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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 이메일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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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특수고용직 노조 허용, 늦었지만 당연하다

고용노동부가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을 위해 관련 법을 제ㆍ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키로 했다. 특수고용직이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2017.10.18

[사설] 박 전 대통령, “정치보복” 주장 앞서 성실히 재판 임해야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은 제게서 마침표가 찍어지길 바란다”며 재판 포기 의사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1차 구속만기일이었으나 법원 결정으로 ...

2017.10.16

[사설] 법무부 공수처 안, 비대화 경계는 좋으나 지나친 힘 빼기 말아야

법무부가 자체적으로 만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방안을 발표했다.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가 한 달 전쯤 내놓은 권고안의 큰 줄기는 살렸지만 공수처의 규모를 축소하고 처장 임명...

2017.10.15

[지평선] 사모바위의 전설

북한산 비봉 능선 중간쯤에 사모바위라는 우람한 바위 덩어리가 있다. 1968년 1월 북한의 김신조 일행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남파돼 하룻밤을 보냈다고 해서 김신조 바위라고도...

2017.10.13

[메아리] 청산과 보복 그리고 두 대통령

모든 의혹 부인하는 자유한국당 정치보복 주장은 공감 얻지 못해 주장 입증하려면 증거 내놓아야 최근 단연 주목을 받은 정치인은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여당 원내대표와...

2017.10.11

[지평선] 카탈루냐 독립투표

‘동물농장’과 ‘1984’의 작가 조지 오웰의 또 다른 걸작 ‘카탈루냐 찬가’는 스페인내전에 참가해 겪은 경험을 쓴 르포 문학이다. 진보주의자들이 총선에서 승리해 인민전선 공...

2017.09.24

[지평선] 다시 태어난 세운상가

김수근은 한국 현대건축의 대가 중 한 명이다. 잠실종합운동장, 자유센터, 경동교회 등 그의 작품이 한둘이 아니다. 현대빌딩과 창덕궁 사이 담쟁이로 덮인 공간사옥은 김수근 건축...

2017.09.19

[지평선] 로힝야족과 불교 근본주의

미얀마는 국민 열 명 중 아홉 명이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다.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도 있지만 소수다. 이 중 이슬람교도인 로힝야족은 지금 말로 옮기기조차 힘든 핍박을 받고 있다....

2017.09.12

[메아리] 노조 만들기 운동이 필요한 이유

한국의 노조조직률 OECD 중 최하위권 불평등 덜한 나라일수록 조직률 높아 노조 할 권리 훼손 나라위상과 안 맞아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된 마당이니...

2017.09.01

[지평선] 40년 싸움 상지대의 새로운 출발

원주 상지대의 구본관 앞에는 31일 아침까지도 천막 3개가 나란히 설치돼 있었다. 하나는 교수용, 다른 하나는 학생용, 나머지 하나는 직원용. 천막은 교수, 학생, 직원들이 김...

2017.08.31

[지평선] ‘보수 도시’ 안동의 독립운동가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언급한 독립운동가 중 가장 주목받은 이가 이상룡이다. 이상룡은 만주 항일운동의 거목으로 훗날 임시정부 국무령을 지냈다. 이상룡을 미워한 일제...

2017.08.17

[메아리] MBC는 아직도 박근혜 시대인가

시대의 흐름 거부하는 두 공영방송 MBC에서는 충격적인 고발 이어져 국민이 힘 보태 공영방송 바꿔내야 청와대 입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는 지금 금속노조의 텐트가 설치돼...

2017.08.09

[지평선] ‘택시운전사’와 언론

1980년 5ㆍ18 당시 광주의 모습을 담은 영화 ‘택시운전사’에는 두 주인공이 나온다. 한 사람은 영화의 제목처럼 서울의 평범한 택시 운전사이고 다른 한 사람은 독일인 기자...

