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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연비] BMW '640i xDrive GT' 자유로에서 체크한 연비는?
등록 2018-04-11 07:23 | 수정 2018-04-11 08:19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로 자유로 주행에 나섰다.



BMW의 GT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차량 중 하나다. 그 때문일까? BMW 코리아는 지난해 9월 한국 시장에서 BMW 6 GT를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공개했다.5 GT에서 6 GT로 이름을 끌어 올리며 완성도와 그 풍채에 힘을 더했다.그리고 2018년 2월, 기자는 자유로에서 BMW 6 GT를 만났다. 과연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는 자유로에서 어떤 연비를 보여줄까?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340마력을 내는 3.0L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

자유로 주행에 나선 차량은 바로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 말 그대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6 GT 중 최고 사양이다. 1억이 넘는 가격은 물론이고 출력 역시 무척 인상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340마력과 45.9kg.m의 토크를 내는 3.0L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자리한다. 그리고 이 엔진은 BMW의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을 이루고 xDrive를 통해 네 바퀴로 출력을 전한다.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의 공인 연비는 9.2km/L이며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8.1km/L와 11.0km/L다.

단, 이번 자유로 주행에서는 윈터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였다.

자유로에 차량이 제법 많았지만 주행은 어렵지 않았다.



 

평소와 같은 자유로 주행의 시작

자유로의 주행은 여느 때와 같았다. 가양대교 북단으로 자유로에 합류했고,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는 합류와 함께 제한 속도인 90km/h까지 속도를 높였다. 워낙 풍부하고 걸출한 출력을 자랑하는 만큼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는 무척 부드럽고 편안하게 가속하는 모습이었다.

도로 위의 차량이 제법 있는 편이었지만 다행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차량들이 90km/h의 속도는 충분히 내고 있었던 만큼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의 주행에는 아무런 부담이나 어려움은 없었다. 길게 펼쳐진 자유로를 육중한 GT는 시원스럽게 달렸다.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의 성숙한 움직임은 여유로웠다.



넉넉한 감성이 돋보이는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

6 GT의 가장 큰 특징은 5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차량이 아닌 7 시리즈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이라는 점이다. 실제 차량의 크기 역시 5 시리즈보다 조금 더 큰 체격이고 휠베이스의 경우에는 3m가 넘어 고속에서의 안정감이 돋보인다. 제원을 살펴보면 5,090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1,900mm와 1,525mm의 전폭과 전고를 자랑한다. 또한 휠베이스 역시 3,070mm로 플래그십 세단에 필적한 수준이다.

참고로 이번 자유로 주행은 주행의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는 컴포트 모드를 택하여 주행을 이어갔다.

큰 덩치임에도 스티어링 휠 조향에 따른 반응이 인상적이다.



BMW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의 주행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체격으로만 본다면 차량의 움직임이 경쾌하거나 힘차기 보다는 거동의 폭이 크고 나긋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막상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의 주행은 부드러움의 이면 속 담긴 탄탄함과 능숙함이 돋보였다. 특히 BMW 특유의 경쾌하고 선형적인 조향 반응은 꽤나 매력적이었다.

일산, 파주를 지나며 한가해진 자유로를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가 달렸다.



그렇게 얼마를 달렸을까?

표지만에는 자유로의 끝을 알리는 임진각, 통일교 등이 보이기 시작했고, 도로 위에는 파주를 지나면서 현저히 줄어들은 교통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탁 트인 시야 속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는 부드럽게, 마치 미끄러지듯 주행을 이어갔고, 잠시 후 자유로 50km 주행의 종착지인 통일교 앞에 닿게 되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차량을 돌려 차를 세웠다.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는 체격, 출력 등을 고려했을 때 만족스러운 연비를 자랑했다.



기대 이상의 연비를 자랑한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

차량을 세우고 트립 컴퓨터를 확인했다.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는 총 36분의 시간 동안 50.4km를 달렸고, 평균 속도는 86km/h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50km 주행 동안의 평균 연비는 6.4L/100km로 기록되었다. 이를 환산하면 약 15.6km/L로 체급이나 출력, 그리고 엔진의 배기량 등을 고려하면 상당히 우수한 수치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아무래도 윈터타이어라고는 하지만 당초 순정 휠과 타이어 대비 2인치가 작은 휠과 타이어를 장착한 효과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억이 넘는 가격이지만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의 완성도는 인상적이다.



매력적인 존재,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

자유로에서의 50km 주행은 기본적으로 정속 주행이기 때문에 공인 연비와 비교 했을 때 우수한 연비가 산출되는 것이 일반적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BMW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가 자유로에서 보여준 연비는 무척 인상적이고, 가솔린 엔진이 가진 발성 가능성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음을 새삼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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