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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열풍, 할리우드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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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열풍, 할리우드도 동참?

입력
2016.07.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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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만화 '포켓몬스터'
SBS만화 '포켓몬스터'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게임 ‘포켓몬’의 영화화 추진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제작사인 레전더리픽쳐스가 일본 게임회사 닌텐도와 게임 ‘포켓몬’의 영화 판권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계약이 성사되면 닌텐도는 판권 금액 약 500만 달러에 영화 흥행 수입의 5%를 추가로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역대 비디오 게임 영화화 판권 계약 중 최고 대우에 해당한다.

‘포켓몬’의 영화화는 과거에도 몇 차례 언급된 적이 있다. 지난 4월 미국 연예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레전더리픽쳐스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튜디오인 소니픽쳐스와 워너브러더스도 판권 계약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주 출시된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전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판권 계약 속도도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영화 ‘크로니클’의 각본가 맥스 랜디스가 ‘포켓몬’ 영화의 각본을 맡는다는 소문도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2000년에 설립된 레전더리픽쳐스는 ‘고질라’와 ‘쥬라기 월드’ ‘다크나이트’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제작사다. 올해 초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이자 중국 최대 극장사업자인 완다그룹에 인수되었다. 지난 6월 원작 게임을 영화화한 ‘워크래프트’를 개봉해 중국에서 막대한 흥행 수익을 올렸다.

위은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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