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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성장 ‘삼성전자' 협력사와 함께 성과의 온기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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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성장 ‘삼성전자' 협력사와 함께 성과의 온기를 나누다

입력
2018.04.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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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8일 경기도 수원 광교에 위치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협력사 환경안전 워크샵’에서 삼성전자가 1,2차 협력사 대표와 환경안전 책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협력사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17년 7월 18일 경기도 수원 광교에 위치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협력사 환경안전 워크샵’에서 삼성전자가 1,2차 협력사 대표와 환경안전 책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협력사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든 협력사들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구축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철학 아래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금은 개별 기업 간 경쟁에서 기업을 둘러싼 수많은 협력사로 연결된 네트워크 간의 경쟁으로 기업 경쟁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협력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역량 개발 지원,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의 온기가 전 협력사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1차 협력사의 지원내용을 2차 협력사로 전파, ‘따뜻한 성장’을 위한 협력사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2017년 5월 24일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원에서 열린 1차 협력사들 대상 ‘삼성전자1.2차 협력사 간 물대 현금지급 설명회’.
2017년 5월 24일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원에서 열린 1차 협력사들 대상 ‘삼성전자1.2차 협력사 간 물대 현금지급 설명회’.

삼성전자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2011년부터는 대금지급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변경하는 등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했다. 설·추석 등 명절에는 구매 대금을 조기 지급,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게 기술개발, 설비투자, 운전자금 등을 업체별 최대 90억원까지 저리로 대출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지원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1·2차 413개사에 8,227억원을 지원했다.

‘물대지원펀드’는 자금이 필요한 1차 협력사가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면 2차 협력사 간 월 평균 거래금액 내에서 현금 조기 지급에 따른 필요 금액을 1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6월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는 혁신적 물품 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하나, 신한, 국민은행과 함께 총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1차 협력사가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여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 2013년 11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청은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의 개발기금을 공동 조성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과제의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총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14~2017년 20개사에 139억3000만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에는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대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2017년3월 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교육 담당자가 협력사 신입사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입 입문교육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2017년3월 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교육 담당자가 협력사 신입사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입 입문교육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교육센터는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사에서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에 대한 협력사 니즈를 반영, 총 300여 개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과정을 개설, 운영했다.

특히 경기도 수원의 상생협력아카데미의 협력사 전용 교육시설을 활용, 신입사원 입문 및 간부·임원 승격 과정과 같은 계층별 교육, 개발·제조·품질·구매 등 수준별 전문직무교육, 글로벌 및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863개의 1, 2차 협력사 임직원 1만 7,600명이 참여했다.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 구직자 취업 및 협력사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개최, 우수 인재를 원하는 협력사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자·디스플레이·SDI·전기·SDS가 함께하는 전자계열 채용박람회로 진행돼 총 5개 계열사, 121개 1, 2차 협력사에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협력사 신규 채용인력을 상대로 삼성 신입사원 교육에 준하는 신입 입문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지원, 협력사 신입 인력이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컨설팅센터는 경영관리, 제조, 개발, 품질 등 해당 전문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삼성전자 임원과 부장급 100여 명으로 상생컨설팅팀을 구성, 협력사 현장의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협력사 제조현장 개선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마케팅, 개발, 제조, 품질, 구매 등 8대 분야로 확대했다. 2017년에는 1~3차 300여 개사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중심의 동반성장을 2차 이하 협력사로 확대,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산업혁신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출연해 2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미거래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컨설팅과 설비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원가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신기술 개발 등 공동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기술, 자금, 인력 등을 지원하며 개발 성공 시에는 현금 보상, 물량 확대, 특허공유 등의 형태로 그 성과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보유 특허 총 2만 7,000여 건을 개방해 특허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특허 공유를 신청하면 삼성전자의 특허 전문가와 계약 조건 등 협의를 거쳐 특허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17년 3월 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 첫날, 자산이 소속된 팀의 팀원들과 모여 팀명을 상의하고 팀 상징을 정하면서 소통하고 있다.
2017년 3월 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 첫날, 자산이 소속된 팀의 팀원들과 모여 팀명을 상의하고 팀 상징을 정하면서 소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4년 협력사 환경안전 관리를 지원하는 별도 조직을 구성, 국내외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노하우 전수, 교육 등 환경안전 개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고위험 화학물질 사용 협력사에 대해 저위험 물질로 대체하여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전 협력사의 환경안전 리스크 제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 1회 이상 협력사 대표, 환경안전 책임임원, 담당 실무자 등 계층별로 환경안전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환경안전에 대한 이해, 주요 개정 법안, 분야별 전문화된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협력사의 환경안전 부서장 회의를 개최, 각 사업장의 환경안전 현안을 공유하고, 우수 협력사 사례를 다른 협력사에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7월 18일 수원 광교의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200여 개 1·2차 협력사 대표와 환경안전 책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협력사 환경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협력사 환경안전 개선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협력사와 논의하는 자리로 ▦협력사 환경안전 지원 정책과 점검결과 공유 ▦협력사 환경안전 개선 우수사례 발표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강연 ▦향후 개선을 위한 협력사 토론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다양한 소통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직통전화(+82-80-200-3300)와 이메일(ssvoc@samsung.com)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1, 2차 협력사가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비실명으로 애로사항을 제보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상생협력포털(www.secbuy.com)에 사이버 신문고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1, 2차 협력사 간 상생협력 활동 또한 적극 유도하는 등 2차 협력사까지 상생협력 활동의 온기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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