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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자갈길 달리며 내 차 성능 몸으로 느꼈죠"
등록 2017-11-22 04:40 | 수정 2017-11-22 13:52


4륜구동은 산길, 스포츠형은 트랙


브랜드 장점 한껏 느끼게 고객 초청


쌍용 ‘G4렉스턴’ 강원도 곳곳


BMW ‘M’ 인제스피디움 질주


르노삼성 ‘QM6’ 가족 캠핑체험

지난 11일 강원도 매봉산 정상 부근인 바람의 언덕에서 쌍용차 주최 ‘G4 렉스턴 마블러스 트레일’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이 G4 렉스턴 홍보대사 가수 박상민(앞줄 가운데)와 함께 일출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쌍용차 제공

지난 10일 강원도 영월군의 오프로드 주행장에서 쌍용차 'G4 렉스턴' 보유 고객들이 수로를 따라 운전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지난 2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BMW M 트랙데이 코리아 2017'에 참여한 고객들이 BMW M 모델 옆에 서서 손을 흔들고 있다. BMW코리아 제공

지난 8월26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르노삼성 오너스 데이'에 참석한 고객들이 르노삼성차의 대표 모델인 SM6·QM6·QM3의 시승체험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제공

지난 10일 강원 영월군에 마련된 오프로드 주행장에서 쌍용차 ‘G4 렉스턴’ 차주들의 즐거운 비명이 끊이질 않았다.갑자기 쏟아진 비로 진흙탕으로 변한 언덕 경사로에선 자동차 타이어가 헛돌며 미끄러지고, 수로 코스에선 물이 불어나 차체의 3분의 1 정도 잠기며 주행하는 등 위기의 순간들이 많았지만 운전자와 동승한 가족들의 얼굴에선 웃음꽃이 만발했다. 어린 딸과 함께 오프로드 주행에 참여한 김모(회사원)씨는 “가파른 경사로를 올라가 차체가 앞으로 고꾸라지듯 내리막으로 변하는 언덕 코스에선 정말 아찔했다”며 “하지만 옆 좌석에 앉은 딸 아이가 울기는커녕 놀이기구를 타듯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 10~11일 G4 렉스턴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로드 주행 체험 이벤트인 ‘G4 렉스턴 마블러스 트레일’ 행사를 벌였다. 평창과 태백, 강릉 해안도로 등 강원도 일대 총 300㎞에 달하는 코스를 달리며 G4 렉스턴의 주행성능을 고객들이 경험해보는 자리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참가 고객들에게 G4 렉스턴이 지향하는 ‘로엘’(LOEL, Life of open-mindㆍEntertainmentㆍLuxury의 약자)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아름다운 강원지역에서 진행한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G4 렉스턴 차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사전 모집된 10개 팀으로 연령층에선 주로 20, 30대가 많았다. 오프로드 모든 구간에는 전문 인스트럭터가 배치돼 안전을 책임졌다. 사면로 및 언덕 경사로, 수로, 자갈로 구성된 범퍼코스 등 자연을 그대로 재현한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하는 만큼 긴장감도 클 법 했지만 다들 소풍을 온 듯 즐거운 분위기였다. 연인과 함께 행사에 온 20대 박모씨는 “G4 렉스턴을 구입할 때는 주행성능도 매력적이었지만 안전 편의사양에 대한 신뢰도 컸다”며 “자갈길을 달리면서 차가 요동쳤지만 차체가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의 백미로 강원 매봉산 정상에 있는 ‘바람의 언덕’까지 G4 렉스턴으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 일출을 감상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일출 앞에서 G4 렉스턴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은 고객들의 평생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며 “쌍용차 고객들의 자긍심을 높여가는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와 같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마케팅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체험형 마케팅은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와 충성심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SNS 등의 발달로 고객들의 소문 마케팅이 점차 중시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구매고객 관리와 판매확대를 위해 체험형 마케팅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체험형 마케팅은 자동차의 특성을 강조하는 게 중요해, 자동차 회사들은 브랜드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속주행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앞세우는 BMW는 지난달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을 고객 체험형 행사 장소로 선택했다. ‘BMW M 트랙데이 코리아 2017’이라는 행사에서 BMW ‘M’ 모델을 보유한 고객들이 인제스피디움 트렉에서 고속주행과 급선회 등을 마음껏 경험해볼 수 있었다. BMW 관계자는 “고성능 직렬 6기통 엔진과 민첩한 후륜구동 장치, 경량 알루미늄 M 스포츠 서스펜션 등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 M의 성능을 고객들이 마음껏 체험했다”며 “M 트랙데이는 BMW가 추구해온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패밀리카’ 이미지를 강조하는 르노삼성은 지난 8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고객 1,000여명을 초대해 ‘르노삼성 오너스 데이’를 열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 피크닉’ 세션에선 야외 글램핑존에서 즐기는 캠핑요리 클래스, QM6 캠핑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됐고 가족, 연인 친구 등 성인 2인 고객을 위한 ‘오너스 나이트’ 세션에선 라이브 음악과 함께 르노삼성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라이브 팟캐스트 프로그램이 열렸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고급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슬란드 투어 및 독일 기아차 유럽기술연구소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더 멤버십 스팅어 챌린지 버킷리스트'를 실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멤버십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팅어 고객만을 위한 '챌린지 버킷리스트'와 '서킷 챌린지'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월=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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