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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돌풍’ 잠재우고 챔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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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돌풍’ 잠재우고 챔프전 진출

입력
2017.03.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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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선수들이 22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KGC인삼공사와의 3차전에서 승리하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화성=연합뉴스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22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KGC인삼공사와의 3차전에서 승리하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화성=연합뉴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5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승제) 3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3-25 25-16 25-11 25-14)로 꺾었다. KGC인삼공사의 돌풍을 잠재운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챔프전에서 격돌한다.

IBK기업은행은 2012~13시즌부터 빠짐없이 챔프전을 치르면서 2012~13시즌, 2014~15시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현대건설에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KGC인삼공사는 정규시즌 3위로 ‘봄 배구’를 하고,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에서 팽팽한 싸움을 벌였지만 이날 패배로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의 매디슨 리쉘이 승리를 이끌었다. 리쉘은 28득점으로 상대 알레나 버그스마(18득점)를 압도했다. 박정아와 김희진은 각각 16득점, 15득점씩 올리며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들어 리쉘이 4연속 공격에 성공하면서 8-3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김희진과 박정아가 4득점, 5득점으로 활약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9점 차로 2세트를 크게 이긴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도 분위기를 몰아가 14점 차로 KGC인삼공사를 눌렀다. 4세트에도 공격과 수비, 블로킹 등 모든 분야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는 IBK기업은행을 KGC인삼공사가 당해내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챔피언 결정 1차전을 벌인다.

윤태석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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