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가치 제고ㆍ방문객 증대 위해 ‘임도 조성 최장 황톳길’로
대전시는 향토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계족산에 조성한 황톳길을 ‘임도에 조성된 단일 최장 황톳길’로 한국기록원(KRI) 인증을 추진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 역사, 자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식 최고기록을 인증하고 세계 기록위원회 등 해외기록 인증 전문기관에 도전자들을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인증 전문기관이다.
계족산 황톳길은 14.5㎞ 길이의 순환임도에 1.5m폭으로 붉은 황토를 깔아 맨발로 걷기 좋아 힐링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국에서 연간 100만명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로, 숲속음악회와 맨발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 관광 100선’과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동안 진행하는 ‘대전방문의 해’ 방문객 유치를 위해 최고기록 등재 도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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