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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국민의당ㆍ바른정당ㆍ비문 합쳐 100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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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국민의당ㆍ바른정당ㆍ비문 합쳐 100명 가능”

입력
2017.03.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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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정치권의 3지대 규모가 국회의원 100명 수준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8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현역 의원 수에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적어도 10명 정도는 있다고 본다”며 “그렇게 합치면 (제3지대가) 거의 100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0명이 (3지대에) 모인다면 대선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라는 1강과 나머지 2중 구도가 아니라, (3지대가 올라서며) 2강 1중으로 대선 구도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김 전 대표의 민주당 탈당 선언에 대해 “김 전 대표가 민주당에서 더 이상 역할이 없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며 “국가적으로 위중한 시기에 남이 써준 걸 읽는 사람이 대통령 돼선 안 되겠다, 이런 판단이 있으니까 당 내에서의 역할보다는 밖에 나가서 마지막으로 한 번 가능성을 보겠다, 이런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는 또 “김 전 대표의 자유한국당행은 택도 없는 얘기”라며 “‘문 전 대표 위주로 집권하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구심점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김 전 대표가 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재호 기자 next8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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