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황희찬(21ㆍ잘츠부르크)이 시즌 12호 골을 넣으며 팀의 선두 수성에 힘을 실었다.
잘츠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리트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69가 되며 선두를 지켰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로 나와 팀내 투톱 역할을 맡았다. 페널티킥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잘츠부르크를 구한 건 황희찬이다. 후반 33분 리트 문전에서 라자노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3일 상 폴텐과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황희찬은 리그 2경기 연속골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리그 9골, 리그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골 등 총 12골을 뽑아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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