌직원 채용 현황’입니다. 여기에는 조배숙ㆍ정동영ㆍ이찬...

2017.06.19

[인물 360˚] "맷집 좋다"던 안경환, 국민 비판 수용하다

결국, 물러나는 길을 택했다. 각종 의혹 해소와 더불어 사과는 했지만 불거진 논란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으로 보였다. 안경환(69)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된 지 5일 만에 그...

2017.06.17

‘성매매’ 하나고 교사는 초범이라 ‘기소유예’ 됐다

#1. 서울 자립형사립고 하나고의 교사 A(45)씨는 지난 3월 성매매를 하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하지만 A씨는 별다른 사법적 처벌 없이 다음학기부터 교단에 서게 될 예...

2017.06.13

[인물 360˚] “네가 할 일 이 에미가 조금 하고 왔다”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우리 한열이한테 할 말? 없어… 지금 걔가 잘 지내는지, 하늘에서 제 아버지를 만났는지 그것도 모르거든. 알고 싶은디 꿈에도 안뵈니까 묻지도 못하겄어.” 최루탄에 맞아 ...

2017.06.10

63돌 한국일보 특종사진으로 보는 ‘그때 그 시절’

1954년 창간된 한국일보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호흡했습니다. 1960년 4ㆍ19 혁명 때도, 1977년 한국인 산악인이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반을 했을 때도, 2008년과 ...

2017.06.09

성소수자 비난하는 장관? 미국에선 안될 일이지

문재인 정부 인사청문회 2라운드가 시작된다. 7일 국회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모두 검증하는 ...

2017.06.06

[인물 360˚] “다시 국민의 감시견이 되고 싶습니다” MBC 해직기자 박성제

“MBC를 부활시키는 일을 저에게 맡겨 준다면 뭐든 할 것 같아요.”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쿠르베스피커 공방에서 만난 박성제 기자, 아니 기자였던 박성제 대표...

2017.06.03

황유미, 김군, 그리고 기억되지 못한 죽음들

김군, 황유미. 우리 사회에 기억되는 두 청년노동자의 이름이다. 김군이 서울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사망한지는 1년이 됐고, 그가 죽기 10년 전 황유미씨가 삼성...

2017.05.29

[인물 360˚] ‘야구의 신’ 김성근 야구는 끝났을까

‘야구의 신’으로 불렸던 김성근(75ㆍ사진)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유니폼을 벗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23일 “김 감독이 구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

2017.05.27

노무현 전 대통령 ‘8년의 추모’, 누가 봉하마을 찾았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뜬 지 8년이 됐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인 23일, 오후 2시부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대통령 묘역에서 추도식이 시작됐다...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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