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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김태호 PD '잡스' 출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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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김태호 PD '잡스' 출연부터"

입력
2017.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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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방송인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 복귀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노홍철은 28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시사교양 프로그램 '잡스' 제작발표회에서 "'무한도전'은 나도 많이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이랑 떨어져 있게 된 게 큰 실수(음주운전)때문이라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노홍철은 포토타임에서 '무한도전'을 외치는 동작을 해 시선을 모았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이 오래 돼 예상된 전개에 식상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나보다 신선한 친구들이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어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그러면서 "'잡스'에 나영석, 김태호 PD를 초대하고 싶다"며 "특강을 많이 하고 인센티브를 얼마를 받는 등 소문이 많다. 파헤치고 싶다. 김태호 PD가 '잡스'에 출연하면 나도 '무한도전'에 1회 출연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노홍철이 예전에는 '무한도전' 복귀 생각이 없다고 했다. 지금은 조금 달라진 듯하다"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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