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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On The Road] 낙천불입(落薦不入)

입력
2016.03.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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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모두 지역에 따라 공천을 마무리 해가며 속속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당내 경선에서 혹은 전략지역으로 선정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보자들은 자신의 낙천에 대해 쉽게 납득이 되지 않을 것이다. 정도가 심한 이들은 여의도 당사 앞 거리에서 항의 표시를 하는데 후보자 본인이 나서 고함을 지른다거나 지지자들이 나서 시위를 하기도 한다. 어떤 지지자는 승합차에 글귀가 쓰여진 종이를 잔뜩 붙이고 장기 주차를 하는 식이다. 읍소와 으름장 등 갖가지 항의 방법에도 불구하고 낙천을 되돌리기는 힘들 것이다. 임박한 선거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명제를 서로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youngkoh@hankookilbo.com

김막걸리 새누리당 후보가 8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 당사 앞에서 공천탈락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김막걸리 새누리당 후보가 8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 당사 앞에서 공천탈락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14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 차량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컷오프 철회를 요구하는 글귀가 붙어 있다.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14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 차량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컷오프 철회를 요구하는 글귀가 붙어 있다.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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