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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일본ㆍ베트남 등 항공 좌석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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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일본ㆍ베트남 등 항공 좌석 대폭 늘었다

입력
2017.04.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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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아시아나 제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아시아나 제공

5월 징검다리 연휴 동안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등 중단거리 노선의 항공권을 구하기가 훨씬 쉬워졌다. 국적 항공사들이 29일부터 5월 7일까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좌석공급을 대폭 늘렸다. 제주를 오가는 노선도 늘었다.

대한항공은 연휴 기간 일본 하네다ㆍ후쿠오카ㆍ오키나와ㆍ고마쓰ㆍ가고시마ㆍ니가타ㆍ아오모리 노선과 베트남 하노이ㆍ호찌민, 인도 뭄바이,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하는 여객기를 소형기ㆍ중형기에서 중형기ㆍ대형기로 바꿔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인천발 노선을 증편해 지난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방콕ㆍ오키나와ㆍ고마쓰 각 2회(이하 왕복기준), 괌ㆍ홍콩ㆍ타이베이 각 3회, 오사카 4회, 베트남 다낭을 6회 더 운항한다. 무안에서 출발하는 오사카, 삿포로 노선도 각각 4회 늘렸다. 김포∼제주노선은 11회 더 비행기를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인천∼제주 4회, 인천∼나리타 5회, 인천∼다낭 3회,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2회 더 운항한다. 국내선 좌석은 2,277석, 국제선은 3,864석을 추가로 공급하는 것이다.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은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김포∼제주 24회를 포함해 국내선을 33회 더 운항한다. 인천발 국제선은 코타키나발루 15회, 나리타ㆍ세부ㆍ다낭 각 9회, 나고야 6회, 홍콩 3회, 방콕노선은 2회 증편한다. 부산발 타이베이 노선은 4회 늘리고 대구발 하노이에는 부정기편을 2회 띄운다. 이 기간 제주항공의 국내선과 괌ㆍ사이판ㆍ홍콩ㆍ대만ㆍ마카오 노선 예약률은 90%대, 일본과 동남아 노선은 85%대 수준이며 코타키나발루와 세부 등 증편을 많이 한 노선에는 일부 좌석이 남아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황금연휴에 2박3일에서 일주일 정도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려는 승객이 많아 중단거리 노선 좌석공급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8일부터 대통령 선거일인 5월 9일까지 12일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19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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