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참여연대 복지조세팀장-변호사

필자의 최신기사

[육아 분투기] 엄마가 퇴근한 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저녁 약속은 잡지 않는 것으로 원칙을 가지고 있지만, 일을 하다보면 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오랜만에 잡힌 회식에서 과음을 했다. 집에 늦게 들어...

2017.03.09

[육아 분투기] ‘귀한 자식’보다 ‘평등한 시민’으로

알바생들이 함부로 하는 고객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우리도 귀한 자식” “남의 집 귀한 딸, 귀한 아들”이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일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고객이라...

2017.02.16

[육아 분투기] 아이의 점수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가 한글을 익히기 시작했다. 전기밥솥을 유심히 들여다 보더니, “이 글자는 음… ‘예진이’의 ‘예’, ‘약속’할 때 ‘약’!” 친구들 이름에서 글자를 익히...

2017.01.26

[육아 분투기] 좋은 엄마를 포기할 권리

내가 엄마가 된다고 했을 때 주변의 친구나 가족들로부터 “과연 너가 좋은 엄마가 되겠느냐” 하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그런데 원래 엄마의 역할에 대한 큰 기대나 포부가 없었...

2017.01.05

[육아 분투기] 할머니, 우리 할머니

바쁜 맞벌이 부부로 살며, 육아를 위해 계속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 첫째가 태어난 직후부터 몇 년간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살았고, 둘째가 태어난 이후에는 친정에서 독립하여...

2016.12.15

[육아 분투기] 딸과 연애하기

밤에 자려고 누웠더니, 딸아이가 와서는 폭 품에 안긴다. “엄마, 엄마, 너무너무 사랑해.” “응.” “엄마도 나 사랑하지? 그럼, ‘나도 A를 사랑해’ 이렇게 말해.” 피식...

2016.11.24

[육아 분투기] 아이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

며칠 전 저녁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뉴스를 아이들과 같이 보고 있는데, 첫째가 말한다. “엄마, 우리 반 친구가 그러는데, 어제 어떤 나쁜 여자가 잡혔다고 하더라고요.” “응? ...

2016.11.03

[육아 분투기] 엄마의 시간은 어디에

퇴근해서 집에 가는 길이 설레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일하는 엄마에게 퇴근은 또 다른 노동, 육아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

2016.10.13

[육아 분투기] 유아 사교육, 해? 말아?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다양한 유아 사교육의 세계를 접하게 된다. 아기에게 좋은 자극을 준다는 가베, 오르다, 오감놀이 등등 문화센터 강좌들이 즐비하고, 좀 더 자라면 한글,...

2016.09.22

[육아 분투기] 첫 번째 방학, 그리고 방학숙제

드디어 이번 주에 큰 아이가 1학년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했다. 어린이집, 유치원의 방학과는 달리 한 달이 조금 넘는 초등학교의 방학 기간은 워킹맘들에게는 두려운 시기다. 방학...

2016.08.25

[육아 분투기]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그 어려움

회사에서 야근 없이 퇴근하는 날이다. 6시 30분이 되면 회사에서 나선다. 집과 회사가 가까운 편이다. 그래도 넉넉잡아 30분쯤 걸린다. 오다가 반찬거리라도 사서 들어오면 7시...

2016.08.04

[육아 분투기]좋은 것만 주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어요.” 광고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문구다.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고, 좋은 것들을 누리게 해주고 싶은 마음...

2016.07.14

[육아 분투기] 성평등과 출산율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여성노동과 출산, 양육에 관한 연구를 한 보고서를 우연히 읽었는데, 흥미로운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OECD 주요 국가들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성별 임...

2016.06.23

[육아 분투기] 맞춤형이 아니라 편 가르기 보육

지금 일하고 있는 시민단체에 들어오기 전 몇 달 동안 나는 오랫동안 근무하던 법률사무소를 퇴사하고 아이를 돌보며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일자리도 알아보고, 다양한 분...

2016.06.02

[육아 분투기] 아이는 마을이 키운다.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니, 엄마아빠들은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회사가 쉬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3박 4일 동안 아이들과 뭐하고 놀아줄 것인지 고민이 앞선다. 교통...

2016.05.12

[육아 분투기] 저녁이 있는 삶과 육아

우리나라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처음에 육아 분투기 기고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나는 대다수의 워킹맘들에 비해 사정이 좋은 편이라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지 못...

2016.04.21

[육아 분투기] 아이가 아플 때

두 아이가 아프다. 이것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아이 둘이 모두 독감에 걸려 유치원, 학교에 결석 중이며 둘째는 일주일째 열이 떨어지지 않아 입원을 하느냐 마느...

2016.03.31

[육아 분투기] 아이의 입학, 엄마의 입학

드디어 두려워하던 날이 현실이 되었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저녁까지 맡아주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종일반과는 달리 집에 일찍 돌아오는 아이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

2016.03.10

[육아 분투기] 엄마껌딱지와 출근전쟁

첫아이가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거의 계속 직장 또는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마다 아이들과 떨어지는 일은 일상이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엄마에게 엄청 집착...

2016.02.18

[육아 분투기] 아들의 생일파티

첫째의 생일이 다가온다. 둘째는 생일 때 친구들에게 선물도 받고 케이크와 간식도 준비해서 어린이집에서 생일파티를 하는데, 첫째가 다니는 유치원은 따로 파티는 하지 않고 생일 당...

2016.01.28

[육아 분투기] 누리과정 파행을 코앞에 둔 엄마아빠들

연초부터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는 만 3~5세 아이들에 대한 누리과정 지원이 끊길 위기 상황이다. 전국의 엄마아빠들은 뒤숭숭하다. 나 역시 유치원 다니는 큰 아이는 지금 누리...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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