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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카, 티구안 출시를 기다린 브랜드가 있다?
등록 2018-04-24 19:28 | 수정 2018-04-24 19:29

폭스바겐의 복귀를 반기는 브랜드가 있다. 사진: 폭스바겐



약 2년간의 판매정지로 국내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폭스바겐이 2018년 3월 판매를 재개하였다.브랜드재개를 알리는 모델은 수입차 시장 중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형세단 시장에 출사표 던진 파사트 GT이다.과거에 비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끌지 못 하고 있지만, 유럽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과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라 폭스바겐 브랜드를 시장에 알리는 첨병 역할은 성공적으로 했다는 평가이다.



절치부심한 폭스바겐은 수입차 시장에 존재감을 증명할 다음 출시모델을 결정했다.

2014년, 2015년 2년 연속으로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한 모델이자,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SUV인 티구안을 4월 18일 공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티구안은 2007년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3백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이자, 국내에서는 연 1만대 수준의 판매를 보이며 '강남 싼타페'라는 별명까지 얻은 모델이다.



현 국내 자동차시장은 SUV 브랜드 랜드로버의 2년 연속 1만대 이상의 판매기록, 지프(JEEP)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 프리미엄 브랜드 벤츠와 BMW의 SUV 라인업 구축 속 인기 등 수입 SUV 모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경쟁브랜드들은 티구안의 출시가 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티구안의 출현으로 국내 SUV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국내 브랜드들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티구안의 출시를 긴장하며 바라보는 분위기 속에 반기는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푸조와 MINI이다.



푸조가 티구안을 반기는 이유는 경쟁모델 푸조 3008 SUV 모델이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될 정도로 좋은 상품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푸조 3008 SUV 모델이지만, 국내에서는 푸조 브랜드의 낮은 인지도와 경쟁모델 부재라는 악재속에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폭스바겐 티구안의 출현은 수입 C세그먼트 SUV 시장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3000만원 후반대 수입SUV 모델 비교 등으로 푸조 3008 SUV 노출기회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에서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푸조 3008 SUV의 치열한 경쟁속에 두 모델 모두 좋은 판매결과를 나타내며, 매월 판매순위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푸조의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줄 정도로 강인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 시스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실내 공간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속에 푸조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전문가들의 호평과 푸조 브랜드의 희망대로 폭스바겐 티구안 출시가 호재로 작용할 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MINI가 티구안을 반기는 이유도 경쟁모델 컨트리맨의 존재이다.

컨트리맨 모델은 2011년 국내 출시 이후 약 1만 5천대 정도 팔린 미니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국내시장에서는 디젤모델 출시 이후 티구안과 연비비교, 운전성능 등으로 티구안과 경쟁모델로 가장 많은 비교가 된 모델이기 때문이다.

컨트리맨은 현재 MINI 판매의 약 35%(713대)를 책임지며,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중요한 모델이다.



MINI 입장에서는 컨트리맨의 인기가 2017년에 438대 부족해 이루지 못한 1만대 클럽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쟁모델 티구안의 출시를 긍정적인 요소로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푸조와 MINI가 폭스바겐 티구안 출시를 반기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반기는 진짜 이유는 티구안과 비교하여도 떨어지지 않는 상품력과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진짜 이유가 아닐까?

한국일보 모클팀 - 이영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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