2017.08.07

[지평선] 지구온난화와 75년만의 상봉

수정 채취업자나 사냥꾼이 이따금 오르기는 했어도 중세까지 알프스는 사람이 감히 넘볼 수 없는 험한 곳이었다. 깎아지른 낭떠러지와 서있기조차 힘들게 하는 강한 바람, 눈 앞을 가...

2017.07.23

[지평선] ‘네가와트’와 원전

일본 최고의 부자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자신이 가진 것은 꿈과 무한한 자신감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 그가 몇 년 전부터 꿈꾸고 자신감을 보이는 분야가 신재생에너지다...

2017.07.14

[해외석학칼럼] 트럼프가 유럽에 주는 선물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회의에서 많은 유럽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 회의에 참가한 미국인들을 놀라게 했다. 많은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

2017.07.09

[메아리] 이유미의 조작은 어떻게 가능했나

호남홀대론에 기대 정치한 국민의당 증언조작 사건에 지도자들 책임 안져 왜 당을 만들었는지도 한번 돌아보길 정치와 관련해서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작은 경험이 하나 있다....

2017.07.07

[지평선] 플라스틱과 고등어

민부리고래는 바다 깊은 곳에 사는 심해성 고래다. 미국의 한 연구소가 민부리고래를 추적 조사했더니 해저 2,992m까지 내려갔다고 한다. 그 깊이로 잠수하느라 녀석은 2시간17...

2017.07.03

[지평선] 문정인 비판과 사대주의

2007년 4월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한국계 미국 영주권자 조승희가 총기를 난사해 32명이 숨졌을 때 이태식 당시 주미 한국대사는 “한국과 한국인을 대신해 유감과 사죄를 표한...

2017.06.22

[메아리] 비판할 수 있는 자격

인사 검증에 나선 박 전 대통령의 측근들 자유한국당의 文 인사 비판 공감 못 얻어 존재감 과시와 과오 덮는 수단 돼선 안 돼 작가 유시민이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

2017.06.14

[지평선] 이한열 부활하다

로버트 카파를 거장의 반열에 올린 사진이 ‘어느 인민전선파 병사의 죽음’이다. 스페인 내전 당시 한 병사가 총에 맞고 튕기듯 쓰러지는 이 사진은 너무나 리얼해서 진위논란에 휩싸...

2017.06.11

[해외석학칼럼] 두뇌와 컴퓨터 연결의 미래

당신의 뇌에 기억 용량을 추가하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일론 머스크가 당신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머스크는 가장 뛰어난 수준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를 경영하고 있다. 또...

2017.06.04

[지평선] ‘노무현입니다’

우리나라 극장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 중 관객이 가장 많았던 것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다. 480만명. 2위는 ‘워낭소리’로 293만명이다. 다큐를 포함한 이른바 다...

2017.06.02

[지평선] ‘낙하산’ 사장의 사퇴

얼마 전 미디어 전문지인 미디어오늘은 ‘박근혜를 끌어내린 13명의 기자들’을 창간기획기사로 실었다. 언론 문제를 주로 비판적 시각에서 다루는 미디어오늘이 기자들의 활약상을 담은...

2017.05.21

청운동 외딴 우물가 '그리운 윤동주'와 조우하다

고려 사람들 오가던 자하문 고갯길 서울 도심 내려다 보이는 좋은 전망 숲 우거지고 바위도 많아 정취 가득 서촌 중에서 가장 깊고 높은 곳에 자하문 고개가 있다. 인왕산...

2017.05.19

[메아리] 개혁 없는 통합은 허구다

모든 국민 섬기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불평등과 차별ㆍ배제 구조 해체 필수 진정한 통합은 과감한 개혁 선행돼야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 출구조사 결과 1위로 나오...

2017.05.12

[지평선] 유권자의 착각

정치인은 사기꾼이나 마찬가지고 따라서 누가 권력을 잡아도 내 삶과는 무관하다는 정치 혐오 내지 냉소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정치학자 래리 M. 바텔스가 쓴 ...

