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순지
기자

등록 : 2018.01.22 11:08
수정 : 2018.01.22 11:40

“버릇없다”… 오토바이에 아들 매달고 달린 비정한 엄마

등록 : 2018.01.22 11:08
수정 : 2018.01.22 11:40

한 여성이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아들을 오토바이 뒤에 매달고 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 캡처

중국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에서 한 엄마가 아이를 오토바이 끝에 매달고 달리는 장면이 포착돼 ‘아동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쿠(Youku) 에는 1분 2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어린 소년이 오토바이에 매달린 끈에 손이 묶인 채 어딘가로 끌려가는 장면이 담겼다.

아이는 울부짖으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었다. 아이 엄마를 향해 한 행인이 비난을 쏟아내자 아이 엄마는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며 반론을 펼쳤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 등에 따르면 아이 엄마는 “아이가 버릇이 없고 돈을 훔쳐 2~3일 동안 벌을 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은 중국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두고 비난을 쏟아 냈고 관할 경찰서는 조사에 나섰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엄마를 조사한 결과 아이는 무사하고 단지 ‘겁을 주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 진술하고 있다”며 “엄마에게는 구두로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순지 기자 seria1127@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예전엔 부모님 뜻 따라 찍었지만 한국당 표차 줄어야 정신 차릴듯”
‘갑질ㆍ폭언’ 이명희 “물의 죄송, 회유는 없었다”
우리 집 앞마당에 ‘터널 입구’가 생긴다고?
“헤이 트럼프, 난 벌써 왔어”… 싱가포르 등장한 ‘가짜 김정은’
외톨이 직장인 “나 홀로 점심 들킬까봐 화장실서 시간 때워요”
북미 실무협상 이끄는 성김… 美정부 최고 '한반도 전문가'
손예진 “‘예쁜 누나’ 덕에 드라마 두려움 사라졌어요”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