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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수화 통역사

수화 통역사는 청각장애인에게 말을 전달하는 직업인이다. 국내에는 1997년에 도입됐다. 민간의 자격시험이 이 해 처음 시행되었고 2년 뒤 관련협회에 지역별로 수화 통역센터가 하...

2017.05.19

[지평선] 대통령 고르기

사전 투표에서 유권자 4명 중 1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대선(투표율 75.8%)보다 투표 열기가 뜨겁다고 하니 최종 투표율을 80%로 가정하면 투표자 3명 중 1명이 이미...

2017.05.07

[메아리] 사드와 절차적 정당성

차기 정부로 넘기라는 여론 어기고 강행 정치권력은 편협한 신념에 매몰되기 쉬워 국민동의 얻는 절차적 정당성 확보 중요 트럼프의 사드 비용 한국 부담 발언으로 사드 갈등이...

2017.05.03

[지평선] 동성애와 군전력

육군 참모총장이 군 내 동성애자 색출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며칠 되지 않아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동성애가 화제가 됐다. 홍준표 후보가 25일 토론에서 문재인 후...

2017.04.26

[지평선] 오버부킹(Overbooking)

항공사나 호텔은 예약이 몰릴 경우 좌석이나 객실 수보다 더 많은 예약을 받기도 한다. ‘오버부킹’(Overbookingㆍ초과예약)이다. 예약을 펑크 내고 오지 않는 손님 때문...

2017.04.13

[지평선] 봄꽃 식별법

문화재청이 최근 서울 궁궐의 봄꽃 피는 시기를 발표했다. 경복궁 경회루의 명물 능수벚나무는 18일쯤까지 꽃을 틔운다. 창경궁 경춘전 주변 앵두나무는 이달 말까지 만개하고, 덕수...

2017.04.07

[메아리] 박근혜와 세월호 이후

구속ㆍ인양으로 박근혜ㆍ세월호 한 매듭 지도자만 바뀐다고 세상 달라지지 않아 권력감시ㆍ안전의식 끊임없이 되새겨야 ‘박근혜가 탄핵되자 세월호가 떠올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

2017.03.31

[지평선] 퍼스트 캣

반려동물의 왕좌는 개와 고양이가 차지하고 있다. 인간과 어울린 역사는 개 쪽이 훨씬 길다. 개는 생물분류표상 늑대와 함께 개 과(family)로 분류되고 종(spiceis)은 늑...

2017.03.28

[지평선] BBC 재택근무

‘박근혜 탄핵’과 관련해 아마도 박근혜 전 대통령 다음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된 사람은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일 것이다. BBC에 한국 정치 소식을 전하는 그가 헌법재판소의 탄...

2017.03.17

[지평선] 사순절(四旬節)

기독교에는 연중 큰 의미를 두는 절기가 몇 있다. 대중적 인기로 치면 성탄절이 최고지만, 의미로는 부활절도 그에 못지 않다.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待臨節), 예수의 세례...

2017.03.06

[메아리] 태극기 사용법

탄핵 반대 태극기 물결 눈먼 대통령 사랑 독립ㆍ민주화 위해 흔들었던 가치 훼손 애국 말하기 전에 잘못 없나 먼저 살펴야 언론의 역할을 끊임 없이 되묻는 인상적인 스토리로 ...

2017.03.01

[지평선] 제주올레, 규슈올레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출세작 ‘순례자’는 길 위의 사색을 담은 소설이다. 코엘료 자신이라고 볼 수 있는 소설의 주인공이 걸었던 길은 스페인ㆍ프랑스 국경 생장피드포르에서 스...

2017.02.26

[지평선] 동강난 트로피

트로피(trophy)는 승리의 상징물이다. 그런데 어원인 그리스어 ‘trope’는 ‘참패(慘敗)’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금은 반대 뜻으로 쓰는 것 같지만 적군과 싸워 크게 물리친...

