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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동면 사장 발탁, 5G R&D 강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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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동면 사장 발탁, 5G R&D 강화 전망

입력
2017.12.08 15: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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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급 이상 주요 임원 인사

이동면 KT 신임 사장
이동면 KT 신임 사장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KT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는 이 부사장이 승진하면서 앞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기술 혁신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사장 1명, 부사장 6명 승진을 포함한 2018년 부사장급 이상 주요 임원 승진자를 8일 발표했다.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의 사장 승진으로 KT는 임헌문 매스(Mass)총괄, 구현모 경영지원총괄, 맹수호 CR부문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등 5인 사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융합기술원은 KT에서 5G 네트워크를 비롯해 기가인터넷,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 개발을 이끄는 곳이다. 현재 정부는 5G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19년 3월로 잡고 있다.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기반을 닦는 인사로 평가된다. KT 관계자는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KT R&D가 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강국현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마케팅전략본부장(기가지니사업단장) ▦박윤영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신광석 재무실장 ▦신수정 IT기획실장 ▦윤종진 홍보실장 등 6명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마케팅 전문가인 강국현 신임 부사장은 가입자 연령대에 따라 구성을 달리한 Y시리즈 요금제 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필재 부사장은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조기에 장착시켰으며, 신광석 부사장은 KT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레벨 신용등급을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수정 부사장은 기업보안 사업, 박윤영 부사장은 공공기관 및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 중추적 임무를 수행했고, 윤종진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KT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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