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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미움의 기술

“엄마, 나 ○○이가 너무 싫어. 자꾸 귀찮게 해.” 초등학교에 다니는 큰 아이가 마치 비밀이라도 털어놓듯 이맛살을 찌푸리며 속삭였을 때, 내심 당황하고 말았다. 뭐라고 답해야...

2017.12.11

[잊혀진 청년들] 고졸 청년 취업, 이렇게 정책 지원 받으세요

1. 취업성공패키지 - 정부에서 실시하는 여러 취업지원정책을 패키지로 묶어놓은 것. (진로탐색+훈련비지원+취업알선) 저소득층 가구원을 위한 유형1과 일반 청년을 위한 유형2로...

2017.12.02

[잊혀진 청년들] 5대 시중은행 고졸채용 2012년 502명ㆍ작년 188명 ‘씁쓸’

MB정부 고졸채용 추진했지만 은행, IT발달로 고졸인력 줄여 대기업 생산직도 대졸자들 진입 작년 공공기관 215곳 고졸선발 ‘0’ 글로벌 금융위기가 강타한 2008...

2017.12.02

[잊혀진 청년들] “고립된 ‘고졸 워킹푸어’ 해결하려면 네트워크 형성부터 도와야”

정부의 지원정책 전달 쉽지 않아 청년수당 고졸 참여자 10%뿐 청년들에게 직접 해법 물어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 설계해야 “고졸 워킹푸어는 우리 사회의 다중, 아니 만중...

2017.12.02

[잊혀진 청년들] 아무리 일해도 가난한, 나는 고졸입니다

#1 인문계고 출신 23세 장지훈씨 박봉에도 보안경비 평생직업 꿈 8개월 만에 회사 폐업 판매직 전전 경력ㆍ진로 기회 못 찾고 빈곤층 삶 #2 생계 쫒겨 졸업과 동시에...

2017.12.02

[잊혀진 청년들] 고졸, 임금 20만원 오를 때 대졸 50만원 훌쩍… 초과근로 비율은 더 높아

#1 취업청년 4명 중 1명은 고졸 고용률 69.6% 대졸보다 5.3%p↓ 월급은 대졸보다 44만원 적어 비정규직 고졸 여성 가장 열악 #2 고졸 20대 23%가 4...

2017.12.02

[좋은 이별]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 만나서 눈 보며 대화를”

이별만큼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도 없다. 실패한 사랑은 낭비한 시간처럼 애통하지만, 그 실패를 통해서 인간은 자신이 누구인지 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된다. ‘행복은 좋은 이별 후...

2017.11.22

[좋은 이별] “넌 내 거야” 통제하려는 마음이 '이별 범죄'로

데이트폭력 가해자 77%가 남성 연애를 지배ㆍ소유관계로 인식 여성혐오 문화와 긴밀히 연관 SNS상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이별이 힘들고 거칠어지기도 “사랑의 방식은 결...

2017.11.22

[좋은 이별] 나의 이별은 당신의 연애보다 아름답다

‘아름다운 이별’은 형용모순이다. 더럽고 추악하게 끝나야 끝나지는 게 연애다. 아름다우면 화해를 하지 왜 이별을 한단 말인가.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서 하는 것이 이별일진대,...

2017.11.22

[36.5˚] 어떤 낙태인가?

일본 정치학자 마루야마 마사오가 1996년 별세하기 전 비평가 가토 슈이치와 번역을 주제로 나눈 대담에서다. “대학분쟁 때 전공투 학생이 찾아와 ‘학생은…’이라고 말하길래 “...

2017.11.09

[엄마, 정치하다] “여의도가 못하면 내가…” 엄마는 정치 중

#1 회원 5300명 ‘미세먼지해결본부’ 아토피 앓는 아이들 위해 ‘푸른하늘 3법’ 입안ㆍ발의 결실 학대아동 등 소외된 사람 권리 대변 ‘집단 모성’으로 정치권 압박 ...

2017.11.04

[촛불 1년] “촛불 이후, 나는 비로소 국민이 되었다”

#1 평화적 정권교체 이룬 광화문집회 정치 냉소주의 젖어있던 국민에게 민주주의의 열망ㆍ주권의식 일깨워 #2 서울에서 약국 운영하는 50대 직원에 최저임금 1만원 지급...

2017.10.28

[36.5°] “같이 쉽시다!”

“휴일이 열흘이나 되는데 왜 학원비랑 유치원비를 다 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30%는 깎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학원에 전화해서 따졌는데도 안 깎아준다는 거야.” “저...

2017.10.10

50년째 행복한 부부들의 특급비밀

추석 차례상을 치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당신은 지금 이혼을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의 명절 문화가 각별하기는 하다. 어떤 행복한 부부도 이 기간에는 크고 작은 ...

