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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 복선전철 공사로 원종사거리 등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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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 복선전철 공사로 원종사거리 등 교통통제

입력
2017.03.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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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사거리 3~9월ㆍ부천종합운동장 6~12월

경기 부천시 경인선 소사역과 고양시 경의중앙선 대곡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원종사거리와 종합운동장사거리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 경인선 소사역과 고양시 경의중앙선 대곡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원종사거리와 종합운동장사거리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 경인선 소사역과 고양시 경의중앙선 대곡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의 부천 구간공사가 시작되면서 원종사거리와 부천종합운동장 일대 교통이 하반기까지 일부 통제된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대곡~소사 복선전철의 부천 구간은 전체 5공구 중 서울ㆍ고양시 구간(1~3공구)을 제외한 4ㆍ5공구이다.

이중 4공구(오쇠삼거리~오정경찰서)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이달 중에 중앙분리대 철거작업 등 지상부 공사를 시작한다. 원종사거리 인근에 정거장을 짓기 위한 복공판 설치 작업은 다음달부터 이뤄진다. 복공판은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임시 도로를 만들 때 쓰는 일종의 덮개다.

이에 따라 복공판 공사가 이어지는 9월까지 원종사거리 일대 왕복 6차선 도로의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적게는 1개, 많게는 3개 차로 정도를 통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5공구(오정경찰서~석왕사)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부천종합운동장사거리 인근 정거장 공사를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역부터 원종나들목(IC)까지 교통을 일부 통제한다. 기간은 복공판 설치 작업이 이뤄지는 6~12월 6개월간이다.

대곡~소사 전철은 사업비 1조3,338억원이 투입돼 2021년 6월 개통할 예정이다. 노선은 소사~부천종합운동장~원종사거리~김포공항~능곡~대곡으로 총 길이는 18.36㎞이다. 이중 소사~김포공항 구간은 지하로, 나머지 구간은 지상으로 건설한다.

소사역에선 경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선 서울지하철 7호선, 김포공항역에선 공항철도와 각각 연결된다. 2018년 2월 개통 예정인 23.3㎞ 길이의 소사원시선(소사역~안산시 원시역)을 거쳐 서해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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