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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제주 투어] 제주도, 해안 말고 내륙 쪽은 어떨까?
등록 2018-04-10 05:41 | 수정 2018-04-1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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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컴팩트 SUV이자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푸조 3008과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다. 조금은 여유롭게 그리고 조금 더 새롭게 제주를 만나보기 위해 제주의 다양한 도로를 다녀보기로 했다.내비게이션에 의존하지 않고 달린 길에서 푸조 3008은 과연 어떤 풍경을 만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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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청명한 바다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주도는 섬이라고는 하지만 남한에서는 가장 높은 한라산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럴까? 제주도는 생각보다 ‘달리기 좋은 고갯길’ 혹은 ‘달리기 좋은 산길’이 있다.

이번 일정 속에서는 제주도의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찾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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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의 파트너, 푸조 3008

이번 드라이빙 코스 투어에는 렌터카를 활용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붉은색 차체가 돋보이는 푸조 3008이었다. 실제 컬러 이름도 ‘울티메이트 레드’로 명명될 만큼 강렬하고 명확한 컬러감이 이목을 끌었다. 서울에서도 이 컬러의 3008을 본 일이 없었는데 제주도에서 보니 더욱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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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언덕을 오르는 푸조 3008

제주도를 자주 찾는 사람들은 이미 ‘내륙의 달리기 좋은 곳’을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실제 한라산 서쪽을 완만히 감고 지나는 ‘중산간서로’ 등은 이미 유명한 드라이빙 코스 중 하나다.

하지만 이번에는 동쪽에서 드라이빙 코스를 찾았다. 바로 구좌 인근에서 시작하여 비자림과 성읍민속 마을을 거쳐 남원읍 방향으로 빠지는 동쪽의 내륙 도로 구간으로 완만한 산길과 고갯길이 이어지는 50 여 km 길이의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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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렌터카 하우스, 제주도 도심에서 빠져나와 1132번 국도, 즉 ‘일주동로’를 타고 동쪽으로 한참을 달리면 표지판에서 ‘비자림’을 볼 수 있었다. 이에 스티어링 휠을 꺽어 본격적인 언덕길 드라이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남한에서 가장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덕분에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실제 길게 이어진 오르막 구간을 오르며 좌우를 살펴보니 제주도 고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장면들이 연이어 이어졌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도로의 좌우에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초여름의 날씨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따듯했던 덕에 선명하고 또 예쁘게 핀 벚꽃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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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에 닿을 수 있었다.

이번 일정에서는 비자림을 들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참고로 비자림은 오랜 시간을 담은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제주의 자연을 사랑하는 이라면 꼭 방문하길 권한다.

비자림까지 이어지는 길은 완만한 오르막 구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던 푸조 3008의 출력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120마력, 30.6kg.m의 토크는 산길을 오르기 충분했고 때때로 만나는 공사 차량이나 저속 차량도 무난하게 추월하는 여유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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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길에서의 여유를 과시하는 푸조 3008

비자림을 지나고 잠시 후, 97번 국도를 타고 성읍민속마을 방향으로 선회하자 내리막 구간이 이어졌다.

성읍민속마을까지는 완만한 내리막, 그리고 평지 구간이라 할 수 있어 3008은 편안하고 부드럽게 달리는 모습이었다. 사람이 원래 더 높은 출력에 대한 갈망이 생길 법도 하지만 드라이빙을 하며 제주의 풍경을 즐기기에는 120마력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잠시 후 저 멀리 성읍 민속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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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공간 성읍민속마을

성읍민속마을은 제주도 동남쪽, 표선에 위치한 제주도 민속촌과는 사뭇 다른 곳이다. 특히 바다가보이지 않는 고지에 위치한 점은 성읍민속만을 만의 강렬한 포인트다. 그리고 말 그대로 사람이 살고 실제 생활이 영위되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 더 친근하고 정겨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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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과 함께 민속 마을을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강렬한 울티메이트 레드 컬러 때문일까? 마을 사람들, 그리고 마을을 찾은 다른 관람객들이 3008을 쳐다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한 참을 민속마을을 둘러보고는 다시 97번 국도를 타고 1118번 국도 방향으로 움직이며 내륙 드라이빙 코스의 종점이라 할 수 있는 남원읍 방향으로 마저 주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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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밸런스를 느낄 수 있는 존재

푸조 3008은 사실 전고와 지상고가 높은 SUV다. 그러기 때문에 낮은 무게 중심을 요구하는 내리막 구간에서 불리할 법한 구성을 갖췄다. 하지만 푸조 3008의 움직임을 예상을 깼고, 성읍민속마을에서 제주 남부인 ‘남원읍’까지 달리는 지방도로를 말 그대로 자신의 무대인 것처럼 경쾌히 달리는 모습이었다.

가속력이 폭발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디젤 엔진 특유의 토크로 속도를 충분히 높일 수 있었고 내리막의 힘을 받아 더 빠르게 파고들 수 있었다. 그리고는 강력한 제동력으로 차량을 다잡고, 코너 진입과 함께 경쾌한 무게 중심의 이동 그리고 코너를 파고드는 움직임을 연달아 선보이며 내리막 길을 지배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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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1118번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동안 푸조 3008은 말 그대로 랠리카처럼 느껴졌다.

푸조 특유의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움직임은 계속해서 산길에서의 과속을 유도하는 모습이었다. 그 기분에 휩쓸려 때때로 제한 속도를 넘고, 또 과한 제동을 하며 코너를 진입을 하게 되었는데 그런 순간에도 3008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 다음 코너를 향해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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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제주도의 드라이빙

제주도는 사실 고속도로라고 명명된 곳이 없을 뿐이지 이면도로와 국도, 간선도로 그리고 와인딩 코스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 공간이다.

덕분에 해안을 달리더라도 또 산길을 달리더라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런 공간 속에서 푸조는 참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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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드라이빙 코스의 마지막 구간인 남원읍의 남원교차로에서 차량을 세웠다. 푸조 3008과의 내륙 드라이빙은 무척 즐거웠고, 또 그 구간에서 볼 수 있던 제주 내륙의 풍경은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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