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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하얗게 불태운 주원, '엽기적인 그녀'에 다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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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하얗게 불태운 주원, '엽기적인 그녀'에 다 걸었다

입력
2017.05.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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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원(왼쪽), 오연서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하얗게 불태웠다."

배우 주원이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주원은 15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용팔이'가 끝난 후 대본을 받았는데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좀 더 신중하게 결정했다. 또 팬들이 사극, 로맨틱 코미디 연기 하는 걸 보고 싶어 했다. 이왕이면 팬들이 좋아하는 걸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과 엽기발랄 혜명공주(오연서)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주원이 첫 연기 대상을 안긴 SBS '용팔이'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군 입대를 앞둔 주원은 "모든 면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촬영하면서 '영장이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니 더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동갑내기인 주원과 오연서는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영화 인기를 넘어서며 화제몰이 할 수 있을까. 주원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차별점에 대해 "새로운 드라마로 봐도 무방하다.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 있는 영화 명장면은 사극에 녹여서 표현했다. 영화와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는 1~2시간 내에 모든 내용을 보여주지만 드라마는 16부작이다. 시원한 액션도 있고, 묵직한 정치 얘기도 있다. 좀 더 긴장감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강조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100% 사전 제작됐다. 최근 사전 제작 드라마의 성적이 좋지 않아 우려도 클 터. 오진석 PD는 "사전제작 드라마가 잘 안 된 게 사실"이라면서도 "재미있게 만드는 것 밖에 방법이 없더라. 사전 제작 돼 이야기에 집중하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다. 순수하게 1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잠시 시대 및 개인적인 상황을 내려놓고 즐겨달라"고 바랐다.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임민환기자 limm@sporbiz.co.kr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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