2017.10.05

[장애를 아십니까] 특수학교냐 일반학교냐… 고민하는 부모들

특수교육대상 10명 중 7명 일반학교에 배치돼 있지만 교사들 장애이해 교육 태부족 부모들 통합교육 원하지만 현실은 방치ㆍ괴롭힘ㆍ차별… 특수학교로 전학 잦아 지적장애...

2017.09.30

[장애를 아십니까] “장애의 편견 넘어 함께”… 웅천초교의 기적

#1 예체능 외 국어ㆍ수학 등 교과 담임ㆍ특수교사 한 교실서 함께 지도 장애ㆍ비장애 학생 ‘마음의 벽’ 허물어 최근 특수학교 설립 논란 속 주목 #2 3년째 통학 지...

2017.09.30

[장애를 아십니까] 시각장애인 도움 줄 땐 팔꿈치 내밀어 붙잡게 하세요

청각장애인엔 입 모양 잘 보이게 모임ㆍ학급에서 자리 마련해야 자폐성장애인은 시선 모으기 중요 먼저 관심을 갖고 활동 제안하길 “차별 없애야” 당위성만 강조 말고 장애의...

2017.09.30

[장애를 아십니까] “통합교육 성장하려면 학부모 장애이해 교육 의무화해야”

부모의 가치관이 자녀에 큰 영향 문서 배포보다 집합연수 바람직 발달장애인들 부정적 인식 커져 이들에 대한 보호시스템 강화를 배려가 교육목표ㆍ평가요소 돼야 “우리 사...

2017.09.30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장에 이정열씨

이정열(사진) 전 제주하얏트호텔 총지배인(사장)이 22일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장에 취임한다. 국내 최초 웨이터 출신 총지배인을 지낸 이 신임학장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부총지...

2017.09.20

[36.5°] 나도 가해자의 부모가 될 수 있다

얼마 전 집안에서 한바탕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합산연령 17세의 오누이가 한편으로 똘똘 뭉쳐 컴퓨터에 새 유료게임을 깔아달라는 조직적 시위에 들어간 것이다. 어떤 게임인지 살...

2017.08.30

[영어의 몰락] “20년 전과 똑같이 가르치는 한국, 이제는 큰 틀 새로 짜야 해요”

과도한 사교육 잡아야 하지만 앞선 아이 잡아당기지 말고 정부가 뒤처진 학생 밀어줘야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습니다. 영어의 중요성을 절감한 부...

2017.08.26

[영어의 몰락] “글로벌 세상의 무기인데… 소외계층 아이들 도와줄 영어사다리 절실해요”

미국에서 귀국한 엄마와 경력단절 교사들 5년 전부터 아동센터 그룹홈 찾아 재능기부 “빙고게임의 빈 칸에는 알파벳이 들어갈 수도 있고, 영어 단어가 들어갈 수도 있어요....

2017.08.26

[영어의 몰락] 저무는 영어 권력, 길 잃은 영어 교육

대입 수능 절대평가에 공공기관 등 블라인드 채용까지 입시 입사 시험서 위상 흔들려 수능 난이도 높아 부담 여전 문법 위주 입시교육 병폐 심화 학생 영어 격차 되레 확...

2017.08.26

[영어의 몰락] 스웽글리시? 댕글리시? 문법보단 자신있게 말하면 되죠

영어능력지수 상위권 유럽 1위 네덜란드 2위 덴마크 등 게르만어족 언어 유사성 높고 다인종, 언어로 개방사회 특징 노출, 사용 시간 늘리는 공교육 유아기부터 영미 방...

2017.08.26

[블라인드 채용] “학벌 좋은 사람이 일 잘할 확률은 20% 미만”

갭점퍼스, 1400회 치러진 블라인드 오디션 분석해보니 명문대 백인 1차 통과자 오디션 후 절반으로 ‘뚝’ 여성ㆍ전문대 비율은 급증 해외선 IT기업들 블라인드 채용 ...

2017.08.12

[36.5°] 따뜻한 개천으로 내려오든가

내가 사는 서울 동작구의 작은 보습학원 앞에는 몇 년째 똑같은 현수막 하나가 내걸려 있다. ‘축! ○○고 ○○○양 서울대 ○○과 합격.’ 굳이 분류하자면 하위권 학과에 해당하...

2017.08.02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 5일 중 칼퇴근 흉내 이틀뿐… “저녁 있는 삶에 눈물이 났다”

#1 입사 1년차 경찰팀 기자 오랜 만에 공연 보며 낭만 만끽 밤 11시에 “일요일 출근” 지시 와 여친과의 웨딩업체 방문 약속 취소 배가 고파 현기증이 날 때까지...

