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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CU 튜닝 스페셜리스트, 맥칩-DKR의 크리스토퍼 쉐프라스, 앤드류 아둘라야비치틀
등록 2018-04-17 07:06 | 수정 2018-04-17 07:08

넥센 스피드 레이싱 개막전 현장에서 한국을 찾은 맥칩-DKR의 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독일의 튜너이자, ECU 튜닝의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이 높은 맥칩-DKR의 딜러 네트워크 담당자 크리스토퍼 쉐프라스와 아시아 지역의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앤드류 아둘라야비치틀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공식 수입원인 'YLK 오토모티브'와 함께 한국 시장 내 세일즈 네트워크 등을 점검하고 향후 브랜드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두 담당자는 국내 세일즈 네트워크 및 국내 시장 현황 파악 등의 업무와 함께 국내 모터스포츠 중 하나인 넥센 스피드 레이싱 2018의 개막전 현장을 찾아 국내 모터스포츠 및 서킷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드라이빙 문화 체험 및 현황 파악에 나섰다.

과연 두 담당자들은국내 시장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Q. 먼저 이번에 한국을 찾은 소감이 궁금하다.

크리스토퍼 쉐프라스(이하 크리스토퍼): 가장 먼저 이번 일정을 준비해준 YLK 오토모티브의 김주환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이번 한국 방문은 무척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한국 내 현황이나 모터스포츠 분야도 모두 살펴볼 수 있었다.지금 당장은 한국이라는 시장 자체가 그리 큰 시장은 아닐지 몰라도 자동차 시장 자체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며 국가적인 문화 수준 및 우수한 설비의 서킷 등이 앞으로의 발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다.

앤드류 아둘라야비치틀(이하 앤드류): 아시아 권역의 담당자로서 한국의 시장은 상당히 독특한 것 같다. 자동차 시장 규모에 비해 모터스포츠와 같이 '자동차를 다루는 문화'는 태동 단계에 있다. 하지만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 관심을 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유도한다면 가파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Q 맥칩-DKR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맥칩-DKR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일까?

크리스토퍼: 일반적으로 ECU 튜닝 브랜드들은 지역 담당 측에서 자체적으로 ECU 튜닝을 개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맥칩-DKR은 R&D 관련 투자를 모두 본사 내에 집중하고 한 곳에서 모든 차량을 연구 개발한다. 높은 기술 집약 덕에 제품 자체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게다가 제품에 있어서도 단순히 출력 개선 외에도 효율성 개선 등의 효과까지 추구한다.

이와 함께 맥칩-DKR은 상용차 및 트랙터 등과 같은 상용 및 특수 목적 기계 등의 ECU 튜닝 라인업 또한 보유하고 있다. 해당 차량 자체들은 기본적으로 연료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ECU 튜닝에 대한 의지가 크며 앞으로도 맥칩-DKR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Q 앞서 한국의 특수성을 언급했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더한다면?

앤드류: 일단 한국은 특정 브랜드의 편중된 모습을 보여준다. 자국 내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이 높은 건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한국은 그 정도가 다소 과한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자동차 시장 규모에 비해 애프터마켓과 모터스포츠 분야의 규모가 이상할 정도로 작은 편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규제 등과 같은 난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앞으로 시장 성장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정부가 튜닝 브랜드들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한다면 시장 성장에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Q 맥칩-DKR이 모터스포츠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왜 그럴까?

크리스토퍼: 사실 회사 대표가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상당히 큰 편이고 실제 드라이버로서 뉘르부르크링 등을 비롯한 다양한 레이스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차라리 직접 팀을 운영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로 이어진 것이다.

유럽 내에서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브랜드에게 참으로 매력적인 마케팅 수단 중 하나다. 실제 모터스포츠 직접 참가 이후에는 고객들이 맥칩-DKR에 대한 신뢰도나 인지도가 모두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브랜드 내에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습득이 가능한 강점까지 누릴 수 있다.



Q 한국 내 독일 브랜드 및 고성능 차량에 대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에 대한 견해가 궁금하다.

크리스토퍼: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우리는 언제든 독일 브랜드 및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다. 시장이 요구하는 좋은 제품을 수입원 측에 공급하는 것이야 말로 본사 측에서 문제 없이 진행해야 할 일이다.

실제 맥칩-DKR에서는 독일 브랜드의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을 위한 최적의 제품들에 대한 개발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YLK 오토모티브에서 요청하는 대로 모든 제품들을 문제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들의 차량 개발 전략에도 귀를 더욱 기울일 예정이다.



Q 많은 튜닝 브랜드들이 국내의 규제 등에 많은 고민을 했다.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이 있을까?

크리스토퍼: 맥칩-DKR의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독일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준 등을 총족해서 개발되었다. 한국 정부나 시장에서 요구하는 서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자료 및 관련 데이터는 충분히 보유하고 있고 언제든 제공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앤드류: 관련된 내용은 일단 YLK 오토모티브를 통해 전달 받았다. 관련되어 적극적인 태도로 지원하고 협력하고자 하여 한국 시장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고,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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