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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등 4곳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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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등 4곳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회복

입력
2018.06.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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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 피해지역 중 최근 2년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전국 4개 시ㆍ군ㆍ구지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지정에서 해제하고 청정지역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정지역으로 회복된 곳은 서울 성북구(2014년 6월 최초발생)와 중랑구(2016년 4월 최초발생), 강원 강릉시(2015년 9월 재발생), 충남 태안군(2014년 6월 최초발생)이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한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지정 해제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본부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1일까지 발생지 반경 5~10㎞이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국립산림과학원이 5월30일부터 6월 5일까지 2차 정밀 예찰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청정지역 전환 대상지였던 충남 금산군은 1차 조사 중 재선충병 피해 감염목 5그루가 발견돼 2차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심상택 산림병해충과장은 “신규 피해지가 계속 밠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4개 지역이 방제에 성공해 청정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적극적으로 방제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지게 됐다”며 “최근 1년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곳이 8곳에 달해 내년에는 청정지역이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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