2017.07.28

[소년 여혐]유아기부터 파랑ㆍ분홍 ‘두 세계’ 격리… 다양한 빛깔로 키워야

#1 영유아기가 특히 문제적 상술에 아동용품 과도한 젠더화 1970년대 성별 구분 장난감 2% 90년대 들어 50% 이상으로 급증 #2 딸만 해방, 아들은 ‘맨 박...

2017.07.22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월급 1인분, 일은 3인분… 직무관리 없는 한국은 ‘과로우울’

국내기업들 ‘인력 쥐어짜기’ 정확한 업무와 양 제시하지 않아 상사 투하하는 ‘일 폭탄’ 맞기 일쑤 일 잘하는 사람일수록 고생, 억울 “적정 업무량이요? 그런 게 어딨...

2017.07.21

[가족여행 붐] 가족여행 ‘5개년 계획’ 세웠나요?

#1 자녀 동반 여행객 4년새 44%↑ 여행사들 새 주력상품으로 부상 가족 간 이해ㆍ신뢰 깊어지고 아이들 소통ㆍ공감능력 길러져 #2 6개월 전부터 항공권 예매ㆍ일정짜...

2017.07.08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 짧아진 노동시간, 더 평등해진 남녀

#6시간 근무 ‘라테파파’ 오팅예씨 아이들 저녁도 직접 해 먹이고 아내와 번갈아 자유시간 가져 잊고 지내던 취미 생활도 시작 “양육 책임 부부가 똑같이 져야” 7세...

2017.07.07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 “노사 모두 손해 볼 용기 가져야”

스웨덴은 기업 하기 최고 좋은 나라 자유 주되 이익은 사회 환원 유도 사회보장기금 덕 높은 복지 가능해 상속·증여세 폐지나 황금주 도입 등 기업 불신하는 한국선 적용 ...

2017.07.07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 “근무시간 줄이고 임금 낮춰선 안돼”

다양한 노동시간 단축 모델 중 제조업 분야서 상당한 성과 보여 한국 주당 최대 68시간 근무는 1870년 유럽 노동자와 같은 수준 “6시간 근무제는 제조업 같은 블루...

2017.07.07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 집중해 일하고 칼퇴근… 스웨덴 ‘6시간 근무’의 기적

#IT 기업 브라트 “퇴근 후 미술관 가고 취미활동 실수는 줄고 결과물은 좋아져” 초과근무 보상 금전 아닌 휴가 구인노력 안 해도 최고 인재 몰려 “요즘...

2017.07.07

[36.5] 라테파파와 여성혐오

이달 초 스웨덴으로 ‘노동시간 단축’ 취재를 갔을 때다. 월요일 오전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반바지에 야구모자를 눌러쓴 젊은 남자가 유모차를 끌고 꽃가게로 들어가는 모습이 ...

2017.06.26

동질혼 이유? “ 의사 아내 만나 맞벌이” 계산적 속내도

#1 전문직 중 의사ㆍ약사 동질혼 남자 28% 여자 44%로 가장 많아 대졸부부ㆍ고졸부부 유형 1ㆍ2위 고졸 남편과 대졸 아내 3위 ‘눈길’ #2 사랑만으로 살아남기...

2017.06.24

의사끼리 변호사끼리 ‘그들만의 웨딩’

#1 불확실한 ‘낭만적 사랑’보다 같은 직업, 계층 배우자 선택 남녀 평생고용 관행 무너지고 여성 경제활동 확대도 ‘한 몫’ #2 조건 비슷하고 이해도 잘 돼...

2017.06.24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 딸과 6시간 보내는 라르손, 칼퇴근해도 쫓기는 정희씨

#1 하루 6시간 근무 스웨덴 아빠 4시부터 아이와 놀고 주말 밤엔 디제잉 “내 삶에 소중한 가치 하나도 안 놓쳐” 스웨덴 동쪽 섬 고틀란드의 주도 비스뷔에 사는 에...

2017.06.09

황혼의 ‘욜로 라이프’, 쓰죽회를 아시나요?

#1 자식에게 재산 물려주지 않고 다 쓰고 죽자는 결의로 뭉친 모임 해외여행ㆍ탁구ㆍ공부ㆍ봉사활동… 회원들 함께 은퇴 후 삶 즐겨 #2 “3억짜리 집 주택연금 가입 마...

2017.06.03

“내 재산 내 맘대로 나눠주겠다” “아들 딸도 수긍해야죠”

#1 “차남인 나는 왜 늘 주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형은 받기만 하나” 유산 배분 놓고 가족 분쟁 빈번 #2 부모 일방적 결정은 갈등만 초래 차남ㆍ딸과도 솔직하게...

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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