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봄, 남도 답사 1번지를 오르다

알림

봄, 남도 답사 1번지를 오르다

입력
2017.04.22 04:40
0 0
KBS2 영상앨범 산. KBS 제공
KBS2 영상앨범 산. KBS 제공

봄, 남도 답사 1번지를 오르다

영상앨범 산 (KBS2, 오전 7.10)

‘남도 답사 1번지’라 불릴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고장, 전남 강진. 우애 좋게 한 능선을 나누고 서 있는 주작산과 덕룡산은 기묘한 바위 풍광을 품은 강진의 명산이다. 주작산은 그 이름만큼이나 웅장하고 굴곡진 산세를 자랑한다. 바윗길을 지나 봉우리에 서자 눈앞으로 산줄기가 넘실대고, 분홍빛 진달래는 곳곳에서 고개를 내민다. 덕룡산에는 험준하게 뻗은 바위 능선이 도사리고 있다. 겹겹이 쌓인 바위 사이를 타고 올라 도착한 덕룡봉 정상, 가야 할 길과 지나온 길이 한 능선으로 이어져 수려한 미를 뽐낸다. 험한 길이 곳곳에 있는 탓에 산행이 녹록하진 않지만, 산정에서 마주하는 막힘 없는 조망과 그림처럼 펼쳐진 발아래 풍광은 지난 고됨을 잊게 한다. 산과 바다, 그리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땅, 강진을 만난다.

EBS1 일요 시네마 '리얼스틸'.
EBS1 일요 시네마 '리얼스틸'.

심장을 울리는 강철 로봇의 투혼

일요 시네마 (EBS1, 오후 1.55)

찰리 켄튼은 잘나가는 복싱 선수였다. 하지만 슬럼프 이후 그는 지하 세계에서 고물 로봇을 조종하며 빚에 쪼들려 산다. 어느 날 찰리는 전 여자친구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자신의 아들 맥스를 돌보게 된다. 부성애가 부족한 찰리가 아들을 맡는 이유는 오로지 돈이다. 그러다 두 사람은 우연히 고물 처리장에서 로봇 아톰을 발견한다. 부자는 아톰을 고치고 개조해 복싱 로봇으로 키운다. 링 위에 선 아톰은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한다. 드디어 최강 로봇인 제우스 앞에 서게 된 아톰. 그러나 시합 도중 음성인식 장치가 고장 나고, 이에 찰리는 행동복제모드로 전환한 뒤 직접 아톰 앞에서 복싱을 선보인다. 아톰은 찰리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며 제우스를 코너로 몰고 가는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