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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102대 동시 충전, 세계 신기록 달성
등록 2017-11-25 14:27 | 수정 2017-11-25 14:34

2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총 102대의 전기차가 동시에 충전되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사진=조두현 기자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KEVUA)가 2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최다 충전 월드 챌린지(EVuff@Seoul2017)’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총 102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는 퍼포먼스를 시연했는데, 충전 대수로는 세계 최다 신기록이다.

이전까진 2012년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Fisker)가 네덜란드에서 50대를 한꺼번에 충전한 기록이 최다였다.

행사엔 전기차 237대, 이용자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내에 판매 중인 14개 차종(전기차 9종,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종)이 한꺼번에 집결했다.

BMW i3, 현대 아이오닉, 테슬라 모델 S 등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14종의 차가 한 데 모였다



김성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은 “전기차를 탈 때 고민되는 것이 언제나 충전 인프라인데, 불편하다는 고정 관념과 거부감을 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음 프로젝트는 2018 제주 전기차 엑스포에서 전기차 400여 대를 한꺼번에 모아 또 다른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것”이라고 전했다.

충전 중인 BMW i3(좌)와 기아 쏘울 EV(우)



한편, 김성태 협회장은 전기차 이용에 대한 고충도 털어놓았다.

현재 아파트에 살며 두 대의 전기차를 이용 중인 그는 충전기 설치를 위해 단지 내 모든 입주자를 만나 직접 동의서를 받아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끝까지 반대했기 때문이다.

김성태 협회장은 “아파트 단지 내에 충전기를 설치하려면 입주자대표회의의 동의를 얻거나 입주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으면 된다”고 전했다.

충전 중인 테슬라 모델 S



성남시 판교에 거주 중인 박승민 씨도 “저희 역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충전기 설치를 두 번이나 반대해 근처 대형마트에서 충전하고 있다”며 “불편하지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로 위에서 차들이 더 이상 배기가스를 뿜어내지 않는 시대가 온다면 지금처럼 창문을 꼭 닫으며 달리지 않아도 될 테니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전기차가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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