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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특활비 의혹' 최경환, 20시간 밤샘조사 받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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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특활비 의혹' 최경환, 20시간 밤샘조사 받고 귀가

입력
2017.12.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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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국정원 뇌물 의혹 관련 조사를 받고 7일 오전 5시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국정원 뇌물 의혹 관련 조사를 받고 7일 오전 5시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20시간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7일 귀가했다. 최 의원은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자신의 혐의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2014년 국회에서 국정원 특활비 축소 요구가 나오자 국정원이 예산 편성권을 쥔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인 최 의원에게 로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국정원 장부 등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 의원의 조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미애 기자han.miae@hankookilbo.com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6일 오전 국정원 뇌물 의혹 수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6일 오전 국정원 뇌물 의혹 수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국정원 뇌물 의혹 관련 조사를 받고 7일 오전 5시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국정원 뇌물 의혹 관련 조사를 받고 7일 오전 5시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7일 오전 국정원 뇌물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치고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들의 보호를 받으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7일 오전 국정원 뇌물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치고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들의 보호를 받으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7일 오전 국정원 뇌물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7일 오전 국정원 뇌물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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