2017.02.15

[지평선] 월화수목금금금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의 실태를 짐작하게 하는 기록물 중 하나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이 거론된다. 꼼꼼한 성격으로 검사 시절부터 업무 관련 메모를 해 모아 놓았다는 ...

2017.02.03

[지평선] 계엄령

큰 눈이 내리고 한파가 닥치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시가 있다. 최승호의 ‘대설주의보’다. ‘해일처럼 굽이치는 백색의 산들,/ 제설차 한 대 올 리 없는/ 깊은 백색의 골짜기를...

2017.01.23

[메아리] 인과론으로 보는 특검 수사

삼성 조사 정경유착 낡은 관행 바꿀 기회 총수 유고 기업ㆍ경제에 악영향 근거 없어 특검 조사와 재판 선입견 걷고 지켜봐야 초기불교 경전인 ‘중아함(中阿含)’에 앵무마납이...

2017.01.18

[지평선] 블랙리스트와 배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여러 연설은 재임 내내 국경을 넘어 회자됐다. 대통령 신분으로는 마지막인 10일 고별 연설도 아니나다를까 전 세계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박수를 보...

2017.01.12

[편집국에서] 부끄러움은 왜 우리 몫인가

소설가 박완서의 초기작 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는 단편이 있다. 주인공은 두 번 이혼하고 다시 결혼한 중년 여성이다. 부끄러움이 많았던 이 서울 토박이의 어린 시절은 홀어머니...

2016.12.27

[편집국에서] 대통령의 마지막

재임 중 이승만의 대표적인 과오 중 하나는 개헌을 통한 무리한 장기집권이었다. 4ㆍ19혁명의 도화선이었던 3ㆍ15의거는 4선 집권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려고 부통령을 자유당의 ...

2016.11.22

“최태민, 돈 문제 모두 박근혜가 안다고 잡아 뗐다”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이 1970년대부터 당시 영애(令愛)이던 박 대통령을 배경으로 거침 없이 부정 축재를 저지른 정황을 엿볼 수 있는 글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개신교계를 ...

2016.10.30

[편집국에서] 죽은 전문가의 사회

‘오리엔탈리즘’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사이드의 선집 중 ‘지식인의 표상’(마티 발행, 2012년)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는 이른바 보편적 지식인이 특수 ...

2016.10.18

노벨상에 묵묵부답 밥 딜런…수상 거부하나

올해 노벨문학상은 이례의 연속이다. 수상자 밥 딜런이 대중가수라는 점도 이색적이지만, 발표가 나고 이틀이 지나도록 수상자가 그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

2016.10.15

[편집국에서] 고맙다, 친구야

옛날 서당에서 아이들 수양 교재로 쓰던 명심보감은 모두 19편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그 중 하나가 ‘교우(交友)’인데,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지 가르치는 내용이다. 좋은...

2016.09.13

“용기 북돋우는 구마몬은 지진 피해 복구의 상징”

“구마몬은 구마모토 지진 피해 복구의 상징입니다. 지금은 유치원, 보육원이나 복지시설 위주로 주민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앞으로 반경을 더 넓혀갈 겁니다...

2016.09.02

[편집국에서] 한국 여자들이 강한 이유

여자 양궁의 올림픽 8연패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동이(東夷)’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것이다. 중국 역사책에 등장하는 이 말은 한반도 방향인 동쪽 이민족을 뜻하는데, 공교롭게도 글...

2016.08.09

피아니스트 손은영 금호아트홀서 독주회

피아니스트 손은영 독주회가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추계예대 졸업 후 독일 유학해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과 엑자멘-최고연주자과정...

2016.07.13

품위는 지키고 삽시다

품위는 지키고 삽시다 김범수 문화부장 여행은 쉬기 위해 떠나는 사람에게만 아니라 그들이 도착하는 지역 경제에도 도움된다. 관광객이 몇 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낸다거나, 이...

