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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재양성체계 획기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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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재양성체계 획기적 개선

입력
2017.0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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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ㆍ군 공무원, 전문성ㆍ역량 갖춘 ‘부산형 인재’로

교육훈련체계 개편, 성과 창출의 직무 전문가로 육성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민선6기 도시비전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적극 구현하기 위해 올해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부산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설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자로 부산시인재개발원 조직을 직무와 역량개발 등 기능별로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 재편하고, 기존 교육체계를 법령중심에서 역량중심으로 개편해 승진단계별 핵심역량 강화 모델 개발과 함께 전문직위 및 보직과 연계된 직무전문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육인프라와 훈련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시는 부산형 인재 양성을 위해 ▦성과창출의 직무전문가 양성 ▦신규~퇴직자 공직 생애주기별 역량 강화 ▦교육인프라 개선 ▦부산의 이해와 재발견 교육 내실화를 올해 교육운영계획으로 잡았다.

우선 성과창출의 직무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해까지 경제산업 등 5개 분야 27개 과정의 직무전문교육을 올해는 전문직위 및 보직관리와 연계해 11개 분야 49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기획 및 소통 중심의 기초역량 개발 확대 운영은 물론 인문학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향상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신규임용자부터 퇴직예정자까지 공직 생애주기별 필요 역량을 개발, 맞춤형 역량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3급 이상 고위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고위리더 과정’과 5급 승진예정자 대상의 ‘팀장급 역량개발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기존 3~4급 승진예정자 대상 역량개발교육도 확대하기로 했다. 8~6급 실무자는 자기주도적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업무추진력을 향상토록 했으며, 신규임용자는 직무분야별 교육확대로 직무적응도를 제고키로 했다. 특히 퇴직예정자는 제3섹터사회공헌 과정을 신설해 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퍼실리테이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하고 중앙부처와 민간 우수 HRD기관에 위탁교육을 확대하고, 공무원 직무 전문가 강사 양성도 지속 확대하는 한편 교육기자재 보강, 인재개발원 내 시화 전시 등 감성 문화공간과 건강계단을 조성하는 등 교육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산에 대한 이해를 내실화하기 위해 ‘부산의 재발견’ 교육운영 활성화로 부산의 역사, 지명유래, 문화재 등 재조명을 위한 업무연계 활용토록 하고, ‘부산 in 뮤직교실’을 운영해 부산관련 노래를 통한 부산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 및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타시도 공무원과 신규임용자 및 글로벌인재양성과정 등에 부산알기 일환으로 ‘시(詩)와 함께하는 현장 체험학습’ 등을 실시키로 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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