2017.05.09

[지평선] 길 떠나는 주인공들

제주의 구전 신화 ‘삼공본풀이’에는 부모와 세 딸이 등장한다. 첫째와 둘째는 부모가 원하는 대답을 해 귀여움을 받지만 셋째 가믄장아기는 부모가 듣고 싶은 말 대신 자신이 하고 ...

2017.05.05

[메아리] ‘하늘감옥’에 오른 사람들

광화문 건물 옥상 위의 고공 단식농성 비정규직ㆍ노조탄압ㆍ정리해고 하소연 대선 후보들 비정규직 문제 해결해야 서울 광화문 사거리의 11층 건물 옥상 광고탑에는 지금 여섯...

2017.04.19

[지평선] 백운산장

수년 전 북한산 백운산장에서 몇 번 잠을 잔 적이 있다. 우이동 입구의 등산학교에서 토요일 오후 강의를 들은 뒤 무거운 배낭을 진 채 어두운 산길을 걸어 올랐다. 근처 계곡물로 ...

2017.04.17

통의동 백송 길 따라… ‘궁정동 총소리’도 아스라이

좁은 골목과 한옥에서 차분한 정취 느껴져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이색적인 전시장 많아 김상헌, 정선 등 역사 인물의 집터도 있어 관련시리즈 보기 ▶ ‘촛불 행진’ 동참했...

2017.04.15

[지평선] 사람이 된 강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에게는 “나는 강, 강은 나”라는 말이 있다. 강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이 말에서 그들의 자연관이 보인다. 황거누이강은 마오리족이 특히 신성하게 여기는 강이...

2017.04.09

[지평선] 촛불 한류

러시아에서 공직자 부패 척결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26일 열렸다. 외신은 시위 규모나 정부 대응에 주목했지만 한국 촛불집회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것 같다는 지적...

2017.03.29

[지평선] 포토라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30분 출석하기로 한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현관 바닥에는 노란색 테이프로 삼각형이 만들어져 있다. 한 변의 길이가 70㎝ 정도 되는 이 삼각...

2017.03.19

[메아리] 역사는 박근혜를 어떻게 기록할까

지도자들은 역사적 평가를 두려워해 탄핵 불복하면 재평가 받기도 어려워 현실을 받아들여 승복하고 사과해야 조선시대의 임금은 자신이 훗날 어떤 식으로 역사에 남을지 두려워했...

2017.03.17

[지평선] 여성의날과 박근혜

미국 시인 제임스 오펜하임이 1911년 발표한 시 ‘빵과 장미’에는 “몸도 마음도 모두 굶주린다네. 우리에게 빵을 달라, 장미도 달라”는 구절이 나온다. 시에서 빵은 일할 권리를...

2017.03.08

[지평선] 집배원의 과로사

고향인 전남 보성에서 주로 일했던 류상진씨는 40년 집배원 생활을 마친 2015년 ‘밥은 묵고 가야제!’라는 책을 냈다. 그가 집배원 일을 막 시작한 1975년 7월 주민들이...

2017.02.22

[메아리] 소외된 당신은 촛불인가 태극기인가

노인들 태극기집회 참가는 인정투쟁 한국 노인빈곤율 OECD 압도적 1위 박근혜정부는 노인 문제에 관심 적어 3년 전 개봉한 ‘국제시장’은 매우 특이한 영화였다. 정치인의...

2017.02.15

[지평선] 돌고래의 죽음

2009년 제작된 ‘더 코브 : 슬픈 돌고래의 진실’은 일본의 작은 어촌 다이지(太地)의 돌고래 사냥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실제 다이지에서는 해마다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돌고...

2017.02.14

[지평선] 피 흘리는 여신상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 기념 선물로 자유의 여신상을 제작해 인도하려 했을 때 미국 사회가 보인 반응은 의외로 차가웠다. 여신상 받침대를 건립하겠다 해 놓고도 비용 마련에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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