2016.07.05

암환자 가족 위로 ‘777 희망 나눔 콘서트’

한국생명회복운동본부와 재능나눔 1004 클럽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암환자와 가족 위로 ‘777 희망 나눔 콘서트’가 7일 오후 7시부터 강원 속초시 조양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최...

2016.07.04

세월호ㆍ가습기ㆍ구의역

오랫동안 비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아침에 깨거나 샤워를 하거나 술을 마실 때 줄줄 콧물이 흐른다. 목으로도 넘어가 재채기가 쉴새 없이 나온다. 원인이 10여 년 전 하던 수...

2016.05.31

[편집국에서] 어버이연합이 문제가 아니다

총선 결과를 “투표 혁명”까지 운운하며 반기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오히려 걱정스럽게 봐야 할 대목이 있지 않나 조심스럽다. 오만한 정권 심판이라는 유권자들의 분노가 표출된...

2016.04.26

[편집국에서] AI만 못한 세 가지 인간 군상

인간은 기계를 만들면서부터 특정 능력에서 기계에게 끊임 없이 우위를 양보해왔다. 많은 사람이 예상하지 않았던 결과이지만, 바둑에서 인공지능(AI)의 승리 또한 마찬가지다. AI가...

2016.03.22

[편집국에서] 개성은 희망이다

개성을 처음 가 봤던 게 꼭 13년 전이다. 당시 문화부에서 학술 분야를 맡고 있던 나는 2003년 2월 하순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역사학자간 공동학술대회 취재를 하게 되었다....

2016.02.21

‘장미의 이름’ 이탈리아 학자 움베르토 에코 별세

소설 ‘장미의 이름’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작가이며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가 19일 암으로 별세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84세.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에코는 토리노대에...

2016.02.20

책 안 팔리니…일본서 출판사ㆍ도서관 싸움 났다

일본에서 신간 서적 판매가 저조한 이유를 놓고 출판사와 도서관이 감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성기에는 한해 1조엔(10조원) 규모의 시장 규모를 자랑했던 출판대국 일본에서도 20...

2016.02.17

전쟁 나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믿고 보는 동영상] 이 동영상은 2004년 일본에서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평화헌법’의 정신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안보법제 해석 변경 조짐이 있을 때 만들어진 그림책 ‘전쟁...

2016.02.11

이세돌이 알파고에 진다면…바둑계 미래는?

구글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의 3월 바둑 대결에서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못지 않게 눈길 가는 이야기가 있다. 인공지능 바둑 강자의 등장이...

2016.02.09

아빠가 전 부칠 때, 엄마 얼굴의 미소 봤지?

차례상 차려지기까지의 노고 모른 척 아빠도 그랬지만 ‘다 함께 노동’이 맞더라 고향 못 가는 명절의 그늘도 함께 생각해보자 일곱 살 딸 지유에게. 해마다 찾아오지...

2016.02.06

‘샤토 무통 로칠드’라는 캔버스에 그린 명화들

프랑스 와인 브랜드 샤토 무통 로칠드의 라벨은 매년 유명 화가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른바 ‘아트 레이블’이다. 그 화가 대열에 한국 작가로는 처음 ...

2016.01.28

이슬람권에서 ‘백설공주’퇴출-‘짱구 못말려’ 방송 제한

중동 카타르의 한 사립학교에서 동화책 ‘백설공주’를 학교 도서관에서 없애 논란이 되고 있다. “성적인 묘사를 연상시킨다”는 학부모의 문제제기에 따른 것이다. 도하 뉴스 등 현지...

2016.01.24

[편집국에서] 새해 단상

연말연시란 모든 일을 경황 없이 겪고 지나가기 마련이지만 이즈음은 그 정도가 유별난 것 같다. 세상일에 촉각을 세우는 직업이라 그런 탓도 있을 것이다. 국회는 여야 대립으로 꽉...

20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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