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기자

등록 : 2018.02.13 16:32
수정 : 2018.02.13 19:51

르노삼성 “한국서 계속 차량 생산ㆍ판매할 것”

등록 : 2018.02.13 16:32
수정 : 2018.02.13 19:51

시뇨라 사장, “올해 판매목표 총 27만대”

“경상용차(LCV) 같은 새로운 세그먼트에도 도전”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타워 르노삼성 서울사무소에서 신년 CEO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13일 “한국에서 계속 차량을 생산ㆍ판매할 것이며,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뇨라 사장은 이날 서울사무소가 새로 자리한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가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부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한국의 르노삼성 생산팀은 아주 높은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생산량 증감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한국 사회에 단단히 뿌리 잡고 있는 생산업체이자 1,000명 이상 엔지니어를 고용한 기업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생산 및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뇨라 사장은 올해 신차 도입과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내수 10만대, 수출 17만대 등 총 27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출시한 QM6 가솔린, SM5 클래식, SM6 사양 강화 모델 등처럼 고객 수요를 한 발 앞서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시뇨라 사장은 “경상용차(LCV) 같은 새로운 세그먼트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르노그룹은 또 세계적인 전기차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뇨라 사장은 “이미 한국시장에 맞는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트위지를 비롯해 EV 밴 등을 출시해 한국의 전기차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도권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뇨라 사장은 르노그룹의 중기전략인 ‘드라이브 더 퓨처’(Drive the Future 2022)를 주축으로 그룹의 목표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성장’을 함께 실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특히 국내에 디자인 센터, 기술연구소, 생산공장 등 완성차 제작에 필요한 모든 기반을 갖추고 있는 점을 활용해 시장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속도와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뇨라 사장은 “최고 품질과 최저 생산 원가를 실현해 이익을 극대화 하는 노력이 생산 물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며 “우리는 철저하게 경쟁력을 높여 그룹 내 강자가 되고 물량확보를 하며 이를 통해 고용 보장 및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해답을 이미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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