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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결혼식 참석 하려거든 총을 들고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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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결혼식 참석 하려거든 총을 들고 오라

입력
2018.03.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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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AR-15 소총을 비롯해 다양한 총으로 무장한 채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EPA연합뉴스.
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AR-15 소총을 비롯해 다양한 총으로 무장한 채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EPA연합뉴스.

미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에 위치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28일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가 지역사회와 언론에 큰 관심을 끈 것은 교회 측에서 결혼식에 참석하는 커플들에게 총기를 가져올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생추어리 처치’는 총이 성경 요한계시록에 나오는’철장‘(rod of iron)을 상징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총과 칼이 사탄 세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생추어리 처치’ 목사는 문형진씨로 통일교 문선명 전 총재의 7번째 아들로 문 전 총재를 이어 후계자로 선택되었지만 2012년 문선명 사망 후 3년 뒤인 2015년 교권을 박탈당하고 이곳에 교회를 설립했다. 6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합동결혼식에서 참석한 커플들은 남자는 검은 정장 여자는 하얀드레스에 머리에는 왕관을 썻고 100명은 손에 각종 총기가 들려있었다. 결혼식이 열린 교회 주변에는 주민들이 반대 시위가 열리는 등 작은 소란이 일어났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인근 초등학교는 임시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지만 다행인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왕태석기자

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AR-15소총을 비롯해 다양한 총으로 무장한 채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EPA연합뉴스
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AR-15소총을 비롯해 다양한 총으로 무장한 채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EPA연합뉴스
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총알로 만든 왕관을 착용하고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AP연합뉴스
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총알로 만든 왕관을 착용하고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AP연합뉴스
6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채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EPA연합뉴스
6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채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EPA연합뉴스
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AR-15과 총으로 무장한 채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가운데 왕관을 든 이가 교회 목사인 문형진씨 펜실베이니아=EPA연합뉴스
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AR-15과 총으로 무장한 채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가운데 왕관을 든 이가 교회 목사인 문형진씨 펜실베이니아=EPA연합뉴스
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AR-15과 총으로 무장한 채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EPA연합뉴스
28일 (현지시간)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 ‘세계평화통일안식처’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일명 ‘생추어리 처치’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커플들이 AR-15과 총으로 무장한 채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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