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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일자리 추경’ 마련한 박춘섭 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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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일자리 추경’ 마련한 박춘섭 조달청장

입력
2017.07.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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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섭 신임 조달청장
박춘섭 신임 조달청장

17일 신임 조달청장에 임명된 박춘섭(57) 청장은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관련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경제관료다.

1960년 충북 단양군에서 태어난 그는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예산처 투자관리과장ㆍ일반행정재정과장ㆍ중기재정계획과장을 역임했고, 기재부에서는 예산총괄과장ㆍ대변인ㆍ예산총괄심의관ㆍ예산실장 등 중요 보직을 거쳤다. 예산 업무에 누구보다 해박하면서도,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을 지녀 후배들에게 신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총괄했다.

세종=이영창 기자 anti092@hankookilbo.com

▲충북 단양군(57)

▲대전고, 서울대 무역학과

▲기재부 대변인ㆍ예산총괄심의관ㆍ예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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