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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의혹' 조윤선 장관, 현직 첫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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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의혹' 조윤선 장관, 현직 첫 구속

입력
2017.01.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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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선 장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직 사상 처음으로 특검에 구속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1일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을 각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위증(국헤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조 장관이 블랙리스트 작성과 운용에 깊이 관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법원도 구속영장 발부로 특검에 힘을 실었다. 조 장관은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2014년 6월~2015년 5월 명단 작성 및 관리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작년 9월 문체부 장관 취임 후에는 명단의 존재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도 있다.

조 장관은 장관 신분을 유지하며 결백을 주장해왔지만, '사례를 찾기 힘든' 현직 장관의 구속 기록을 남기게 됐다. 조 장관이 구속되면서 장관 신분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논란도 일 것으로 보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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