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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받아들이기 어렵다...한국팀이었다면 실격 안됐을 것"

입력
2018.02.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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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방해] 20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의 판커신과 최민정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중국은 실격당했다. 강릉=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2018-02-20(한국일보)
[진로 방해] 20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의 판커신과 최민정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중국은 실격당했다. 강릉=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2018-02-20(한국일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실격당한 중국 계주팀이 강력히 반발했다.

판커신·취춘위·리진위·저우양 등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결승을 치른 중국 선수들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자국 기자들과 모여 "심판이 중국팀의 모든 성적을 무효 처리했다"며 "이번 결과를 흔쾌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은 4분07초424의 기록으로 한국(4분07초361)에 뒤진 2위로 골인했으나 이후 실격 처리됐다.

마지막 주자로 달린 판커신이 자리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국의 최종 주자인 최민정을 밀친 것이 실격 사유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선수들은 "만약에 우리가 한국팀이었다면 실격 처리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판정의 배경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어 "(2022년)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반드시 공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시 돋친 말들을 쏟아내고 믹스트존을 떠나는 중국 선수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은 박수를 쏟아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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