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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여행] 쉐보레 이쿼녹스와 파주에서 찾은 여유, 벽초지문화수목원
등록 2018-08-04 05:07 | 수정 2018-08-0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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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지역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편이지만 생각보다 자주 찾는 곳이 아니다.

헤이리나 출판단지가 생기면서 제법 찾는 이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 두 곳을 제외한다면 여전히 많이 알려지지 않고, 또 심리적인 거리가 제법 멀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여느 때와 같이 시승을 하며 촬영을 하던 중 우연히 벽초지문화수목원 앞을 지나게 되었다.이야기는 들었지만 막상 가보지 못했던 곳, 잠시 차량을 세워 수목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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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 가는 길, 그리고 이쿼녹스

벽초지문화수목원을 가는 길은 여러 길이 있지만 우연히 고갯길을 달리는 구간으로 가게 되었다. 쉐보레 차량이라 그럴까? 탄탄한 차체와 부드러운 서스펜션의 조합을 통해 경쾌하게 코너를 파고들고 다음 코너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르막 길에서는 풍부한 출력을 느끼긴 어려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스러운 움직인을 드러내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물론 무게 중심이 높은 SUV라 역동성은 부족했지만 일상 속에서 즐기기엔 충분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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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문화수목원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이미 널리 알려진 수목원 중 하나다. 그래서 그럴까? 이용 요금도 제법 비싼 편이다. 물론 다양한 할인 정책도 마련되어 있는 편이라 이를 활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느낄 수 있는 게 사실이다. 홀로 찾은 만큼 성인 일반 9(요금을 모두 지불하고 수목원 안쪽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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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문화수목원은 碧(푸를 벽), 草(풀 초), 池(못 지)의 세 개의 한문이 조합된 이름이다.

말 그대로 푸른 초목과 연못이 있다는 의미다. 수목원 측의 설명에 따르면 능수버들과 수양버들이 시원하게 늘어선 연못, 교목으로 둘러싸인 시원하고 넓은 잔디광장, 봄부터 가을까지 화려함을 자랑하는 여왕의 정원, 유럽 스타일의 조각 공원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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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럽식 정원을 찾았다.

무더운 햇살이 야속할 정도로 그늘이 없는 정원이었지만 보는 즐거움을 충분했다. 예쁘게 다듬어진 정원을 따라 여유롭게 거닐며 주변을 둘러보기 매력적이다. 연인끼리 온다면 사진 찍기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정성껏 다듬어진 정원을 보며 한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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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존재해 눈길을 끌었다. 섬세하게 다듬어진 조각들과 독특한 테마로 만들어진 분수대 등 다양한 것들이 정원을 꾸미며 '사진 배경으로 매력'을 어필한다. 동행인이 있었다면 사진을 찍는 것으로만 한참을 지새웠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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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티를 사다

정원 한켠에는 유럽식 건물이 하나 있는데 하나의 휴게소이자 매점과 같은 곳이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땀을 식히며 매대를 둘러보니 평소 관심이 있던 허브들이 판매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이에 몇 종류의 허브를 구매하게 되었다. 참고로 여러 허브들이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걸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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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정원

다시 발길을 옮겨 수목원을 거닐었다. 예쁘게 꾸며진, '퀸즈 가든'으로 명명된 정원을 둘러보고 또 조금 더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벽초지문화수목원의 시작을 알리는 벽초지를 보기 위해서다. 과연 벽초지는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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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 앞에는 천국의 정원으로 명명된 넓은 정원을 볼 수 있다. 푸른 하늘, 넓은 들판에 단 번에 매료되었다. 여력이 된다면 이 정원에서 따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다만 이 곳은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저 아쉬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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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 그리고 폭포

그리고 끝으로 벽초지를 거닐게 되었다. 수목원 측에서는 연꽃을 보다 가까이 볼 수 있는 길을 벽초지 내에 마련했다. 다만 수심이 2m니 꼭 주의, 유의를 해야 한다는 안내도 잊지 않았다. 철이 지나 연꽃이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하나의 연꽃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웅크리고 있어 되려 더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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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파련정에 들렸다.

파련정에서 잠시 바람을 쐬며 벽초지문화수목원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홀로 왔지만 나중에는 같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혹은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곳에 들려 조금 더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면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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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더위에 쫓기듯 이쿼녹스에 다시 올랐다. 벽초지문화수목원을 한참 둘러본 덕에 시트는 물론이고 실내 공간이 사우나와 같이 뜨거웠다. 창문을 열고 더운 공기를 내밀고, 에어컨을 틀어 다시 실내를 식혔다.

잠시 열기를 식히는 동안 노트북으로 개인 업무를 볼 일이 생겼는데, 이쿼녹스 센터 암레스트 뒤쪽에 자리한 파워아웃렛 덕에 노트북에 전원을 연결해 조금 더 편하고 쉽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서울로 이쿼녹스를 이끌고 움직였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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