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살충제 계란 파장] 25곳 중 1곳은 ‘살충제 계란’ 농가

알림

[살충제 계란 파장] 25곳 중 1곳은 ‘살충제 계란’ 농가

입력
2017.08.18 10:01
0 0
17일 오후 울주군청 공무원들이 살충제 비펜트린 성분이 검출된 울산시 울주군 산란계 농가의 계란을 폐기하고 울산=연합뉴스
17일 오후 울주군청 공무원들이 살충제 비펜트린 성분이 검출된 울산시 울주군 산란계 농가의 계란을 폐기하고 울산=연합뉴스

살충제 계란 조사가 완료된 1,155호 산란계(계란 낳는 닭) 농가 중 45곳의 계란이 ‘유통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곳 중 1곳은 ‘살충제 계란’을 생산한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후10시 기준 산란계 농가 1,239곳 중 1,155호(전체 93.2%)의 살충제 성분 검사를 완료한 결과, 총 45곳이 유통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32곳보다 13곳이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유럽 살충제 파동을 일으킨 물질인 피프로닐을 사용한 곳은 총 7곳이었다. 국제식품규격인 코덱스 허용 기준을 초과한 곳도 3곳이나 됐다. 17일 미승인 살충제인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을 사용한 농가가 3곳 발견된 데 이어 역시 승인되지 않은 피리다벤을 사용한 농가도 1곳 더 적발됐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