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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담판’ 앞서 12초 간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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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담판’ 앞서 12초 간 악수

입력
2018.06.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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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담판’ 앞서 12초 간 악수 상대방 제압하는 ‘트럼프식 악수법’ 없어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스트레이츠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스트레이츠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세기의 담판’을 앞두고 12초 간 악수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쯤(현지시간) 카펠라호텔 회담장에 들어서기 전, 처음 대면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2초 간 악수를 나눴으며 이후 기념촬영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약간 상기된 모습이었다. 두 정상을 뒤에는 인공기와 성조기가 장식돼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까지 주요국 정상들을 만날 때마다 손에 힘을 주고 흔들거나, 상대방 손을 두드리는 등 상대방을 제압하는 ‘악수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은 이런 모습 없이, 김 위원장의 어깨를 두드리며 간단한 대화를 건네는 정도에 그쳤다. 전세계인이 주목하는 역사적인 회동에 들어가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이런 습관을 배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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