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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읍ㆍ면ㆍ동장 주민 의견 들어 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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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읍ㆍ면ㆍ동장 주민 의견 들어 임용한다

입력
2018.07.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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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추천(공모제) 조치원 읍장 우선 시범 시행 후 향후 확대키로

[저작권 한국일보] 세종시청사 전경.
[저작권 한국일보]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가 시민추천이나 투표를 통해 읍ㆍ면ㆍ동장을 임용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읍ㆍ면ㆍ동장 시민추천 공모제를 시행한다. 공모제는 내부 공무원을 시민들이 면접, 투표 등을 통해 추천하거나 개방형 공모로 공무원이나 민간 경력자를 뽑는 것이다.

주민투표나 면접은 최다득표(득점)자를 현장에서 발표하고, 인사부서에 결과를 통보토록 한다.

시는 책임읍장인 조치원읍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범 시행한다. 조치원읍장은 1개 읍ㆍ4개면(연서ㆍ전동ㆍ전의ㆍ소정)을 담당하며, 인구는 5월 말 기준으로 6만7,957명이다. 공모는 주민심의위원회가 읍장 후보를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위원회는 조치원읍과 면지역 인구 비율(68대 32)에 따라 추천 받은 시민, 시의원ㆍ이장 등 20여명 정도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4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 희망자를 추려 24일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위원회에서 1등으로 선별한 공무원을 임명할 것”이라며 “운영 과정에서 나오는 문제점은 개선ㆍ보완하고, 향후 실시 범위를 확대해 세종시를 대한민국 자치분권 모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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