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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ㆍ스팅어 등 국산차 8종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
등록 2017-12-05 16:24 | 수정 2017-12-05 16:25


국토교통부가 지난 1년간 국내 출시된 신차 8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해당 결과를 밝혔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되고 기아차 니로, 모닝, 스팅어, 현대차 i30, 코나, 그랜저를 비롯해 쉐보레 크루즈, 쌍용차 G4 렉스턴 등 올해 첫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실내 공기질 조사에선 폼 알데하이드, 톨루엔, 에틸벤젠 등 7개 유해물질이 권고 기준을 충족 시키는지에 대한 측정이 이뤄졌다.이 결과 폼알데하이드가 가장 많이 나온 차량은 기아차 모닝으로 33.3㎍/㎥이 검출됐다. 이어 톨루엔은 신형 그랜저에서 308.1㎍/㎥ 등이 나타났다. 다만 8개 차종 모두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 수치는 만족시켰다.

국토부 제공



국토부는 지난 7년간 조사에서 2011년 일부 차량이 톨루엔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2012년부터는 전차종이 기준치를 충족할 뿐 아니라 공기질의 상태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구체적인 사례를 2011년과 2017년의 물질별 평균치를 비교했을 때 톨루엔의 경우 1045.89㎍/㎥에서 99.65㎍/㎥로 1/10 이하로 낮아졌으며 폼알데하이드, 에틸벤젠, 스티렌도 각각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향후 국내 기준인 '신규제작 자동차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 규정의 개정을 통해 신규 유해물질 1종(아세트알데히드)을 추가하는 등 국제기준 수준으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제작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신차 제작 후 3~4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감소하므로 구입 초기에는 가급적 환기를 자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5일 개최된 제 173차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 자동차 기준 국제조화 회의' 총회에서 신차 실내 공기질 국제기준이 최종 채택됐다. 이번 제정된 국제기준은 ‘새차증후군’을 유발하는 자동차 내장재의 유해물질에 대해 나라마다 상이한 측정방법과 절차 등을 통일하는 것을 골자로 실내 공기질 평가와 관리 시 인체 유해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소재 사용을 장려하도록 하는 내용과 유해물질 샘플링, 분석법 등이 담겼다.

현재 신차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은 한국과 중국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측정방법이 서로 상이하지만, 이번 국제기준 제정으로 측정방법이 통일됨으로써, 시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 호환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는 지난 2011년부터 신차 실내 공기질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통해 매년 출시되는 신규 차량의 실내 공기질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제작사가 실내 내장재의 품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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