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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호차 ‘더 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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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호차 ‘더 비스트’

입력
2017.11.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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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경호국이 5일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전용 차량인 일명 '야수(The Beast)'가 여러 대 실린 수송기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미 비밀경호국
미국 비밀경호국이 5일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전용 차량인 일명 '야수(The Beast)'가 여러 대 실린 수송기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미 비밀경호국

미국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기간 사용할 차량을 옮기는 수송기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비밀경호국은 트위터에 "미 대통령(POTUS)이 아시아를 가는데 '더 비스트'(The Beast)를 남겨두고 갈 수는 없다"는 글과 함께 미 공군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 내부에 자동차들이 줄지어 실려있는 사진 2장을 올렸다. 1호차의 이름은 `캐딜락 원`(Cadillac One), `비스트(Beast)로도 불린다

더 비스트는 `무게 8톤, 문두께 12.7㎝,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 로 알려졌다. 차문은 생화학무기에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차폐기능을 갖고 있고 앞 창유리는 44매그넘 총탄에도 끄떡없는 방탄유리다. 차량 트렁크에는 화학공격에 대비해 산소공급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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