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효숙 기자

등록 : 2018.02.10 10:00

[별점평가단] 분단 이후 첫 백두혈통 방남... 남북관계의 한 발 진전일뿐

김여정 깜짝 방문의 의미

등록 : 2018.02.10 10:00

6일 오후 5시 30분쯤 남쪽을 방문하는 북한 예술단이 전날 평양을 출발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예술단 배웅에 나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활짝 웃는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로 자신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깜짝 파견했습니다.

북한의 평화공세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한때는 실세 ★★★

북한의 체제 홍보 능력을 여실히 보여줌. 그 덕에 평창올림픽도 홍보! 바람이 있다면, 평창 올림픽이 평양이 아닌 평화로 귀결되기를 기대.

●보좌관은 미관말직 ★★★

김정은 신년사에서 이미 드러난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를 분리하는 투트랙 전략의 연장선상이다. 평창은 올림픽일 뿐이고, 남북관계의 한 발 진전일 뿐이다. 김여정 파견이 남북관계의 획기적 변화나 북미관계 진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트럼프의 딸 이방카 방문과 같은 수준의 기대가 적당.

●여의도 택자(澤者) ★★★★

분단 이후 최초 백두혈통 방남 가벼이 여겨서는 안 돼. 올림픽 이후 북한의 돌변에 대한 우려가 전혀 없지는 않으나 여동생 외교가 한반도를 넘어 미국까지 녹이기를 기대함. 이를 계기로 남북ㆍ북미관계가 대화국면으로 발전할 듯

●여의도 출근 4반세기 ★★★

핵무력을 완성했다는 북한의 자신감이 반영됐다고 봐야 함. 올림픽 이후가 더 중요. 문재인 정부나 민주당도 좀 더 냉정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필요. 그렇지 않으면 지방선거 앞두고 진영 간 갈등이 증폭되어 사회적 혼란 가열될 수도.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를 최종 목표로 한 한미동맹 관계 및 국제공조에도 소홀함 없어야 함.

●국회실록 20년 집필중 0

양면전술에 농락 당하고 있다. 얼마나 더 당해야 정신을 차릴지. 올림픽 끝나면 ‘참아준 미국’과 ‘웃겨준 북한’ 양쪽에서 계산서가 제대로 날라올 것. 현금도, 카드도 부족한 현 정부의 상환 능력이 걱정된다. 아주 많이.

●너섬2001 ★★★

김정은 위원장의 친혈육을 통해 오랜만에 갖게 되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가장 극대화 하겠다는 의미. 평창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긴장의 핵심인물이었다는 인식과 호전적인 로켓맨 이미지를 벗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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