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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 전국에 무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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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 전국에 무더위 기승

입력
2017.07.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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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내려진 19일 오후 경기 과천시 관악산 계곡을 찾은 고등학생들이 방학 첫날의 여유를 즐기며 물놀이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폭염특보가 내려진 19일 오후 경기 과천시 관악산 계곡을 찾은 고등학생들이 방학 첫날의 여유를 즐기며 물놀이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20일 서울에서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광주, 경기 용인, 전남 보성 등의 폭염주의보를 한 단계 높은 폭염경보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 안산ㆍ시흥ㆍ김포ㆍ화성과 강원 태백과 북부ㆍ중부ㆍ남부산지, 충남 태안ㆍ당진ㆍ서산ㆍ보령ㆍ서천ㆍ홍성, 전북 고창ㆍ부안ㆍ군산ㆍ김제ㆍ진안, 제주 서부와 남부에는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이로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나 경보 등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약 보름 가량 일찍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지난해에는 8월 4일 11시를 기해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바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35.1도, 용인 33.8도, 경북 청도 36.7도, 경남 창녕 36.5도, 대구 36.4도, 보성 33.9도 등을 기록하는 등 ‘폭염 비상’ 이 걸렸다.

이 같은 폭염은 주말 장맛비가 다시 시작되면서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밤 사이 일부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기 전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면서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도 나타나겠으니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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